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답사 일번지’라 불리는 강진과 해남은 사찰순례 여행지로 좋다. 무위사, 백련사, 다산초당 등 문화유적이 많은 강진에는 청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청자체험관이 있다. 해안 드라이브를 좋아한다면 674km나 되는 긴 해안선을 따라 달릴 수 있는 완도 여행을 권한다. 완도의 명승지는 구계등. 차르락 차르락 갯돌 구르는 소리가 일품이다. 미황사, 대흥사 등 사찰로 유명한 해남의 제1경은 땅끝마을의 일출. 남도음식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첫째 날 - 허세도 치장도 없어 소박한 무위사
월출산(809m) 남쪽 자락에는 잘생긴 석탑 1기(보물 제298호)가 남아있는 월남사지와 소박한 절집의 전형을 보이는 무위사(無爲寺)가 있다.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무위사는 이름처럼 한 점의 허세나 치장 없이 단정하고 아담하다. 최대 볼거리는 극락보전(국보 제13호).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절안을 은은하게 채운다. 벽화 보존각에 따로 전시돼 있는 벽화 ‘수월관음도’도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 파랑새가 그렸다고 전해지며 현존하는 후불벽화(부처 뒷면벽에 그려진 벽화)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유명하다. 문의 061-432-4974 www.muwisa.com
-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목포까지 가서 2번 국도를 이용해 가는 길이 가장 가깝다. 강진읍에서 2번 국도를 타고 가다 성전면사무소를 지나 영암·광주 방면 13번 국도로 갈아타고 2km가량 가면 무위사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만난다.
강진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백련사
무위사와 함께 꼭 들러야 하는 강진의 사찰은 동백숲으로 유명한 백련사다. 절을 감싸고 있는 동백나무는 모두 1천5백여 그루. 3월 중순이면 흐드러지게 피어 동백꽃 바다를 이룬다. 백련사에선 또 차도 마셔볼 일이다. 만경루 아래 다선원에서 녹차 한 잔을 들면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좋다. 다산초당은 백련사에서 산길로 30분 거리에 있다. 문의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061-430-3223
- 강진읍에서 해남으로 가는 18번 국도로 접어들어 2km쯤 진행, 다산초당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여기에서 남쪽으로 6km를 달려 백련사 입구에서 우회전, 다시 산 쪽으로 1.5km 정도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다. 둘째 날 오전 청자체험관에서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강진읍내에 있는 뉴프린스장(061-433-7300)이나 부성파크모텔(061-434-2081) 등에 숙소를 정하는 것이 편리하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강진읍내로 돌아간다.
둘째 날 - 옥빛 청자를 만들 수 있는 곳, 청자체험관
강진의 청자 가마터들은 정수사 근처에서부터 강진만으로 들어가는 용문천을 따라 밀집해 있는데, 청자자료박물관에도 전시돼 있다. 청자의 발전과정과 특색을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과 함께 청자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관, 강진 도요 도공들의 작업과정을 볼 수 있는 청자연구소까지 있어 흥미를 더한다. 그중 박물관 오른쪽 뒤에 있는 체험관에서는 관광객들이 흙을 반죽하는 단계에서부터 물레를 돌리고 학 등 각종 문양을 새기는 단계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도자기 크기에 따라 재료비로 1만~2만5천원을 받으며, 빚은 도자기는 50일 이내에 집으로 배달해준다. 문의 청자사업소 061-430-3524
- 강진읍에서 마량 방면 23번 국도를 따라 약 18km를 달리면 미산마을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해 정수사 방면 국도 12번을 따라 200m 직진하면 왼쪽으로 고려청자 도요지가 나온다.
