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인 최정문 주부(35)의 10월 달력에는 기념할 일이 가득하다. 결혼기념일, 둘째아이 돌, 남편 생일 그리고 새 집을 장만한 지 2년째 되는 날이 모두 모여 있기 때문이다. 기쁜 날이 많은 만큼 손님을 초대할 일도 몇 차례 있을 예정인데 문제는 욕실.
수건걸이와 휴지걸이는 망가진 지 오래고 바닥과의 이음새 부분이 떨어져 나간 변기는 사용할 때마다 흔들거려 불안했다고. 고민 끝에 <여성동아>의 욕실 무료개조 코너에 SOS 편지를 보낸 것이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먼저 곰팡이와 묵은 때가 가득했던 욕실 타일을 산뜻한 색상의 새 타일로 교체하고 수건걸이와 휴지걸이도 반짝반짝 윤이 나는 신제품으로 바꿔 달았다. 바닥에는 화사한 핑크색 타일을 깔고 흔들거렸던 변기 대신 튼튼한 새 변기를 달았다.
말끔하게 단장한 욕실을 보면서 그녀만큼 좋아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남편. 본의 아니게 힘조절(?)을 잘못해 망가뜨린 휴지걸이와 수건걸이 때문에 늘 아내의 눈치를 보았다는 남편은 “새 욕실 덕분에 이제야 기 좀 펴고 살겠다”고 말해 온가족이 한바탕 웃었다고.
▲ 흔들거리는 변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타일도 환한 색으로 바꿔 한결 화사해진 욕실.
◀ 망가졌던 수건걸이 대신 깔끔한 디자인의 새 수건걸이를 달았다.
▶ 샤워기와 수도꼭지도 새 것으로 바꿔 달아 반짝반짝 윤이 난다.
◀ 새로 설치한 사각형 세면대가 심플한 느낌을 준다.
▶ 흰색 타일 사이사이에 그림이 있는 남색 포인트 타일을 붙였다.
▶ 바닥에는 화사한 핑크색 타일을 깔았다.
◀ 여기저기 망가진 욕실을 개조해 남편의 기를 살리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Before
▲ 변기가 흔들리고 새면대 사이에도 물때가 끼어 지저분해 보인다.
수건걸이와 휴지걸이는 망가진 지 오래고 바닥과의 이음새 부분이 떨어져 나간 변기는 사용할 때마다 흔들거려 불안했다고. 고민 끝에 <여성동아>의 욕실 무료개조 코너에 SOS 편지를 보낸 것이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먼저 곰팡이와 묵은 때가 가득했던 욕실 타일을 산뜻한 색상의 새 타일로 교체하고 수건걸이와 휴지걸이도 반짝반짝 윤이 나는 신제품으로 바꿔 달았다. 바닥에는 화사한 핑크색 타일을 깔고 흔들거렸던 변기 대신 튼튼한 새 변기를 달았다.
말끔하게 단장한 욕실을 보면서 그녀만큼 좋아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남편. 본의 아니게 힘조절(?)을 잘못해 망가뜨린 휴지걸이와 수건걸이 때문에 늘 아내의 눈치를 보았다는 남편은 “새 욕실 덕분에 이제야 기 좀 펴고 살겠다”고 말해 온가족이 한바탕 웃었다고.
▲ 흔들거리는 변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타일도 환한 색으로 바꿔 한결 화사해진 욕실.
◀ 망가졌던 수건걸이 대신 깔끔한 디자인의 새 수건걸이를 달았다.
▶ 샤워기와 수도꼭지도 새 것으로 바꿔 달아 반짝반짝 윤이 난다.
◀ 새로 설치한 사각형 세면대가 심플한 느낌을 준다.
▶ 흰색 타일 사이사이에 그림이 있는 남색 포인트 타일을 붙였다.
▶ 바닥에는 화사한 핑크색 타일을 깔았다.
◀ 여기저기 망가진 욕실을 개조해 남편의 기를 살리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Before
▲ 변기가 흔들리고 새면대 사이에도 물때가 끼어 지저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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