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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literature_travel 남기환의 문학 여행

프로방스에 가면 누구나 시간여행자가 된다

editor 남기환

입력 2016.12.01 16:09:51

‘여행은 일상의 갱신이고 존재의 갱신을 위한 과정 같습니다.’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성석제는 단편 소설 ‘사냥꾼의 지도-프로방스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우리가 프랑스 남부의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도시로 떠나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안내한다.
프로방스에 가면  누구나 시간여행자가 된다

프로방스의 속살과 만난 우연한 여정의 기록

가난한 무명작가인 ‘나’에게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연이어 찾아온다. 10년도 넘은 나의 희곡 데뷔작이 한창 물오른 연극 연출가 오성욱의 손에서 히트를 친 데 이어 아비뇽 국제 연극제에 초대를 받은 것이다. 최고의 연극 축제를 한 달간이나 볼 수 있는, 거기다 항공과 숙박까지 지원되는 이 기회를 ‘나’는 결코 마다할 리 없었다.

파리를 거쳐 아비뇽에 도착한 나는 낯선 곳에서의 설렘도 잠시, 극장에 들러 상연작을 보는 것 말고는 따로 할 일이 없었다. 연출가와 배우들이 공연 외에도 거리 홍보며 포스터 붙이기나 전단지 나눠주기로 한껏 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것과는 달리 내가 그들 틈에 끼어 있는 것이 되레 서로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도 전해졌다. 어쩌면 그들과 떨어져 뭔가 소일거리라도 찾는 것이 예의이자, 이 먼 곳까지 와서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는 일인 것 같았다. 이 결심이 찾아낸 ‘일’이 평소 한국에서처럼 자전거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여행이자 모험이었다.  

보증금과 대여료를 내고 자전거를 빌린 ‘나’는 아비뇽을 거쳐 흐르는 론 강변에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곳 사람들처럼 책을 읽거나 교황궁이나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아비뇽의 매력에 흠뻑 취한다. 그러던 중 과거 아비뇽에 머물렀던 교황들이 손수 명령해 만들었다는 와인 ‘샤토뇌프뒤파프(Châteauneuf-du-Pape)’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 와인이 탄생한 곳이자 그 와인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마을에 가보기로 마음먹는다.

자전거를 타고 이름도 생소한 마을을 찾아가는 건 모험과도 같았지만, 스마트폰과 ‘구글 지도’가 있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내내 동경해왔던 샤토뇌프뒤파프에 도착해 마을과 포도원을 둘러보는 사이 관광객으로 왔다면 마주하지 못했을, 자전거와 지도에 의지해 떠난 여행자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프로방스 특유의 풍경에 심취한다. 그리고 이제 아비뇽으로 되돌아가야 할 시간. ‘나’는 왔던 길을 정직하게 되짚어가는 대신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따라 아비뇽에 이르는 모험을 결심한다. 이것이 이번 여행 최대의 난관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재치와 섬세함, 풍부한 이야기로 따라간 프로방스의 풍경

프로방스에 가면  누구나 시간여행자가 된다

1177년 성 베네제와 그의 제자들이 론 강을 가로지르기 위해 건설한 아비뇽 다리.

아비뇽 연극제에 참여, 이 도시와 주변의 낯선 마을들을 자전거로 둘러보는 ‘나’의 이야기를 담은 작가 성석제의 소설 ‘사냥꾼의 지도-프로방스의 자전거 여행’은 마치 누군가에게 보낸 여행 엽서 같은 문체와 친근함을 띠고 있는 작품이다. 원래 이 단편 소설은 성석제를 비롯해 정미경, 함정임, 백영옥, 서진, 윤고은, 한은형 등의 작가들이 저마다 하나의 도시를 두고 써내려간 이야기들을 모은 소설집 〈도시와 나〉에 수록된 작품이다. 마치 ‘도시와 나’라는 글감을 작가들에게 제시한 후 거둬들인 ‘과제물’ 같은 작품들을 한데 모은 기획 소설집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일부 작품에서는 ‘도시’라는 화두에 너무나 골몰한 듯 도시의 인상에 과하게 집착하거나 반대로 애써 자연스러운 체하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던 소설집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수록된 성석제의 소설 ‘사냥꾼의 지도-프로방스의 자전거 여행’은 그러한 부담감을 떨치고 가볍게 아비뇽과 프로방스에 집중할 수 있어 그나마 반가웠다. 주인공이 아비뇽에 가게 된 상황도 상당히 설득력 있는 데다가, 자전거로 아비뇽을 출발해서 주변의 프로방스 마을들을 둘러보는 과정과 상황에 대해 그 현장에 있지 않고서는 도저히 얻지 못했을 사실적이고 생생한 묘사 덕분에 작가 자신이 바로 ‘나’였으리라는 확신에 가까운 추측을 낳게 한다.