장보고 무역선단 승선체험, ‘해신’ 세트장
드라마 <해신> 세트장은 소세포 ‘청해포구마을’과 불목리에 있는 ‘신라촌’ 두 곳. 청해포구를 재현한 소세포 해신세트장엔 청해진 본영을 비롯해 객사, 저잣거리 등 42동의 건물과 6척의 촬영용 대형 목선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장보고 무역선단 승선체험과 신라시대 복식 착용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세포를 벗어나 완도읍을 거쳐 불목리에 이르면 1200년 전 중국으로 공간 이동한 듯 생생한 ‘신라촌’ 세트장이 반긴다. 문의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224
- 강진읍에서 해남 방향 18번 국도를 탄 다음, 도암면을 거쳐 해남 북평면으로 가는 55번 지방도로 갈아탄다. 북평면에서 완도 방향 77번 국도를 타고 완도대교를 건넌 다음 만나는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10km 정도 해안을 따라 달리면 소세포 해신 세트장이다. 불목리 해신 세트장은 불목리 군외초등학교 불목분교 앞에서 좌회전, 원불교완도청소년훈련원까지 가면 된다.
차르락 차르락 갯돌 구르는 소리가 일품, 구계등
까만 갯돌들이 바다를 장식하고 있어 특이한 구계등은 해안의 이 갯돌들이 파도로 인해 바다에서부터 아홉 계단을 이룬다는 뜻으로 불리는 이름.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차르르 차르르 갯돌 구르는 소리가 들려 기분이 청량해진다. 햇볕에 달궈져 따뜻한 갯돌 위에 앉아 바닷물에 발을 담근 채 1~2시간가량 마냥 놀아도 좋을 곳. 그러다 더워지면 해안 뒤쪽 숲을 관통하는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숲길 탐방에 나서는 것도 좋다. 문의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관리사무소 061-554-5474
- 소세포에서 완도 방향 77번 국도를 탄다. 완도해양경찰서 앞에서 ‘구계등’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면 된다.
셋째 날 - 다도해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해 볼 수 있는 땅끝마을
땅끝마을에서 일출을 보려면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7~8월 일출시각은 아침 5시~5시30분 사이. 땅끝마을 뒷산에 있는 땅끝전망대에 오르면 보길도, 청산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있는 다도해를 붉게 적시며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일출과 함께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아래로 내려가면 여기가 땅끝임을 알려주는 토말비가 서있고, 그곳에서 가파른 비탈길로 20여 분을 더 내려가면 바다 끝에 삼각형 모양의 토말탑도 있다. 토말탑은 갈두리 선착장에서 해안길을 이용해 가도 된다. 왕복 30~40분 거리. 문의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08
- 북평면에서 77번 국도로 좌회전해 줄곧 달리면 땅끝마을에 닿는다. 땅끝전망대는 마을 뒷산에 있으며, 차로 오를 수 있다.
한반도 육지 최남단에 자리한 신라시대 고찰 미황사
땅끝에서 승용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미황사는 한반도 육지 최남단에 자리한 신라시대 고찰. 달마산(489m)의 거친 암봉들과 대웅보전 용마루의 부드러운 곡선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빚어낸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울창한 동백숲길을 걸어오르면 이내 대웅전 앞이다. 미끈하게 잘생긴 대웅전은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처럼 청순한 느낌. 긴 세월 동안 단청의 빛이 바래 고풍스럽다. 미황사 경내에서 오른쪽으로 난 숲길을 10분 정도 걸어오르면 부도밭(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놓은 탑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미황사의 역사와 함께했던 선사들의 부도가 줄지어 있다. 문의 061-533-3521 www.mihwangsa.com
- 땅끝에서 송지면으로 이어지는 77번 국도를 탄다. 송지면소재지를 벗어나면 ‘미황사’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한다.
싱그러운 차밭 풍경 볼 수 있는 대흥사
대흥사는 신라시대 지어진 절로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가 승군을 일으켜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유명해졌다. 일주문과 서산대사의 부도가 있는 부도밭까지 짙은 나무그늘을 따라 걸어가면 대흥사 입구에 이른다. 경내에 들어 해탈문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맑은 무염지를 지나 은은한 차향이 느껴지는 동다실에 이른다. 어느 때든지 문을 열고 들어가 차 한 잔 마시기 좋다. 이왕이면 대흥사의 부속 암자로 싱그러운 차밭 풍경을 볼 수 있는 일지암에 다녀온 뒤 여유 있게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매표소에서 일지암까지는 30여 분 거리. 문의 061-534-5502 www.daeheungsa.com
- 미황사 입구 송지초등학교 서정분교 앞에서 우회전한 다음, 13번 국도를 타고 해남 방향으로 주행한다. 현산면소재지를 지나 하구시마을에서 ‘대흥사’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2km쯤 걸으면 대흥사다.
