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인테리어 리모델링 프로젝트

Part 1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4인의 조언! 요즘 뜨는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내추럴한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
북유럽 스타일에 돌, 스틸, 우드, 가죽, 퍼 등 다양한 소재를 더해 따뜻한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대세다. 쉽게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패브릭은 가을·겨울이 다가오면서 레드, 블루, 그린, 오렌지, 다크 그레이 등 채도가 낮은 컬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컬러들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준다. 이와 함께 북유럽의 패턴 원단과 타이포그래피 원단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벽지는 북유럽 느낌의 프린트 벽지가 주를 이루며, 질감이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것이 포인트. 바닥재는 몇년 전까지 밝은 톤의 바닥재가 강세를 이뤘지만 요즘은 다시 어두운 바닥재, 내추럴한 나무 질감의 바닥재를 선호하고 있다. 욕실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보여주고 싶은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과하지 않은 모던함을 추구하는 추세로 간접등, 무광택 석재 느낌 타일 등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박지현(달앤스타일)
힐링 인테리어가 각광
생활은 윤택해졌지만 끊임없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요즘 ‘힐링’ 열풍에 푹 빠졌다. 인테리어 역시 이런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다. 획일화된 가구나 제품, 인테리어가 아닌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따뜻하고 포근한 공방 느낌, 각자의 코드에 맞춘 DIY 가구와 제품, 인테리어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 벽지 역시 내추럴리즘과 힐링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기능이 강화된 벽지가 늘고 있다. 바닥재는 친환경 시공을 할 수 있는 자재로 그레이 톤이 섞인 워시오크 컬러가 인기다. 인테리어의 완성으로 볼 수 있는 패브릭은 그래픽아트적이거나 모던한 느낌의 패턴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패브릭 패턴은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 영역까지 활용될 전망이다. 온 가족이 사용하는 욕실의 경우 세면대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해지고 액세서리류는 점점 더 고급스러워지고 있다. 트렌드에 맞춰 수리하고 싶다면, 내추럴 모던 스타일과 힐링이 강조되는 스타일로 콘셉트를 잡고 각 공간을 꾸민다. 정인지(제시홈)
자연 느낌으로 내추럴하게
얼마 전까지 일본풍 인테리어가 강세였다면 요즘은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다. 북유럽 느낌의 파스텔 컬러에 기하학 패턴이나 나무, 돌, 깃털 등 자연 소재를 모티프로 한 패턴의 벽지와 패브릭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낮이 짧아 빛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 북유럽인들은 흰색도 빛으로 간주해 화이트 벽지를 선호하는데, 화이트 바탕에 모던한 컬러와 패턴이 가미된 벽지를 선택해 집을 꾸미면 요즘 트렌드와 잘 맞는다. 스트라이프나 플라워 패턴, 애니멀 스킨 패턴 등의 벽지,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바닥재 역시 친환경 소재를 선호하며, 특히 층간 소음 이슈가 불거지면서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성 PVC 바닥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욕실은 가구나 패브릭처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공간이 아니므로, 한번 수리할 때 5~10년 정도를 고려해 꾸미는 것이 좋다. 김은희(세컨드플로어)
무지 벽지, 심플한 타일 등에 주목
최근 오랜 경기 악화가 인테리어 트렌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벽지는 강한 프린트 대신 무지 제품 판매율이 눈에 띄게 높아져 벽지 업체들 역시 더욱 다채로운 색감의 무지 벽지를 출시하고 있다. 바닥재는 오랫동안 써도 싫증 나지 않는 우드 질감 바닥재가 인기인데, 어두운 계열을 선호하는 추세다. 패브릭 역시 뜨개질이나 패치워크한 아이템 등 DIY 스타일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과거에는 욕실 바닥 타일과 벽 타일을 구분해 사용했지만, 요즘은 바닥과 벽을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타일을 많이 사용한다. 타일을 밝은 컬러로 선택하면 공간이 한층 넓고 쾌적해 보인다. 트렌드를 반영해 집을 바꾸고 싶다면, 수리하기 전 어떻게 꾸며야겠다는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진은영(J스토리)

