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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전문가 맛내기 노하우

8월13일 말복 삼계탕 한그릇 드세요

기획 김진경 기자 |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2009. 08. 01

요리전문가 맛내기 노하우

“닭을 레몬으로 닦으면 비린 맛이 없어져요”
삼계탕을 맛있게 끓이려면 닭을 꼼꼼히 손질해야 해요. 먼저 닭에서 내장을 뺀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안쪽을 깨끗하게 씻으세요. 물기를 뺀 후 레몬으로 닦아 비린 맛을 없애고요. 마늘, 양파와 함께 월계수 잎을 2장 정도 넣으면 잡내가 사라진답니다. by 요리전문가 방영아

“닭을 과일에 재운 후 끓여요”
닭의 누린내만 잘 없애도 삼계탕 맛이 한결 좋아져요. 깨끗이 씻어 손질한 닭에 파인애플이나 사과 등 과일을 적당량 갈아 고루 바른 후 1시간 정도 재워둬요. 이때 허브잎을 2~3장 넣으면 과일향과 어우러져 깊은 맛을 더한답니다. by 푸드스타일리스트 형님

“압력솥에 육수를 따로 끓여요”
닭발 2개와 닭뼈 1컵을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운 후 압력솥에 넣어요. 갈아놓은 찹쌀가루와 들깨가루 1큰술씩, 소주 1컵, 한약재 약간, 물 적당량을 압력솥에 넣어 끓이면 진하고 구수한 육수가 완성되지요. 이 육수를 냄비에 붓고 닭을 끓이면 뽀얗고 걸쭉한 국물 맛이 일품인 삼계탕이 된답니다. by 요리전문가 정신우

“한약재는 끓여서 넣어요”
닭의 껍질을 벗겨 삼계탕을 끓이면 기름기가 줄어들어 맛이 담백해져요. 한약재는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을 내므로 황기나 인삼 등 한약재는 물에 넣고 한번 끓여 사용해요. 한약재 끓인 물은 육수로 사용하고, 익힌 한약재는 닭 안에 넣어 삼계탕을 끓이면 맛이 한결 좋아요.
by 요리 와이프로거 크늘채

“닭을 한번 데친 후 삼계탕을 끓여요”
닭을 한번 데쳐 끓이면 맛이 깔끔해요. 닭을 손질할 때 포크로 찔러 구멍을 내고 생강술을 고루 바른 후 30분 정도 냉장고에 재워요. 이 닭을 끓는 물에 한번 데친 다음 새로 부은 물에 넣고 끓이면 닭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지고 육질도 부드러워진답니다. by 요리전문가 문인영



“녹두콩을 넣어 고소한 맛 더해요”
삼계탕을 끓인 후 녹두콩 반컵을 넣어요. 녹두와 육수가 어우러져 구수한 맛을 내고, 닭을 먹은 뒤 녹두를 으깨어 끓이면 바로 녹두죽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녹두는 체열을 내려주고 피로회복에 좋아 삼계탕과 궁합이 잘 맞아요. 몸에 좋은 녹두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by 요리 와이프로거 문성실

“낙지나 전복을 넣어 영양 up!”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에 스태미너 재료인 전복이나 낙지를 넣으면 영양가도 높아지고 국물 맛도 시원해져요. 평소와 같이 삼계탕을 끓이다가 닭이 반 정도 익을 때 손질한 낙지 한 마리를 넣어요. 전복은 닭이 거의 다 익었을 때 넣고요. 낙지나 전복은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는 것이 비법이에요. by 요리 와이프로거 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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