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식한 블랙 코트에는 니티드 해트를 더해볼 것. 올겨울 흥했던 바부슈카(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쓰는 러시아 전통 스카프)를 선택해 시크함에 사랑스러움을 한 스푼 가미해도 좋고, 귀여운 패턴이 들어간 발라클라바나 얼굴과 귀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어플랩 해트로 따뜻함을 극대화해도 OK. 지금의 추구미가 ‘꾸안꾸’라면 배우 수지의 룩을 주목하자. 트레이닝팬츠에 블랙 아우터를 입고 플로럴 장식의 블랙 비니를 써 편안해 보이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비니를 쓸 땐 자칫 얼굴이 커 보일 수 있으니 얼굴 윤곽을 따라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겨울철과 환절기 아우터로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베이지, 카키 계열의 코트에는 내추럴 롱 헤어가 적격이다. 부드러운 코트 컬러와 비슷한 골드나 카키 브라운을 비롯해 본연의 블랙 헤어 모두 잘 어울린다. 만약 단정하고 납작한 칼라가 있는 코트를 선택했다면 내추럴 웨이브를 넣은 반묶음 헤어가 찰떡궁합!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데일리 룩으로 손색없을 뿐 아니라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레더 재킷의 매력을 급상승시키는 방법은 바로 볼캡에 있다. 무심하게 푹 눌러쓴 볼캡은 얼굴을 자연스럽게 가려 작아 보이게 하고, 어떤 헤어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 룩이 너무 단조롭다고 여겨진다면 컬러 포인트를 줄 만한 볼캡을 쓰거나, 송혜교처럼 체크 셔츠를 매치해보길. 특히 이번 시즌 스타일리시한 배우들이 픽했던 체크 셔츠는 다채로운 색감을 담고 있어 룩을 한층 경쾌하게 표현해준다.

목까지 올라오는 터틀넥 스웨터를 입거나 머플러를 할 때는 헤어를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이 좋다. 얼굴형에 맞춰 가르마를 타서 하나로 묶거나 슬릭 번을 연출한다. 이때 얼굴이 긴 편이라면 하이,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면 로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그 후 마스카라 브러시를 사용해 페이스 라인을 따라 잔머리를 살짝 만들고, 앞머리를 귀 쪽으로 내려 빗는 것이 아닌 뒤로 쓸어 넘기듯 마무리하는 것이 킥. 청학동 도련님에서 벗어나 셀러브리티들의 슬릭 헤어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헤어스타일 #아우터헤어 #겨울헤어 #여성동아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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