그리고 자전거로 떠난 프로방스 여행의 맛을 살리는 건 작가 성석제가 짧은 단편 곳곳에 뿌려놓은 디테일과 재치 넘치는 문장의 힘이다. 여정에서 마주한 특정한 상황과 풍경, 마을 주민의 반응, 이국적인 문화에 대한 단상을 쓰다가도 툭 내뱉듯 던지는 위트는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그 덕분에 프로방스의 자전거 여행이 더욱 생동감 있게, 실제 누군가의 경험을 옮겨놓은 듯한 현장감을 전하는 것도 사실이다.

샤토뇌프뒤파프에서 아비뇽으로 돌아오는 ‘나’의 험난한 여정은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이다. 이는 ‘같은 길을 되돌아가지 않는’ 자전거 라이더의 신조와 스마트폰 하나면 세계 어딜 가나 자신의 앞길을 제시해줄 듯한(이 부분은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해석될 수 있다) 구글 지도에 대한 믿음이 만든 비극(?)이기도 하다. 며칠간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구글 지도로 상징되는 현대적 길잡이에 내심 만족하고 자신만만했던 ‘나’였지만, 그 지도에 의지해 발견한 새로운 길은 실제로는 험난하기 짝이 없었다. 그 험난함의 정보나 현실은 ‘구글 지도’에는 전혀 표시되지 않은 것들이었다. 오히려 스마트폰의 지도는 이 자전거 여행자가 반듯하고 너른 길로 잘 가고 있다고 격려하고 있다. 오직 경험하지 않고서는 확인할 수 없는 그 길을 따라가는 ‘나’의 정황과 심경은 세심하면서도 허세와 재치 가득한 문장으로 묘사되어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더구나 우연히 마주친 한 사냥꾼에게 자신의 처지와 목적지를 설명한 뒤 그 사냥꾼이 종이에 대충 그려준 지도 한 장에 의지해 무사히 되돌아오게 되는 결말은 코미디적인 반전이기도 하다.

이 소설을 읽는 다양한 즐거움에 더해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는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꽉꽉 채워진 아비뇽과 프로방스에 대한 풍부한 정보이다.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것들이기에 간혹 지나치게 설명에 치우친다 싶지만 이 역시 이 소설의 수신인인 누군가에게 자신의 여행을 짐짓 자랑하는 정황으로 읽는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아비뇽에 담긴 역사, 주변의 인문 지리, 음식, 프랑스인들이 전한 인상 등이 스치는 듯하면서도 꽤나 상세하게 그려져 있어 프랑스 또는 프로방스 여행을 경험했거나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그 과정들의 끝에 이르러 ‘나’의 프로방스 자전거 여행은 ‘관광과 여행, 모험의 차이’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대상의 거죽을 스쳐 지나는 것과 그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 더 나아가 자신의 거죽을 열고 세포 속의 물질을 대상과 뒤섞는 것의 차이를 질문하며 말이다.



7백 년 전 시간에 멈춘 론 강변의 고도

프로방스에 가면  누구나 시간여행자가 된다

시간을 거슬러 마치 중세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비뇽 구시가지.

