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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star_couple #fortune

스타 커플 부동산 랭킹 5

editor 김명희 기자

2017. 03. 02

연예인들의 주요 재테크 수단 중 하나는 부동산 투자. 이 때문에 톱스타 커플의 만남은 종종 부동산 인수합병에 비유되기도 한다. 부동산계에서도 빛나는 스타 커플 리스트를 공개한다.

꿀 떨어지는 중소기업,비·김태희

지난 1월 웨딩마치를 울린 비(35)·김태희(37) 부부는 인기만큼이나 부동산 관리도 똑소리 나는 커플이다. 비는 2006년 31억원에 경매로 사들인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주택을 2014년 75억원에 매도, 44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바 있다. 2008년에는 청담동 명품 거리에 위치한 건물(대지 면적 1024.8㎡, 연면적 490.6㎡)을 1백68억5천만원에 매입했는데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세는 2백5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청담동 한가운데에 이 정도 규모의 재건축 부지가 많지 않은 덕에 희소 가치가 높다. 김태희는 2014년 서울 역삼동에 1백32억원짜리 빌딩(대지 면적 403㎡, 연면적 1942㎡)을 매입했는데 이 역시 시세가 1백80억원까지 치솟았다. 이 빌딩은 임차 수요가 풍부한 강남역 상권에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나가는 호재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김태희는 이외에도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고급 빌라(60억원)를 소유하고 있다. 두 사람이 신접살림을 차린 서울 청담동 빌라는 비가 2013년 41억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것으로 현 시세가 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빌라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곳이다.

결혼 7년차인 장동건(45) ·고소영(45)도 부동산 재테크에 밝은 커플이다. 장동건은 201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대지 면적 330㎡, 연면적 1466㎡)을 1백26억원에 매입했다. 당시에는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이후 한남동이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면서 시세가 1백40억원 정도로 올랐다. 고소영은 부동산 투자만큼이나 건축에도 관심이 많다. 2005년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안쪽에 있는 땅을 매입, 이듬해 신축한 테티스 빌딩(대지 면적 442㎡, 연면적 1471㎡)은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마감한 독특한 외관으로 화제가 됐다. 건축가 곽희수 씨가 디자인한 이 빌딩은  2007년 서울시 건축상,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 각종 건축 관련 상을 휩쓸었다. 현재 시세는 1백50억원. 곽희수 씨가 디자인한 장동건 부부의 경기도 가평 타운하우스(25억원)도 지난해 세계건축상을 수상, 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장동건 부부는 현재 2015년 매입한 청담마크힐스 펜트하우스(70억원)에 거주 중인데, 이곳은 재계 오너들이 주로 거주하는 청담동의 랜드마크다. 이외에도 이들 커플은 최근 청담동 엘루이 호텔 자리에 새로 들어설 예정인 최고급 빌라 더펜트하우스청담을 계약했다. 이 빌라는 전 세대(29세대) 복층에 한강 뷰가 특징으로, 분양가는 8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빌딩 재벌의 품격, 장동건·고소영

지난 1월 웨딩마치를 울린 비(35)·김태희(37) 부부는 인기만큼이나 부동산 관리도 똑소리 나는 커플이다. 비는 2006년 31억원에 경매로 사들인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주택을 2014년 75억원에 매도, 44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바 있다. 2008년에는 청담동 명품 거리에 위치한 건물(대지 면적 1024.8㎡, 연면적 490.6㎡)을 1백68억5천만원에 매입했는데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세는 2백5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청담동 한가운데에 이 정도 규모의 재건축 부지가 많지 않은 덕에 희소 가치가 높다. 김태희는 2014년 서울 역삼동에 1백32억원짜리 빌딩(대지 면적 403㎡, 연면적 1942㎡)을 매입했는데 이 역시 시세가 1백80억원까지 치솟았다. 이 빌딩은 임차 수요가 풍부한 강남역 상권에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나가는 호재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김태희는 이외에도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고급 빌라(60억원)를 소유하고 있다. 두 사람이 신접살림을 차린 서울 청담동 빌라는 비가 2013년 41억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것으로 현 시세가 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빌라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곳이다.



