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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편집후기

제주도 출장 外

2011. 12. 12

제주도 출장
빡.쎈. 제주도 출장이었습니다.
일기예보는 제주도에 폭우가 내릴 것이라 했지만, 서귀포 하늘 맑음!
제 날씨운이 또 발동한 것이죠(날씨가 좋다는 것은 저처럼 외부 취재가 많은 기자에게는 일복이 많다는 뜻입니다).
멋진 제주도 풍경을 한 컷이라도 더 남기고 싶은 마음에 매일 새벽 5시 기상해서 해 질 때까지 제주도 전역을 다니며 촬영했습니다.
아침 해무로 멋진 일출은 못 찍었지만 3일 내내 열심히 돌아다닌 결과는 대만족!!
3일 내내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며 죽도록 고생한, 그리고 제주도를 아름답게 촬영해준 형일 선배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선배~ 땡큐 쏘 머치!!!”^^
한여진 기자

잡지형 인간
“책 열두 권 만들면 해가 바뀐다”고 말했더니 주변에서 “너 잡지형 인간 다 됐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주간지에 몸담았을 때는 1주일에 한 권씩 잡지를 만드는 사이클이라 네다섯 권의 책을 만들면 달력 한 장을 넘길 수 있었죠. 월간지는 ‘한 달=한 권’ 공식이 적용되다 보니 송년호 마감과 동시에 한 해의 끝이 다가오는 게 싸늘한 코끝으로 느껴지네요. 이제 새 기분으로 신년호를 준비해야겠습니다.
구희언 기자

두근두근 2012
가계부를 만들다 보니 어느덧 올 한 해도 훌쩍 가버린 것 같습니다. 한 달 남짓 남은 2011년 자~알 마무리하고 행복한 2012년 맞이해야겠어요. 내년에는 왠지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습니다.^^
강현숙 기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달 전 독자에게 운세 사이트의 무료 쿠폰이 증정됩니다.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운세 이용권입니다. 담당자인 제가 먼저 봤습니다. 결과는요? 열심히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네요. 제 인생에 로또의 대박은 없나 봅니다. 헛된 꿈꾸지 않고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딸의 생일
2년 전 이맘때, 출산을 앞두고 있던 저는 아이가 예정일인 21일을 넘겨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유는 하나, 마감 기간과 아이 생일이 겹치지 않길 바랐던 거죠. 그런 제 맘을 알았는지 아이는 예정일보다 하루 뒤인 22일에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느덧 아이가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감 끝이라 정신이 비몽사몽하겠으나, 어떻게 의미 있는 생일을 맞게 해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자격지심 많은 워킹맘이라 더 신경이 쓰이는 걸까요?
김유림 기자



물고기 키우기
요즘 집집마다 애완동물 키우기가 유행인가 봅니다. 저희도 두 달 전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물고기(구피) 8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워낙 뭘 키우는 데는 재주가 없는 터라 과연 이 녀석들이 얼마나 버텨줄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잘 크고 있습니다. 분양받을 땐 ‘쌀알’만 한 크기였는데 이젠 ‘감자깡’만큼 커졌습니다. 그중 한 녀석은 새끼를 뱄는데, 물고기도 임신을 하면 민감해진다고 해서 어항을 하나 따로 마련해 ‘산전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곧 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순간을 지켜볼 걸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사람들이 왜 애완동물을 키우는지, 그 마음을 이젠 알 것 같습니다. 제발 순산을 해야 할 텐데.
김명희 기자

No.1 세트 메뉴
팀 버튼과 조니 뎁, 대니 보일과 이완 맥그리거, 스티븐 소더버그와 조지 클루니처럼 스타일리스트 정수영 실장과 저도 그런 관계가 되어갑니다(그렇다고 자부합니다). 2008년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말해봐야 입만 아플 정도로 잘 차려진 세트 메뉴처럼 일했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다가오는 해엔 더 고생해봅시다.
신연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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