Part 2 2013 가을 벽지 트렌드
‘힐링’ 트렌드가 벽지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 비비드 컬러나 강렬한 프린트 벽지보다는 자연적인 멋과 컬러를 강조한 제품이 많다. 색상은 베이지, 그린, 블랙처럼 모던한 컬러가 주를 이루고, 나무, 풀, 돌 등 자연 소재에서 모티프를 딴 프린트가 대세다. 바쁘고 지친 삶을 사는 현대인에게 집이 곧 힐링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함이다. 시각적인 부분뿐 아니라 소재에도 자연을 담았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순식물성 원료, 피톤치드가 발생하는 편백나무, 산소를 뿜는 게르마늄 등 자연에서 얻은 성분의 벽지들이 대거 출시됐다.

그린, 브라운, 베이지 등의 자연 컬러가 조화를 이룬 벽지 가격미정 개나리벽지. 나뭇결 무늬가 그대로 살아 있는 서랍장 가격미정 dnb가구. 은은한 격자무늬 패브릭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의자 37만원 인디테일. 그레이 모노톤 스탠드 조명 49만원대 아원룩.

올가을 새로 나온 업체별 신상 벽지
1 개나리벽지 스타일 28185-1 퓨어가든
은은한 옐로 컬러에 플라워 패턴을 담아 화사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집 안을 한층 밝고 화사하게 만든다.

2 개나리벽지 로하스 87270-2 알레스카
벽지에 자연 이미지를 담아 북유럽의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그린 컬러와 뉴트럴 컬러로 숲을 표현해 마치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스칸디나비아 가구들과 매치하면 북유럽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3 LG하우시스 베라 왕 베라 트렐리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디자인에 참여해 만든 벽지. 은은한 베이지 빛을 내는 핑크 컬러에 플라워 패턴이 반복돼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고전적인 멋을 낸다.

4 LG하우시스 지니아 입체마블
마치 돌이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드는 벽지. ‘입체동조엠보‘ 기술로 제작해 입체감은 물론, 질감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벽지에 ECO 코팅층이 있어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은 줄이고, 공기정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5 우리벽지 5325-3 스티치 베이지
브라운, 그린 등의 컬러로 아프리카·미국·멕시코의 패턴을 모티프로 한 벽지. 전통의 자연스러움과 토속적인 모던한 감성이 어우러져 멋스러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6 우리벽지 5339-7 메탈릭 실버＆5339-5 메탈릭 그린
컬러와 소재만으로 자연의 미를 살린 벽지가 대세다. 돌과 같은 자연 질감 느낌이 나는 실버 벽지와 내추럴 그린 컬러 벽지를 매치했다.

7 did 45343-3 엘루이 블랙
격조 있는 공간 연출을 원한다면 클래식한 다마스크 패턴을 활용한다. 블랙과 브라운 계열 컬러에, 대칭적이고 반복적인 곡선의 흐름을 담아 시크하면서 모던한 모습을 자아낸다.

8 did 45339-2 리브로 비비드
고풍스러운 서재를 집 안에 들여온 듯한 벽지.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북카페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거실벽에 포인트 벽지로 활용하기 좋다.

9 서울벽지 다온 2142-2 에오스
골드와 그레이 등의 컬러와 나뭇잎 모티프가 어우러진 벽지 덕분에 모던 내추럴 공간이 완성됐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생활이 반복되는 현대인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하나 더!
리모델링이 부담스럽다면~ 쉽고 간단한 벽 인테리어 아이디어 8
사진제공＆참고도서·벽인테리어(로그인)

IDEA 1. 마그네틱 보드로 장식하기
아이 있는 집에서 활용하면 좋은 아이디어. 아이들이 그리고 쓰기를 시작하면 집안 벽은 금세 낙서판이 되기 일쑤다. 벽면에 마그네틱 보드를 만들어주면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아이는 맘껏 낙서를 할 수 있다.

