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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2025 S/S 주얼리 트렌드

오한별 객원기자

2025. 04. 10

요즘 주얼리 트렌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맥시멀리즘’이다. 대담한 스테이트먼트 피스부터 화려하고 과감한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까지. 올봄과 여름에 참고하면 좋을 주얼리 트렌드를 모아봤다. 

1. #Fringe Fever

자유롭게 흩날리며 낭만적인 무드를 자아내던 프린지 디테일이 이번 시즌 주얼리로 활약했다. 디자이너들은 가죽, 체인, 크리스털 등 다양한 소재의 프린지를 활용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주얼리를 소개하며 런웨이에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프린지 장식을 더해 호화로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 발렌티노의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대표적인 예. 프린지 디테일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다면, 로크처럼 무채색 룩이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실루엣의 아이템과 매치해보자.

2. #Bold Statement

봄과 여름만 되면 늘 찾게 되는 볼드한 뱅글.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이번 시즌엔 조형미가 돋보이는 흥미로운 스테이트먼트 뱅글이 유난히 많아졌다. 생로랑은 기하학적이면서도 비정형적인 실루엣의 간결한 뱅글을 여러 개 레이어드하며 ‘다다익선’의 미학을 강조했다. 스테이트먼트 주얼리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어렵지 않게 과감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옷장을 열어봐도 딱히 입고 싶은 게 없고, 손이 가는 가방마저 지겹게 느껴진다면? 뱅글이 정답이다.

3.#Brooch Revival

브로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이어져온 클래식한 아이템이다. 이미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소개되었지만, 최근에는 색다른 활용법이 돋보인다. 헤어나 가방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달거나, 라코스테처럼 작은 브로치를 여러 개 믹스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인기다. 보테가베네타는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표현된 개구리 브로치로 유쾌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평범한 스타일이 지겨워졌다면, 한층 대담하고 재미있게 브로치를 활용해보자.

4. #Boho Chic

지난 시즌 끌로에의 컴백과 함께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낸 보헤미안 시크가 이번 시즌 드디어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섬세한 디테일, 하늘하늘한 소재 그리고 과감한 패턴 덕분에 초여름을 앞두고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하지만 스타일링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러플 디테일처럼 보헤미안 시크를 대표하는 요소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이럴 땐 주얼리를 활용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 랄프로렌처럼 히피 무드의 롱 네크리스나 볼드한 이어링을 크로셰나 레이스 디테일의 옷과 매치해보자. 이자벨마랑의 룩처럼 페이즐리 패턴 드레스에 유색 스톤 주얼리를 더하면 한층 세련된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5. #Boho Chic

지난 시즌 끌로에의 컴백과 함께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낸 보헤미안 시크가 이번 시즌 드디어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섬세한 디테일, 하늘하늘한 소재 그리고 과감한 패턴 덕분에 초여름을 앞두고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하지만 스타일링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러플 디테일처럼 보헤미안 시크를 대표하는 요소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이럴 땐 주얼리를 활용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 랄프로렌처럼 히피 무드의 롱 네크리스나 볼드한 이어링을 크로셰나 레이스 디테일의 옷과 매치해보자. 이자벨마랑의 룩처럼 페이즐리 패턴 드레스에 유색 스톤 주얼리를 더하면 한층 세련된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6. #Modern Pearls

2025 S/S 시즌, 진주는 한층 색다른 무드로 우리를 찾아왔다. 매끈한 구형 진주 대신 자연스럽고 자유분방한 형태의 진주들이 런웨이를 점령한 것. 샤넬과 로크는 울퉁불퉁한 모양의 진주 귀걸이로 파워풀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강조했다. 구조적인 실루엣의 이어 커프, 펜던트 목걸이 등 다양한 디자인의 진주 주얼리도 대거 등장한 만큼, 진주 스타일을 시도해볼 최적의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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