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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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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 외

담당·구미화 기자

2005. 07. 13

‘리처드 용재 오닐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 외

박미경 ‘Miky Seven 7 New Style’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지닌 가수 박미경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7집 앨범을 내놓았다. 타이틀 곡인 ‘섹시 레이디’는 80년대 펑키 스타일의 노래로 그의 달라진 창법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각각 R&B풍 발라드와 라틴댄스곡으로 리메이크한 김현식의 ‘사랑했어요’와 그룹 부활의 ‘사랑할수록’도 돋보인다.

BMK 콘서트 ‘SOUL FOOD’ 올해 초 2집 앨범 ‘SOUL FOOD’를 내놓은 BMK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BMK는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보컬을 전공한 뒤 ‘천년동안도’ ‘원스 인어 블루 문’ 등 재즈 클럽에서 활동한 실력파 여가수. 2003년 힙합 듀오 리쌍과 김진표 앨범에 보컬로 참여해 유명세를 탔다. BMK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앨범에 담긴 솔과 펑크, 팝, R&B, 애시드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7월8일/연세대학교 대강당/문의 1544-1555

오리엔탱고 콘서트 ‘2005 탱고페스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공식 탱고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탱고 듀오 오리엔탱고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국내에서 공연을 갖는다. 현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음악을 중심축에 두고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시도해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오리엔탱고는 이번 공연에서 ‘엄마야 누나야’ ‘밀양 아리랑’ 등 귀에 익은 우리 음악을 탱고와 접목시켜 연주한다. 7월24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324-3814

대전시립교향악단 서울 연주회 ‘비엔나의 두 거장, 위대한 모차르트와 말러’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함신익이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모차르트와 말러의 곡을 연주한다. 지난해 말러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해 큰 호평을 받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말러 교향곡 제3번과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제2번을 연주할 계획. 이 중 말러 교향곡 제3번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여성합창단 2팀, 여성 솔리스트, 어린이 합창단 등이 어우러져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7월9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751-9607

‘자전거 타고 동물원에 여행가자’ 편안한 느낌의 포크 그룹, ‘나무와 자전거’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합동 콘서트를 연다. 다소 생소한 ‘나무와 자전거’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인기를 끌었던 3인조 ‘자전거 탄 풍경’의 강인봉·김형섭이 2인조로 재조직한 듀오. 주로 소소한 일상과 추억을 노래해온 이들 세 팀은 처음 시도하는 합동공연에서도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잔잔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블로그(http://blog.naver.com/mcm2005.do)에 사연을 남기면 무대 위에서 연인 또는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7월2,3일/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문의 1588-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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