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잉팩토리 최지희의 쉽고 재미있는 DIY
최지희는 부라더상사 소잉팩토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사원. 소잉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쉬운 이지소잉 등 다양한 소잉 관련 DIY 콘텐츠를 기획해 알리고 있다.
인테리어 좀 한다는 사람들이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패브릭 아이템을 바꾸는 것이다. 소재, 패턴, 컬러가 다양한 패브릭의 특성상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큰 수고 들이지 않고도 임팩트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대부분 핸드메이드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올가을 추천하는 소잉 아이템은 수납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벽걸이 수납 주머니와 공간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밸런스 커튼. 벽걸이 수납 주머니는 크기가 다른 세 장의 원단을 겹친 후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박음질해 주머니를 만들었다. 초보자에게 어려울 수 있는 바이어스 테이프 대신 시판 웨이빙 끈으로 몸통 테두리를 감싸 걸이를 만든 것이 포인트. 일반 커튼에 비해 폭이 좁고 긴 밸런스 커튼은 대개 작은 주방 창문이나 창문 데커레이션 용도로 쓰인다. 커튼을 설치할 곳의 실측 사이즈를 잰 다음 원하는 분위기의 패브릭을 고르고 커튼봉이 들어갈 통로 부분을 접어 테두리를 박음질하면 완성. 밸런스 커튼 아래에 여러 개의 요요 장식을 달면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손바느질이 자신 없다면 소잉 보조 기구인 요요메이커를 활용해 섬세하게 만들어보자.
기획 안미은 기자 사진 김도균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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