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반

갓 지은 밥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한 햇반은 반조리 식품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제품. 최근에 나온 건강에 좋은 발아현미밥 역시 인기다.
◎ 이래서 좋아요/ 황희주(34,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회사에서 야식으로 라면 국물에 햇반을 말아먹은 것이 첫 만남이었는데, 그때부터 바로 햇반 팬이 되어버렸어요. 직장생활로 저녁식사 준비시간이 빠듯할 때 햇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요즘은 건강을 위해 오곡현미밥을 자주 먹고 있고요. 아이들은 간장에 밥 비벼먹는 재미에 영양밥을 더 좋아한답니다.

오뚜기 3분 카레

레토르트 카레의 대표격인 3분 카레. 카레에 들어 있는 강황 성분이 치매예방과 암세포를 억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 이래서 좋아요/ 정은주(34, 대구시 동구 지저동)
즉석 카레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예전부터 먹어오던 그 맛에 반해 계속 먹고 있어요. 카레맛이 순하고 야채도 큼직하게 많이 들어 있어 씹히는 맛이 좋답니다. 또 가격도 부담없어서 더욱 만족하고요. 가족과 함께 놀러갈 때면 꼭 빼놓지 않고 챙겨가요. 힘들이지 않고 빠르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아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랍니다.

농심 생생우동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해진 우동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특징으로 일반 우동과 용기면 2가지가 있다.
◎ 이래서 좋아요/ 현정헌(29, 경북 경산시 정평동)
우동 면발이 살아 있는 것처럼 쫄깃쫄깃해서 즐겨 먹어요. 국물도 입맛에 딱 맞고요. 한번에 10개씩 사다놓고 아이와 함께 입맛 없을 때 자주 끓여 먹어요. 물을 적정량보다 약간 적게 넣고 센 불에서 끓인 다음 바로 불에서 내려야 면이 더 쫄깃하답니다.

백설 군만두

쫄깃하면서 바삭한 만두피에 돼지고기, 부추, 두부 등을 만두소로 넣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인기 비결이다.
◎ 이래서 좋아요/ 정수옥(39, 충북 단양군 단양읍)
아이들이 만두를 싫어해서 냉동만두는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먹은 만두가 백설 군만두였다는 걸 알고는 바로 사다 먹어보았죠. 만두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대만족! 특히 네모난 모양의 쫄깃한 쌀 군만두를 좋아해요. 새콤달콤한 탕수육소스나 풋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매콤한 고추장양념을 곁들이면 훌륭한 간식이 된답니다.


하림 치킨너겟

닭고기 가슴살을 식물성 기름으로 튀겨낸 제품으로 담백한 맛이 특징. 자칫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닭가슴살을 보다 부드럽게 조리한 것이 인기 비결.
◎ 이래서 좋아요/ 유제옥(31, 충남 천안시 신방동)
예전에 어린이집 교사로 있을 때 간식으로 자주 나왔던 것이 바로 이 제품이에요.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맛도 좋았고, 아이들에게도 언제나 인기 최고였어요. 지금도 자주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닭고기의 쫄깃한 맛도 살아 있어 좋아해요. 머스터드소스나 칠리소스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동원 F&B 전복죽

만들기 번거로운 죽을 용기에 담아 만든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데우지 않고 그대로 먹거나 차게 해서 먹어도 좋다.
◎ 이래서 좋아요/ 박소영(31, 경북 경주시 동천동)
아침마다 입맛 없어 투정하는 남편을 위해 좋은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죽을 고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별 기대 없이 먹어봤는데 고소하면서도 찰진 그 맛에 반해 버렸답니다. 전복이 씹히는 맛도 좋고, 찹쌀죽이어서 아침에 먹으면 하루종일 든든하고요. 집에서 전복죽을 끓이기가 쉽지 않은데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풀무원 초밥용 유부

초밥용 소스와 볶음 조미깨가 유부와 함께 들어 있는 제품.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만 준비하면 일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유부초밥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이래서 좋아요/ 정은선 주부(34, 서울시 종로구 누상동)
동생이 만들기 쉽고 맛있다고 추천해 한번 사서 만들어봤어요. 무엇보다 만들기가 간편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 소풍갈 때 김밥이랑 옆에 같이 유부초밥을 싸주는데 맛있다며 좋아해요. 여기에 당근하고 오이를 곱게 썰어 넣어주면 씹히는 맛이 훨씬 좋아져요. 유부국물을 살짝 짜내서 밥에 넣고 촛물소스는 절반만 넣는 것이 더 맛있더라고요.

CJ 가쓰오 우동

가다랭이포로 국물맛을 내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 전통 우동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고 손쉽게 맛볼 수 있다.
◎ 이래서 좋아요/ 한명례(37,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평소 반조리 식품을 별로 즐겨 먹지 않지만, 이 제품만큼은 자주 사먹고 있어요. 깊이있는 국물맛이 웬만한 우동집보다 훨씬 낫거든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직접 사먹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니까 즐겨 먹게 돼요. 아이들과 함께 주말 별식으로 먹기에도 적당하고,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