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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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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DEWY SKIN

글 최은초롱 기자

2021. 05. 10

물기를 살짝 머금은 듯 건강하게 빛나는 내추럴 듀이 스킨. 투명하면서 글로시한 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얼굴 곳곳에 가벼운 반짝임이 필요하다.

투명하고 맑은 베이스에 이슬을 머금은 듯 촉촉한 내추럴 듀이 스킨이 올여름 대세로 떠올랐다. 이전 듀이 스킨 트렌드와 달라진 점은 얼굴 전체에 부담스러운 물광이 흐르는 메이크업이 아닌 잡티나 주근깨 등 단점을 적당히 드러내 건강한 윤기를 살리고 포인트 광채를 더했다는 것. 포츠1961 모델들은 가벼운 베이스에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듯 투명하고 신선한 광채가 돋보이는 심플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했고 스포트막스, 베르사체, 아크네스튜디오의 모델들은 헤어스타일까지 물기만 툭툭 털어낸 웨트 룩으로 런웨이를 걸어 나왔다. 수분 함량이 높은 프라이머로 밑바탕을 부드럽게 다지고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 뒤, 펄 입자가 곱고 미세한 하이라이터를 얹으면 내추럴 듀이 메이크업 완성. “밤이나 크림 타입 하이라이터는 브러시보다는 손에 제품을 녹인 후 톡톡 얹어 바르면 좀 더 투명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토털 뷰티 숍 블로우의 임정현 메이크업 팀장은 손의 온도 때문에 제품 밀착력이 좋아져서 내 피부 속에서부터 나오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광채를 고스란히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초보자에게는 하이라이터 양 조절이 쉽지 않은데, 손가락을 이용해 윤기를 표현하고 싶은 부분에 소량씩 레이어링하듯 올려 쌓으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최경희 
사진제공 더샘 베네피트 스톤브릭 에르보리앙 지방시뷰티 클리오 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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