IDEA 2. 레트로 패턴으로 스타일리시하게
벽 한쪽에 컬러감이 강하거나 독특한 패턴의 벽지를 붙이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 방 벽 가운데에 원형 패턴이 반복되는 레트로 무드 벽지로 악센트를 주었다. 산뜻한 그린 컬러가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IDEA 3. 종이 셰이드로 포인트를~
진홍색 컬러로 페인트한 침실 벽에 종이 재질의 셰이드를 침대 헤드보드에 이어 천장과 연결돼 보이도록 붙였다. 종이 셰이드가 독특한 느낌을 주며 공간에 개성을 더한다.

IDEA 4. 그래픽 패턴 벽지로 경쾌하게
밋밋한 공간에는 독특한 패턴 벽지가 인테리어 효자 아이템이다. 거실 벽 한쪽 면에 경쾌한 지오메트릭 패턴 벽지를 붙여 강렬하게 연출했다. 단, 반대쪽 벽은 심플한 그레이 컬러 벽지로 마감해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IDEA 5. 시멘트 모노 타일 벽이 주는 시크한 매력
거실 소파 뒤쪽 벽을 시멘트 모노 타일 벽으로 마감했다. 시멘트 벽돌로 벽을 마감할 때는 한쪽 벽 정도로만 한정 짓는다. 많은 공간에 사용하면 집이 자칫 공장처럼 차가워 보일 수 있다.

IDEA 6. 빈티지 무드 포스터로 발랄하게 연출
컬러풀한 빈티지 포스터도 훌륭한 벽지가 된다. 스터디 공간과 수면 공간을 나누는 간이벽에 빈티지 포스터를 붙여 생동감을 더했다. 간이벽은 가운데 창을 내 답답한 느낌을 없앴다.

IDEA 7. 그린 컬러 우드 벽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그린 컬러는 공간이 확장돼 보이는 효과를 내면서 자연 컬러가 주는 안정감을 선사한다. 가족실로 사용하는 공간에 그린 컬러 우드 벽을 설치해 편한 분위기를 냈고 다양한 크기의 액자를 장식해 생동감을 더했다.

IDEA 8. 몬드리안 그림처럼 파격적인 컬러웨이의 창
침실 한쪽 벽은 강렬한 오렌지로, 다른 쪽 벽은 옐로 컬러로 마감했다.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에 철제 프레임 창을 달고 컬러풀한 유리를 기하학적으로 매치해 마치 몬드리안의 그림처럼 꾸몄다.

벽인테리어는…
전체적인 리모델링 비용이 부담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벽 인테리어 방법이 소개돼 있다. 김미진 지음, 로그인.

Part 3 2013 가을 패브릭 트렌드
집을 단장하고 싶을 때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패브릭을 활용하는 것이다. 쿠션이나 침구, 러그, 커튼 중 하나만 바꿔도 집 안이 달라 보인다. 올해는 베이지, 브라운, 오렌지 계열에 자연 모티프 프린트가 담긴 패브릭이 인기다.

1 다크 베이지의 스트라이프 프린트가 돋보이는 벽지. 가격미정 개나리벽지.
2 커다란 야자수를 그대로 담은 침구 세트. 57만원 블랑데코.
3 천을 꼬아놓은 듯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 쿠션. 가격미정 예원AID.
4 다크 오렌지와 블랙의 격자무늬 쿠션. 6만5천원대 블랑데코.
5 작은 패턴이 반복되는 북유럽풍 쿠션. 2만4천원 리틀플란트.
6 집 안에 포인트를 주는 오렌지 쿠션. 3만6천원 에이치픽스.
7 세모, 동그라미 등의 문양이 조화로운 쿠션. 9만8천원 에이치픽스.
8 패브릭 의자. 가격미정 인디테일.
9 의자 위에 놓인 포근한 느낌의 쿠션. 15만8천원 에이치픽스.
10 영국 국기 모양의 블랭킷. 가격미정 블랑데코.
11 기하학적인 선으로 꾸민 블랙＆화이트 침대 러너. 가격미정 주미네.

