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속 가파른 회복세 보인 화장품 산업,
대한민국 경제 전반 일으키는 원동력 되길”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휘청거리던 우리 화장품업계는 올해 세계 경제를 뒤흔든 미·중 무역 분쟁의 여파로 또 한 차례 위기를 겪었습니다. 지금껏 어렵다, 힘들다, 말들은 많았지만 최근의 몇 년은 정말 우리 모두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 할 만큼 어렵고 힘든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올해는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삼을 줄 아는 우리 대한민국 화장품업계의 저력을 새삼 확인한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수출 증대에 힘쓰는 한편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국의 다변화를 꾀하여 진정한 ‘슈퍼 내셔널’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갔습니다. 국가 산업 전반이 수출 위기를 절감하고 있는 이때에 화장품 산업만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러한 저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질적 성장에 대한 갈증을 스스로 해소해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언론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당기 연구개발비는 평균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46억원 대비 18.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 화장품 산업이 수치화된 물량으로 ‘성장’을 논하던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하고 내실 있는 산업구조를 완성해나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정부는 지난 6월, 화장품을 5대 유망 소비재로 지정하여 해당 산업들을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는 ‘소비재 수출활성화 방안’을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지난해 잠시 중단되었던 정부의 화장품 연구개발비 지원 또한 재개되면서 확정되고, 연말에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K-뷰티 육성 방안 마련을 지시하면서 우리 기업들은 보다 강건한 자세로 세계 시장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2019 KOREA K-BEAUTY AWARDS’는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를 견인해나갈 리더들의 잔치입니다. 이번 시상 역시 LED 마스크 부문, 샴푸·컨디셔너 부문, 클렌징 워터 부문, 아이패치 부문, 폼클렌저 부문, ODM 부문, 파운데이션 부문, 색조원료 부문, 고기능성화장품 부문, 안티에이징 부문, 앰풀 부문, 메디컬화장품 부문 등 총 12개 부문에 걸쳐 화장품·뷰티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LED 마스크 부문과 클렌징 워터 부문의 경쟁이 치열하였는데, 이는 화장품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화장품 산업은 바이오·천연 소재 산업은 물론 IT,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및 연계가 이루어지며 절대적인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앞선 화장품 제조 기술이 다른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며 대한민국 경제 전반을 새롭게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고대합니다. 오늘 수상 기업들은 그 역사적 순간들을 함께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의 기쁨이 미래의 영광으로 이어지길 축원합니다.
클렌징 워터 부문
㈜다미인
2017년 색조 전문 브랜드 ‘유니클럽’ 론칭, 3초에 한 병씩 판매되는 마일드 클렌징 워터
유니클럽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면세점 및 H&B 스토어 등에 입점해 있으며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서 ‘UNNY’라고 적혀 있는 흰색 패키지만 보아도 ‘유니클럽 마일드 클렌징 워터’라고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클렌징 워터 부문 판매 순위 상위권에 항상 위치해 있으며, 2019년 6월에는 트래픽·검색량·판매수 등 종합분석 및 평가에서 유니클럽 마일드 클렌징 워터가 최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3초에 한 병씩 판매될 만큼 효자 상품인 마일드 클렌징 워터는 500ml의 대용량에 국내 소비자가 1만 5천원으로 가성비가 높으며, 녹차수를 함유해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또한 맑고 투명한 케이스에 로고만 입혀져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자랑하는 패키지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가심비까지 채워줬다는 극찬의 후기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티몰과 타오바오에서 클렌저 부문 TOP 5 한국 브랜드에 들어간 유니클럽 마일드 페이스 클렌징 폼은 23가지 한방 콤플렉스 성분이 함유돼 세안 후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땅김과 자극을 최소화했다. 특히 수분 유지에 효과적인 아미노산 복합 성분인 ‘세라마이드 워터’를 함유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이패치 부문
미스킨
독창적인 하이테크 신기술로 주목받는하이드로겔 마스크·아이팩 전문 연구개발 제조업체
현재 미스킨은 중국, 홍콩, 일본 등 대외 수출액이 총 매출액의 90%에 육박할 만큼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미스킨을 대표하는 다이아포스(DiA Force Gold), 골드다이아(Gold Dia Eye Patch)는 피부를 밝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하이드로겔 아이패치다. 중국 시장 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황금 용액과 다이아몬드, 진주를 주성분으로 한다. 황금 다이아몬드 성분이 신진대사 촉진 및 피부 조직 활성화를 돕고, 피부 정화 효능을 지닌 진주 가루가 깨끗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며, 감초 추출물·녹차·알로에·석류 등 자연 성분이 보습과 쿨링 효과를 더한다. 지난 9월 업그레이드돼 출시한 다이아포스는 황금 다이아몬드 등 주요 친환경 원료를 3배 이상 함유해 효과가 극대화됐다. 더불어 아이패치 하나하나에 ‘Miskin’ 로고를 음각으로 디자인해 미스킨만의 세계적인 독보적 기술 우위를 보여줬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은 ‘골드 다이아몬드 2스텝’과 ‘파워 리프팅 2스텝’이다. 건조한 눈가 피부를 관리해주는 골드 다이아몬드 2스텝은 아이패치와 영양크림으로 구성됐다. 영양크림에는 양털 성분인 ‘라놀린’이 함유돼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수분 공급 및 유지를 돕는다.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주는 파워 리프팅 2스텝은 모공 축소와 강력한 리프팅 효과로 피부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LED 마스크 부문