첫째 날 - 허세도 치장도 없어 소박한 무위사
단정하고 아담한 느낌을 주는 무위사.
월출산(809m) 남쪽 자락에는 잘생긴 석탑 1기(보물 제298호)가 남아있는 월남사지와 소박한 절집의 전형을 보이는 무위사(無爲寺)가 있다.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무위사는 이름처럼 한 점의 허세나 치장 없이 단정하고 아담하다. 최대 볼거리는 극락보전(국보 제13호).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절안을 은은하게 채운다. 벽화 보존각에 따로 전시돼 있는 벽화 ‘수월관음도’도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 파랑새가 그렸다고 전해지며 현존하는 후불벽화(부처 뒷면벽에 그려진 벽화)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유명하다. 문의 061-432-4974 www.muwisa.com
-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목포까지 가서 2번 국도를 이용해 가는 길이 가장 가깝다. 강진읍에서 2번 국도를 타고 가다 성전면사무소를 지나 영암·광주 방면 13번 국도로 갈아타고 2km가량 가면 무위사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만난다.
강진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백련사
녹차를 마시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백련사.
무위사와 함께 꼭 들러야 하는 강진의 사찰은 동백숲으로 유명한 백련사다. 절을 감싸고 있는 동백나무는 모두 1천5백여 그루. 3월 중순이면 흐드러지게 피어 동백꽃 바다를 이룬다. 백련사에선 또 차도 마셔볼 일이다. 만경루 아래 다선원에서 녹차 한 잔을 들면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좋다. 다산초당은 백련사에서 산길로 30분 거리에 있다. 문의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061-430-3223
- 강진읍에서 해남으로 가는 18번 국도로 접어들어 2km쯤 진행, 다산초당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여기에서 남쪽으로 6km를 달려 백련사 입구에서 우회전, 다시 산 쪽으로 1.5km 정도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다. 둘째 날 오전 청자체험관에서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강진읍내에 있는 뉴프린스장(061-433-7300)이나 부성파크모텔(061-434-2081) 등에 숙소를 정하는 것이 편리하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강진읍내로 돌아간다.
둘째 날 - 옥빛 청자를 만들 수 있는 곳, 청자체험관
청자체험관에서는 체험객이 직접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빚을 수 있다.
강진의 청자 가마터들은 정수사 근처에서부터 강진만으로 들어가는 용문천을 따라 밀집해 있는데, 청자자료박물관에도 전시돼 있다. 청자의 발전과정과 특색을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과 함께 청자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관, 강진 도요 도공들의 작업과정을 볼 수 있는 청자연구소까지 있어 흥미를 더한다. 그중 박물관 오른쪽 뒤에 있는 체험관에서는 관광객들이 흙을 반죽하는 단계에서부터 물레를 돌리고 학 등 각종 문양을 새기는 단계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도자기 크기에 따라 재료비로 1만~2만5천원을 받으며, 빚은 도자기는 50일 이내에 집으로 배달해준다. 문의 청자사업소 061-430-3524
- 강진읍에서 마량 방면 23번 국도를 따라 약 18km를 달리면 미산마을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해 정수사 방면 국도 12번을 따라 200m 직진하면 왼쪽으로 고려청자 도요지가 나온다.
장보고 무역선단 승선체험, ‘해신’ 세트장
드라마 <해신> 세트장은 소세포 ‘청해포구마을’과 불목리에 있는 ‘신라촌’ 두 곳. 청해포구를 재현한 소세포 해신세트장엔 청해진 본영을 비롯해 객사, 저잣거리 등 42동의 건물과 6척의 촬영용 대형 목선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장보고 무역선단 승선체험과 신라시대 복식 착용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세포를 벗어나 완도읍을 거쳐 불목리에 이르면 1200년 전 중국으로 공간 이동한 듯 생생한 ‘신라촌’ 세트장이 반긴다. 문의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224
- 강진읍에서 해남 방향 18번 국도를 탄 다음, 도암면을 거쳐 해남 북평면으로 가는 55번 지방도로 갈아탄다. 북평면에서 완도 방향 77번 국도를 타고 완도대교를 건넌 다음 만나는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10km 정도 해안을 따라 달리면 소세포 해신 세트장이다. 불목리 해신 세트장은 불목리 군외초등학교 불목분교 앞에서 좌회전, 원불교완도청소년훈련원까지 가면 된다.