집 안 분위기 바꿔줄 가을 느낌 패브릭 아이템

1 다크 브라운에 오렌지, 머스터드 등의 컬러 단추로 멋을 냈다. 가격미정 예원AID.
2 은은한 그린, 브라운, 블루 등의 물결이 어우러진 방석형 쿠션. 가격미정 예원AID.
3 그린 빛이 도는 그레이 바탕에 새와 나뭇잎이 그려졌다. 4만8천원 오리엔탈무드.
4 퍼 재질을 살린 레오퍼드 쿠션. 가격미정 블랑데코.
5 그레이 모노톤 컬러에 직사각형 모양으로 멋을 낸 쿠션은 모던한 인테리어에 제격. 5만8천원 주미네.
6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룬 러그는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14만5천원 에이치픽스.
7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 엿보이는 블랭킷. 9만6천원 블랑데코.
8 부드럽고 하늘거리는 패브릭 커튼. 그레이 톤에 브라운 사각 무늬로 모던함을 강조했다. 가격 미정 예원AID.
9 은은한 골드 빛 브라운 커튼은 끝 부분에 골드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럽다. 가격미정 예원AID.
10 빅 플라워 패턴이 조화를 이뤄 차분해 보이는 다크 그린 침구. 14만4천원 블랑데코.

Part 4 가을 바닥재 트렌드
바닥재를 선택할 때는 이제 패턴이나 컬러, 소재만 보고 고르지 않는다. 친환경적으로 시공하는지, 층간 소음은 얼마나 줄여주는지, 바닥 열전도율은 어떠한지, 찍힘 등에 대한 내구성은 강한지 등 실용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따진다. 직접적으로 몸에 닿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최근 바닥재 업체들은 이를 반영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선택 폭이 넓어졌다.

한화L＆C 센트라프라임
기존 강화마루와 합판마루의 약점을 보완한 바닥재. 긁힘이나 찍힘이 거의 없고, 온도와 습도 변화에 강하도록 내수합판에 HPL(고강도 압축 라미네이트) 표면재를 사용했다.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로 접착식 시공을 해 열 전달력이 강하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아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됐다.

한화L＆C 소리지움
차음성과 충격 흡수를 지녔다는 것이 공인기관을 통해 입증된 PVC 바닥재. 환경부 공인 인증‘환경표지 인증’ 및 ‘KC마크’를 획득, 식물성 가소제를 사용한 친환경 바닥재다.

구정마루
원목 무늬결 바닥재가 인기를 끌며 실제 나무 무늬에 가깝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구정마루 구정 브러쉬 마루는 ‘생생 나뭇결 가공’을 적용해 마치 원목 위를 맨발로 걷는 듯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천연 원목의 무늬결을 생생하게 살려 내추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 한몫한다.

동화자연마루
동화자연마루의 강화마루는 기존 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된 MDF(중밀도섬유판)보다 밀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HDF를 소재를 사용해 표면이 강하고 유지 관리가 편하다. HDF 위에 나무 무늬의 인쇄지를 접착한 후 표면을 강화한 제품으로 내마모도, 내구성, 내오염 등을 강화했다. 동화자연마루의 강화마루 중‘크로젠 E0’는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강화마루의 실용성에 원목 느낌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Part 5 가을 욕실 트렌드
욕실은 다른 공간에 비해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지 않는다. 쾌적하고 깨끗해 보이는 화이트나 우드 등의 내추럴 컬러가 올가을에도 인기를 끌 전망. 세면기나 욕조, 수납장 등에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수납장은 세면대 위쪽에 짧게 있었던 것에서, 폭이 좁고 키가 큰 수납장 형태로 바뀌고 있다.

대림바스
마치 숲 속 한가운데서 목욕을 즐기는 듯한 내추럴 스타일 욕실. 세면대 양옆과 아래에 나뭇결 무늬 수납장을 배치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키 큰 수납장 덕분에 자잘한 물품까지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양변기와 세면기, 샤워 공간을 각각 분리해 건식으로 쾌적하게 욕실을 사용할 수 있다.