소설의 주 무대가 된 아비뇽 여행은 아비뇽 다리, 교황청, 그리고 구시가 등 크게 세 곳에서 시작된다. 이들을 중심으로 도시를 둘러보려면 5km 둘레로 축조된 성벽을 무시로 넘나들어야 한다. 이 성벽은 아비뇽에 머물렀던 교황들이 자신의 확고한 영역을 표시하면서 황제의 영향력으로부터 치외법권 지역임을 선포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쌓았다고 한다. 성문을 통해 수많은 여행자들이 드나들며 론 강변의 이 작은 도시를 샅샅이 훑어보는데, 바캉스 시즌과 아비뇽 연극제가 열리는 7월 한 달 동안 50여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몰려들 만큼 프로방스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아비뇽을 찾아온 여행자들은 가장 먼저 교황청을 보고 싶어한다. 정확히 말해서 ‘교황궁(Le Palais des Papes)’이라 불리는 이곳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거대한 궁성 유적지인데, 로만 가톨릭의 수장인 교황이 로마가 아닌 프랑스 남부의 이 도시로 오게 된 것은 1305년 교황 클레망 5세(클레멘스 5세라고도 불리는데, 소설 〈다빈치 코드〉의 열혈 독자라면 그의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바로 템플 기사단을 해체하고 그들의 막대한 부를 빼앗은 장본인이다)가 프랑스 황제 필리페 4세와 교권 문제를 상의한다는 구실로 로마행을 미루면서부터이다. 그 뒤로 모두 7명의 교황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아비뇽에 머물게 되면서 이곳은 새로운 교황청이 있는 도시로 유럽 사회에 각인된다. 프랑스 황제가 발목을 묶어놓는 바람에, 그리고 교황이 그의 눈치를 살피느라 70여 년간 계속된 이 ‘아비뇽 교황청 시대’에 교황들은 유배도, 수형도 아닌 시간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해 웅장하고 화려한 궁성을 쌓으며 아비뇽 시대를 나름 즐긴 듯하다. 훗날 사람들이 ‘교황의 바빌론 유수’라며 그들을 비꼬아댈 것이라는 건 알지 못한 채.

노천 카페가 자리하고 아비뇽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리는 것은 물론, 가장 넓으면서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늘 운집해 있는 광장 앞에 세워진 교황궁은 높이 50m, 두께 4m의 거대한 벽에 둘러싸여 신궁과 구궁 두 채로 나뉘어 있다. 전체 면적은 약 1만5000㎡로 현존하는 유럽 최대의 성채라고 아비뇽 사람들은 자랑한다. 고딕 양식이 주조를 이루는 교황궁은 높다란 망루와 첨탑을 사방으로 두르고 있는데, 그 내부는 최고의 영화를 누리던 당시를 말해주듯 웬만한 집 한 채와 맞먹는 크기의 방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구조이다. 교황의 집무실과 개인 처소, 대소 연회장 등이 때론 섬세하고 거대한 태피스트리와 중세풍의 벽화, 화려한 천장 등으로 장식되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연회장과 벽난로가 있는 교황의 개인 공간 등에서는 높다란 천장을 올려다보느라 목이 뻐근할 정도다.

하지만 궁의 대부분은 텅 비어 있다. 교황들이 머물렀던 당시는 달랐겠지만,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뒤 18세기 후반 국민의회의 ‘정화’ 작업으로 인해 성상이나 기타 장식물, 예술품 등이 파괴되거나 분실되었기 때문이다. 대신 간간이 유물 전시회를 열거나 세계적인 연극제인 ‘아비뇽 국제연극축제’에 상연되었던 주요 작품들의 무대 의상을 전시하는 등으로 허전함을 달래고 있다. 이 관람이 끝나는 곳에 주인공 ‘나’가 마주했던 기념품점과 바로 그 샤토뇌프뒤파프 와인을 파는 숍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실 7명의 교황이 이곳에 거처할 때도 이 웅장한 성곽 밖에서는 ‘성스러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역사가 쓰이고 있었다. 교황이 치외법권 지역으로 선포한 뒤 아비뇽은 프랑스에서는 물론 인근 유럽 지역의 범죄자, 부랑자 등이 속속 몰려들면서 온갖 향락과 범죄의 온상으로 변해갔다. 뿐만 아니라 면죄부와 성직을 돈으로 거래하는 주 무대가 되었고, 성직자들은 파문을 무기로 부자와 영주들을 협박한 뒤 거액의 기부금을 요구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기도 했다. 고풍스럽고 웅장한 교황궁과 아비뇽을 둘러보는 일이 찬란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들춰보는 것으로는 썩 괜찮은 여정일지 모르겠지만, 행간에 숨어 있는 어두운 역사를 함께 더듬어본다면 아비뇽 여행은 좀 더 깊은 의미를 남겨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과거 속에서 만나는 프로방스식 일상의 매력