차르락 차르락 갯돌 구르는 소리가 일품, 구계등
까만 갯돌이 깔려있는 구계등.
까만 갯돌들이 바다를 장식하고 있어 특이한 구계등은 해안의 이 갯돌들이 파도로 인해 바다에서부터 아홉 계단을 이룬다는 뜻으로 불리는 이름.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차르르 차르르 갯돌 구르는 소리가 들려 기분이 청량해진다. 햇볕에 달궈져 따뜻한 갯돌 위에 앉아 바닷물에 발을 담근 채 1~2시간가량 마냥 놀아도 좋을 곳. 그러다 더워지면 해안 뒤쪽 숲을 관통하는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숲길 탐방에 나서는 것도 좋다. 문의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관리사무소 061-554-5474
- 소세포에서 완도 방향 77번 국도를 탄다. 완도해양경찰서 앞에서 ‘구계등’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면 된다.
셋째 날 - 다도해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해 볼 수 있는 땅끝마을
땅끝마을 뒷산에 자리한 땅끝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도해 일출.
땅끝마을에서 일출을 보려면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7~8월 일출시각은 아침 5시~5시30분 사이. 땅끝마을 뒷산에 있는 땅끝전망대에 오르면 보길도, 청산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있는 다도해를 붉게 적시며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일출과 함께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아래로 내려가면 여기가 땅끝임을 알려주는 토말비가 서있고, 그곳에서 가파른 비탈길로 20여 분을 더 내려가면 바다 끝에 삼각형 모양의 토말탑도 있다. 토말탑은 갈두리 선착장에서 해안길을 이용해 가도 된다. 왕복 30~40분 거리. 문의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08
- 북평면에서 77번 국도로 좌회전해 줄곧 달리면 땅끝마을에 닿는다. 땅끝전망대는 마을 뒷산에 있으며, 차로 오를 수 있다.
한반도 육지 최남단에 자리한 신라시대 고찰 미황사
긴 세월 동안 단청의 빛이 바래 고풍스러운 미황사.
땅끝에서 승용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미황사는 한반도 육지 최남단에 자리한 신라시대 고찰. 달마산(489m)의 거친 암봉들과 대웅보전 용마루의 부드러운 곡선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빚어낸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울창한 동백숲길을 걸어오르면 이내 대웅전 앞이다. 미끈하게 잘생긴 대웅전은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처럼 청순한 느낌. 긴 세월 동안 단청의 빛이 바래 고풍스럽다. 미황사 경내에서 오른쪽으로 난 숲길을 10분 정도 걸어오르면 부도밭(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놓은 탑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미황사의 역사와 함께했던 선사들의 부도가 줄지어 있다. 문의 061-533-3521 www.mihwangsa.com
- 땅끝에서 송지면으로 이어지는 77번 국도를 탄다. 송지면소재지를 벗어나면 ‘미황사’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한다.
싱그러운 차밭 풍경 볼 수 있는 대흥사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가 이끈 승군의 활동지로 유명한 대흥사.
대흥사는 신라시대 지어진 절로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가 승군을 일으켜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유명해졌다. 일주문과 서산대사의 부도가 있는 부도밭까지 짙은 나무그늘을 따라 걸어가면 대흥사 입구에 이른다. 경내에 들어 해탈문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맑은 무염지를 지나 은은한 차향이 느껴지는 동다실에 이른다. 어느 때든지 문을 열고 들어가 차 한 잔 마시기 좋다. 이왕이면 대흥사의 부속 암자로 싱그러운 차밭 풍경을 볼 수 있는 일지암에 다녀온 뒤 여유 있게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매표소에서 일지암까지는 30여 분 거리. 문의 061-534-5502 www.daeheungsa.com
- 미황사 입구 송지초등학교 서정분교 앞에서 우회전한 다음, 13번 국도를 타고 해남 방향으로 주행한다. 현산면소재지를 지나 하구시마을에서 ‘대흥사’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2km쯤 걸으면 대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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