로얄컴바스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욕실 공간. 세면기와 샤워기는 스마트 원터치 버튼만 누르면 미리 설정된 물의 온도와 양으로 맞춰지고, 곳곳에 수납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세면기는 자동 세정 기능이 있으며 칫솔 살균기가 내장돼 있다. 수납장과 세면대에 다크 우드 컬러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새턴바스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미된 욕조와 세면대 등 독특한 욕실 제품이 인기다. 커다란 볼 형태의 화이트 욕조와 블루 컬러 세면대가 어우러져 심플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바닥에는 짙은 그레이 컬러 대리석을 깔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순백색의 순수함을 담은 욕조는 영화‘하녀’에 나왔던 제품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PLUS PAGE 1. LG하우시스에서 제안하는 가을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
사진＆자료제공·LG하우시스(080-005-4000, www.z-in.com)

바닥재→Z:IN ECO 지아 소리잠 4.5＆6.0
바닥재 최초로 차음소재층을 적용했으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대신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한 층간 소음 저감 바닥재다. Z:IN ECO 지아 소리잠 4.5＆6.0은 신체 접촉이 많은 바닥재 표면은 옥수수 성분의 천연 원료인 PLA(Poly Lactic Acid)를 사용했으며, 식물성 바이오 코팅을 적용했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 포름알데히드, 자극적 냄새 등이 없다.
Z:IN ECO 지아 소리잠 4.5＆6.0은 소음 저감량 테스트 결과 일반 마루 대비 30% 이상 소음을 줄여준다. 보행감이 우수해 한 번 걸을 경우 강화마루 대비 약 34kg의 하중 부담을 줄여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어린이 안전사고에도 효과적이다.
열전도율이 높아 겨울철 난방비도 3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또 국내 륨 바닥재 최초로 HB마크(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한 유기 화합물 방출 강도를 공인 시험기관에서 철저한 품질 검증 후 부여하는 등급)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창호→Z:IN 수퍼세이브 창 더블
고단열 창호인 수퍼세이브 창에 주거용 더블 로이유리 더블-실버를 결합했다. 수퍼세이브 창은 입체적인 창 프레임과 크롬 도금 손잡이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알루미늄 레일을 활용해 창을 여닫는 것이 부드럽고, 5중 구조 설계로 통기 성능이 좋으며 낙차 배수 시스템을 갖췄다. 더블-실버는 냉난방 기능이 우수하며 채광성을 높인 제품이다. 원스톱 창호 매장‘지인 윈도우플러스’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맞춤 상담을 통해 전시, 상담, 견적, 시공, A/S 등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유리→Z:IN 더블-실버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와 채광성이 뛰어난 친환경 유리로 은 코팅을 두 번 해 단열성과 차폐 성능이 뛰어나다. 열이 전달되는 척도인 열관류율과, 태양열이 유리를 통과해 실내로 유입되는 양의 수치를 의미하는 태양열 취득율이 낮아 일반 복층 대비 연간 냉난방비가 약 21% 절감된다. 투과율 역시 72%로 끌어올렸다.

벽지→Z:IN 실크NB
예술적 감성과 이미지가 돋보이는 실크 벽지로 벽지의 입체감과 생동감의 조화가 탁월하다. 친환경 소재와 잉크를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이 없으며, 실크 벽지 고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촉감이 공간을 고급스럽고 품격 있게 바꿔준다.

벽장재→Z:IN 공기를 살리는 숨타일

천연 흙 성분을 원료로 생산된 친환경 자연 소재 내장 벽재로 자연광이나 실내조명과 잘 조화돼 운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며,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천연 가습 효과,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 저감 기능이 있어 건강한 생활공간을 만든다. 거실 10㎡ 시공 시 1L 정도의 수분 흡수 및 방출이 가능하다. 공기 중 습도가 너무 높으면 숨타일이 수분을 흡수하고 습도가 낮으면 숨타일이 함유한 수분을 공기 중에 배출하는 것. 벽재 내부에 분산된 천연 광물 성분인 조습 물질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미세 기공을 형성해 유해물질이나 나쁜 냄새를 흡착한다.