결혼 7년차인 장동건(45) ·고소영(45)도 부동산 재테크에 밝은 커플이다. 장동건은 201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대지 면적 330㎡, 연면적 1466㎡)을 1백26억원에 매입했다. 당시에는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이후 한남동이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면서 시세가 1백40억원 정도로 올랐다. 고소영은 부동산 투자만큼이나 건축에도 관심이 많다. 2005년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안쪽에 있는 땅을 매입, 이듬해 신축한 테티스 빌딩(대지 면적 442㎡, 연면적 1471㎡)은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마감한 독특한 외관으로 화제가 됐다. 건축가 곽희수 씨가 디자인한 이 빌딩은  2007년 서울시 건축상,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 각종 건축 관련 상을 휩쓸었다. 현재 시세는 1백50억원. 곽희수 씨가 디자인한 장동건 부부의 경기도 가평 타운하우스(25억원)도 지난해 세계건축상을 수상, 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장동건 부부는 현재 2015년 매입한 청담마크힐스 펜트하우스(70억원)에 거주 중인데, 이곳은 재계 오너들이 주로 거주하는 청담동의 랜드마크다. 이외에도 이들 커플은 최근 청담동 엘루이 호텔 자리에 새로 들어설 예정인 최고급 빌라 더펜트하우스청담을 계약했다. 이 빌라는 전 세대(29세대) 복층에 한강 뷰가 특징으로, 분양가는 8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쇼퍼홀릭 권상우·손태영

금슬 좋기로 유명한 권상우(41) ·손태영(37) 부부는 재테크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이들은 서울 청담동과 성수동, 경기도 분당 등지의 알짜배기 땅에 각각 건물을 갖고 있는데,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을 골라 투자하는 안목이 탁월하다.

권상우의 빌딩 투자는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재테크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땅을 매입해두었던 그는 2013년 이곳에 6층짜리 빌딩(대지 면적 818㎡, 연면적 3124㎡)을 신축했다. 아들 룩희의 이름과 모친의 생일을 조합해 ‘루키1129’라는 이름을 붙인 이 빌딩은 2013 대한민국신인건축사대상 우수상을 받을 만큼 외형도 화려하다. 현재 병원과 자동차 전시장 등이 입점해 있으며 시세는 2백30억원 정도다. 2014년에는 강남구 청담동 대로변에 위치한 빌딩(대지 면적 229.2㎡, 연면적 523.3㎡)을 58억원에 추가 매입, 아들 이름과 아내의 생일을 결합해 ‘루키819’라는 이름을 붙였고 2015년에는 서울 성수동으로 눈을 돌려 공장 부지(946㎡)를 매입했다. 이곳은 한강과 서울숲이 가깝고, 성수동 카페 거리가 젊은이들과 아티스트들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면서 최근 부동산 가치가 급등한 곳이다. 권상우가 사들인 부지는 준공업지역으로, 건물을 신축할 경우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 현재 시세는 80억원. 권상우 부부는 이곳 외에도 서울 논현동에 부부 공동 명의로 고급 빌라(35억원)와 경기도 성남시 타운하우스(15억원), 손태영 명의의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3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권상우는 또 결혼 전인 2009년 호주 골드코스트에 가족 휴양을 목적으로 17억원짜리 고급 아파트를 구입했다.




경매의 달인, 이병헌·이민정

이병헌(47)은 결혼 전부터 부동산 경매를 통해 시세 차익을 남기며 꾸준히 자산을 불려왔다. 2009년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의 빌딩을, 2010년에는 충남 공주시의 건물을 각각 32억원과 49억원, 28억원에 낙찰받아 성남 빌딩은 2012년 70억원에 매각하고 용인과 공주의 건물은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각각 80억원과 1백억원 상당이다.

2013년 이민정(35)과 결혼해 모친 명의의 경기도 광주 본가(대지 면적 1058㎡, 건축 면적 430㎡)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이병헌 부부는 현재 서울로 옮겨 삼성동 빌라에 거주 중인데, 이 집의 전 주인이 장동건·고소영 커플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두 커플은 부동산을 통하지 않고 직거래로 집을 사고판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처인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 방송인 이휘재 등이 거주해 화제가 됐던 이 빌라의 시세는 40억원 상당이다.      





재테크는 소박하지 않은 원빈·이나영

2015년 강원도 정선의 보리밭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던 원빈(40) ·이나영(38). 하지만 이들의 재테크 성적표는 결코 소박하지 않다. 원빈은 2014년 서울 성동구에 지상 4층 근린주택(대지면적 231㎡, 연면적 617㎡)을 21억원에 매입했다. 성수동 카페 거리 인근에 있는 이 건물의 현재 시세는 35억원. 2015년에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단독주택(대지면적 227.6㎡)을 23억원에 사들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5층짜리 건물을 신축 중이다. 이들 커플이 세 살 난 아들과 함께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빌라는 원빈이 결혼 전부터 살던 집으로, 매매가는 20억원에 형성돼 있다. 원빈이 결혼 전 부모에게 선물한 고향집 ‘루트하우스’는 대지는 원빈의 부친, 건물은 원빈의 소유로 돼 있다.

사진
이상윤 뉴스1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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