프로방스에 가면  누구나 시간여행자가 된다
교황궁을 빠져나와 성문을 나서면 아비뇽의 또 다른 랜드마크, 아비뇽 다리가 론 강 위에 세워져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이 아비뇽 사람이 된 듯 잔뜩 멋을 부리며 여유를 즐긴 장소가 바로 론 강변, 이 다리 근처이다. ‘성 베네제 다리’가 정식 명칭인 이 다리는, 1177년 성 베네제와 그의 제자들이 론 강을 가로지르기 위해 건설했다. 1185년 이 다리가 완공되었을 무렵에는 모두 스물두 개의 아치가 이어지며 멋스러운 자태를 뽐냈지만 이후 강의 범람으로 유실을 거듭하다 지금은 반쯤 잘린 4개의 아치와 상판, 중앙의 기도처만 남긴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고 있다. 원래 900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였다고 하니, 교황이 지배하던 아비뇽의 영화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케 한다. 다리 위에 오르면 잔잔한 론 강을 중심으로 좌우의 시가지 풍경과 강변의 도로를 질주하는 차들의 행렬이 한눈에 잡힐 듯 펼쳐진다. 원래 론 강을 지나는 배들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리의 높이가 여느 옛 다리들에 비해 상당히 높다.

다리에서 내려와 다시 성안으로 들어서면 교황궁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 있는 좁은 골목을 오가며 아비뇽 구시가지를 돌아보게 된다. 중세에 지어진 건물에서부터 17세기의 것에 이르기까지 묵직한 시간의 흔적들이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프로방스 특유의 밝고 환한 정감들이 넘쳐 흐르는 곳이다. 이 프로방스 곳곳에 자리한 레스토랑과 가정의 식탁을 여유와 풍성함으로 완성하는 것은 론 강을 따라 이어지는 농장에서 거둬들인 포도로 만든 와인이다. 아비뇽 역시 코트 뒤 론 지역에서 만든 뛰어난 품질의 포도주가 넘쳐나서인지, 사람들은 아비뇽을 두고 ‘코트 뒤 론 와인의 수도’라고 칭송하기까지 한다. 이 론 강 유역에서 제조한 와인들의 백미인 샤토뇌프뒤파프라는 마법에 이끌려 주인공은 자전거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그의 자전거 여정을 찬찬히 따라가고 있노라면 8월 말의 어느 무더웠던 날 아비뇽의 시내와 그를 둘러싼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들을 찾았던 때의 풍경과 인상이 생생히 떠오른다. 언젠가 다시 이곳들을 찾는다면 소설 속 ‘나’처럼 자전거로 프로방스를 꼭 여행하고 싶다.

프로방스는 어떻게 여행하는지에 따라 극과 극의 반응을 낳는 곳이기도 하다. 잠시 휙 하니 지난다면 그저 여유롭고 좋구나 하는 정도에 그치겠지만, 진실된 평가는 며칠을 푹 눌러 있어봐야 얻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뭘 해야 할지 당최 감을 잡을 수 없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곳이 될 수도 있지만, 프로방스 여행법을 제대로 아는 이들은 한 달을 지냈어도 다 즐기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그런 곳이다. 아무런 구속도 없이 마을 길을 걷고, 햇살을 피해 몇 시간이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놓고 앉아 책을 읽고, 자전거를 타고 이웃 마을을 둘러보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하루. 이것이 프로방스에서의 시간이자, 프로방스에 빠져들수밖에 없는 가장 정직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 자전거 여행자는 프로방스를 (비록 과정은 험난했으나) 어느 정도 잘 즐겼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Travel Information아비뇽 가는 법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 편으로 파리 도착 후 다시 아비뇽까지는
국내선(약 55분 소요)을 이용한다. 고속철도인 테제베로 갈 수도 있는데, 파리
리옹 역에서 아비뇽 테제베 역까지는 2시간 40분,
아비뇽 센터 역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아비뇽 센터 역에 내리면 도심으로 진입하기 훨씬 편하다.
아비뇽 여행 정보 얻는 곳 아비뇽 관광청(www.avignon-tourisme.com)

기획 여성동아
사진 남기환, 셔터스톡
디자인 박경옥




여성동아 2016년 12월 6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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