★PLUS PAGE 2. 한화L＆C에서 제안하는 가을 인테리어
사진＆자료제공·한화L＆C(080-729-8272 www.hlcc.co.kr)

바닥재→한화L＆C 한화 소리지움＆한화 센트라프라임
한화L＆C의 대표 주거용 바닥재 한화 소리지움은 세련된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갖춘 고기능성 차음 바닥재다. 한국방제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국내 PVC 바닥재 중 뛰어난 차음성 및 충격 흡수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UV 코팅과 저발포 시트 처리로 눌림이나 마찰에 따른 마모에 내구성이 강하다. 고탄성 하이브리드 쿠션층으로 충격을 완화해 보행감이 우수하고 표면 청소가 쉽다. 한국산업환경기술원에서 인체에 무해한 가소제를 사용하는 제품에 주는‘환경표지 및 탄소 배출량’ 인증과 기술표준원에서 도입한 KC마크 인증을 받았다.
한화 센트라프라임은 기존의 강화마루와 합판마루가 갖고 있던 긁힘과 찍힘 등을 보완한 친환경 강마루 제품으로, 1급 내수합판에 HPL(고강도 압축 라미네이트) 표면재를 사용했다. 접착식 시공으로 열 전달력이 우수하고, 강화마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소음과 물에 약한 점을 보완했다. 천연 원목의 질감과 색상을 그대로 담아낸 것도 특징. 얼마 전 KBS 드라마 ‘상어’와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 제품을 협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테리어 스톤→한화 L＆C 칸스톤＆하넥스
프리미엄 강화 천연석 칸스톤은 99% 순도의 석영을 사용한 건축 마감재로 주방 상판 자재로 인기다. 천연석을 그대로 사용한 듯 자연스러운 패턴과 색상으로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연 소재에 첨단 기술을 더해 천연석보다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다.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해 표면 긁힘과 파손이 적고,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했다. 2009년 미국 친환경 인증인 SCS 환경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나 고급 빌라 등에서 주방 상판 자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넥스는 주거용 및 상업용 마감재로 사용되는 인조 대리석으로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갖고 있다. 방수성이 뛰어나고 표면과 내부가 균일하다. 일반 목공구를 사용해 기공 작업과 설치를 할 수 있어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이음매 표시 없이 접착할 수 있다. 상업용 빌딩의 카운터 상판이나 주거용 마감재로 이용되고 있다.

창호→한화L＆C 홈샤시 하이브리드창＆홈샤시 마스터
홈샤시 하이브리드창은 시스템 창호와 슬라이드 창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강한 내풍압성을 갖추고 있다. 슬라이딩(미닫이) 방식이어서 기존 시스템 창호의 여닫이 방식이 안고 있는 모서리 부딪힘, 커튼 방해, 환기 불편함 등의 단점을 보완했다. 빗물이 쉽게 들어오지 않도록 배수 구조를 계단식으로 설계했다. 창 상단 중앙 부분은 개폐가 가능한 구조의 슬라이딩 분할 창으로 만들 수 있어 개방성도 높였다.
홈샤시 마스터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창호로 24mm 유리까지 시공이 가능하다. 단열성을 높이는 이중 모헤어 구조로 설계됐으며, 레일 두께 12mm, 물막이 턱은 10mm로 늘려 안전성을 강화했다.

■ 어시스트·한동민 인턴기자
■ 사진제공·did(www.didwallpaper.com) 서울벽지(www.seoulwallpaper.co.kr) 개나리벽지(www.g7.co.kr) LG하우시스(www.z-in.com) 한화L·C(www.hlcc.co.kr) 우리벽지(www.wooreewall.co.kr) 구정마루(www.kujungmaru.co.kr) 동화자연마루(www.greendongwha.co.kr) 대림바스(1588-1952) 새턴바스(www.saturn.co.kr) 로얄컴바스(www.royalcommba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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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리스트·진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