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현장.
닥터아파트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1천9백40명을 대상으로 국내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한 브랜드 파워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 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 응답) 등 3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75.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40.2%로 2위, 롯데건설의 롯데 캐슬이 112.0%로 3위를 기록했다. 4, 5위에는 삼성물산의 래미안(111.7%)과 포스코건설 더샵(97.9%)이 올랐다. 이외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SK건설의 SK뷰,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이 10위권에 들었다.
응답자들은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 랜드마크(35.6%), 입소문(30.9%), 거주 경험(17.7%), 건설사 규모(14.4%) 등을 꼽았다. 자이는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가치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은 올해 신반포센트럴자이가 최고 경쟁률 510: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방배아트자이,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등에서 뛰어난 분양성적을 거뒀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8월 입주를 완료한 신반포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버파크’(반포동)를 시작으로 ‘아크로 리버뷰’(잠원동), ‘아크로 리버하임’(흑석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성수동) 등 한강 변 프리미엄급 아파트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롯데건설은 올 한 해 대치2구역, 잠실 미성· 크로바 등을 포함해 강남 지역 4곳의 재건축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입지가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아파트 구매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브랜드가 51%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단지 규모(13.4%), 가격(12.9%), 시공 능력(8.8%)이 뒤를 이었다.
designer 이남경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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