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손 만들어주는 핸드크림 Best 7

◀‘여성동아’ 기자 오영제
‘여성동아’ 독자 채소연(28)▶
경기도 분당에 사는 채소연 주부는 겨울이면 건조한 손 관리에 특별히 신경쓴다고 한다. 물에 손을 담그는 일이 잦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핸드크림을 듬뿍 바르고 면장갑을 낀 채 잠자리에 든다고.

1 줄리크 로즈 핸드 크림 2만5천원.바르면 손이 금세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부드럽게 발리고 향이 은은한 것도 장점. 촉촉함이 서너 시간은 너끈히 지속된다. 별다른 단점을 발견하지 못한 제품.만족도 ★★★★★은은한 장미 향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금방 스며들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함이 유지된다. 조금만 짜도 충분히 바를 수 있고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에도 좋다.만족도 ★★★★

2 아트릭스 우레아 핸드 트리트먼트 6천4백원.바르자마자 손에 쏙~ 흡수된다. 신기할 정도로 빨리 손이 매끈하고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진하지 않은 향도 마음에 든다.만족도 ★★★★★바르고 나면 손에 막을 한 겹 씌운 것처럼 보드라운 느낌이 든다. 손에 쏙 흡수되고 향도 은은하다. 가격이 저렴해 듬뿍듬뿍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만족도 ★★★★

3 오리진스 메이크 어 디퍼런스 핸드 트리트먼트 2만8천원.다소 진한 크림 타입이라 적은 양으로는 손 전체에 바르기 힘들다. 하지만 어렵게 바른 만큼 바르고 나면 손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눈에 띄게 촉촉하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건조해지지 않는다.만족도 ★★★☆매우 뻑뻑해 오랫동안 문질러야만 흡수가 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짜야 손 전체에 바를 수 있다. 번들거리거나 유분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촉촉한 느낌도 없다. 산뜻한 오렌지 향은 마음에 든다.만족도 ★★

4 아베다 핸드 릴리프 3만5천원.부드럽게 발리고 흡수도 빠르다. 바르는 즉시 손이 부드럽고 촉촉해지며 지속력도 좋았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만족도 ★★★★향, 발림성, 보습 효과 모두 만족스럽다. 아침에 바르면 오후까지 손에 촉촉함이 남기 때문에 자주 바를 필요도 없다. 하지만 용량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이 흠.만족도 ★★★

5 니베아 에이지 디파잉 Q10 플러스 7천5백원.로션처럼 묽어 빨리 흡수되지만 약간 기름기가 겉돈다. 하지만 바르고 나면 손톱이 반짝반짝 빛나고 큐티클도 깨끗하게 정리된다. 만족도 ★★★★로션처럼 묽어 짤 때 잘못하면 손에서 흘러내린다. 잘 발리고 흡수가 빠르긴 하지만 촉촉한 느낌이 오래가지 않는다. 바르고 나서 피부에 유분이 겉도는 것도 단점.만족도 ★★



6 스킨푸드 밀크 스무스 핸드 크림 4천3백원.우윳빛을 띠는 젤 형태로 바르고 나면 손이 금세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흡수도 빠르고 보습력도 마음에 들지만 향이 너무 강한 것이 단점. 달콤한 향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만족도 ★★★★바를 때는 뻑뻑한 느낌이 들지만 흡수는 비교적 빠르다.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보습력도 만족스럽다. 진한 우유 냄새가 나는데 달콤한 향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거북할 수도 있을 듯.만족도 ★★★

7 후르츠앤패션 쿠치나 리페어링 액션 3만8천원.핸드크림이 아니라 보디로션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양이 넉넉하다. 바르면 금세 흡수되지만 촉촉해지지는 않았다. 양을 조금 늘려 발랐더니 크림이 흡수되지 않고 하얗게 겉돌았다.만족도 ★★★허브 향이 강해 조금 거북한 느낌이 든다. 뻑뻑한 크림 타입이라 바르고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용기가 크기 때문에 휴대할 수 없는 것도 단점. 주방에 놓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만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