셀리턴
가정용 피부 미용기의 대표주자, LED 마스크 시장 선도 기업
특히 셀리턴은 피부에 좋은 파장만 출력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효과를 높이는 ‘유효 파장 출력 촉진을 위한 LED 모듈’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LED 분석 장비를 통하여 유효 파장 여부, 출력량, 지향각 등을 꼼꼼히 측정해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제품력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셀리턴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되었다고 평가받는 신제품 ‘4세대 플래티넘’은 3세대 제품보다 LED 개수가 48% 증가한 총 1천26개의 LED가 장착돼 피부 면적에 고르게 조사될 수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패스트 모드가 추가되어 9분 동안 빠른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 무선 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게 작동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폐쇄형과 개방형 선택이 가능해 피부 케어에 집중하고 싶을 때는 ‘폐쇄형’을, 자유로운 시야 확보로 간단한 일상생활을 원할 때는 ‘개방형’ 커버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LED 마스크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셀리턴은 최근 피부암 진단 분석 전문 기업 스페클립스를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의과학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폼클렌저 부문
씨에스에이코스믹
뷰티 마스터 조성아가 탄생시킨 ‘원더바스’, 메가히트 아이템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
원더바스의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는 2017년 첫선을 보인 이래 SNS를 통해 소비자들의 사용 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일명 ‘국민 클렌저’란 애칭을 얻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뷰티 마스터 조성아가 2012년부터 전개한 ‘피부 정화 캠페인’을 대표하는 클렌저로, EWG 안심 등급 원료와 70여 가지의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남녀노소 모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과채의 고농축 제형이 피부에 닿는 즉시 미세 거품을 발생시켜 모공 및 피부 사이 각종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정화하며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 케어까지 가능해 셀레브러티 사이에서도 화제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또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원더바스는 지난 4월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 퍼플과 레드 두 가지와 2스텝으로 구성된 마스크 팩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한 퍼플은 각각 비트, 콜라비, 푸룬 등 보라색 과채 성분이 클렌징과 함께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라이코펜·엘라긴산 등 붉은 과채 성분이 함유된 레드는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해준다.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는 단순한 세안제가 아닌 피부 밑바탕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페이셜 케어 제품으로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문의가 쇄도하는 등 글로벌 클렌징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샴푸·컨디셔너 부문
오상자이엘
독자 원료 함유한 탈모 완화 스칼프 샴푸, 입소문만으로 1만 병 판매 돌파
바이오 기술 기업 오상자이엘이 독자 개발한 자이엘라이트는 희소한 자연계 물질인 보헤마이트의 특성을 극대화한 원료로, 중앙대 피부과 연구팀과 공동 전임상 연구에서 바르는 발모제 미녹시딜보다 모낭조직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자이엘라이트는 모낭조직 성장 주기에 중추적인 조절자인 모유두 세포의 성장 촉진, 모발과 모낭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 발현, 모유두 세포의 증식 유전자 발현이라는 세 가지 특성을 보유하여 탈모 완화는 물론 모발 성장 지속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이엘라이트의 탈모 치료 효능 연구 논문이 심사를 통과하여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Experimental Dermatology’에 10월 말 등재되었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도 기능성 안전 물질로 인정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전임상 단계이지만, 세포 실험에서의 이 같은 고무적인 성과는 자이엘라이트를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더마코즈메틱 브랜드 오상자이엘의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오상자이엘의 헤어 케어 스칼프 샴푸는 감태, 편백 잎 등 자연 유래 추출물로 민감성 두피의 피지 분비를 꼼꼼하게 세정해주는 저자극 탈모 완화 기능성 제품이다. 핵심 성분인 자이엘라이트가 박테리아 흡착 원리를 이용해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하여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두피의 청량감을 더해준다. 이 제품은 입소문만으로 1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안티에이징 부문
울트라브이
홈쇼핑 론칭 이후 1천만 병 판매, ‘국민 앰풀’로 사랑받는 ‘이데베논 앰플’
‘이데베논(Idebenone)’은 항산화 효능을 지닌 것으로 널리 알려진 비타민 C나 코엔자임 Q10보다 더 뛰어난 효능을 지닌 성분이다. 미국 피부학회에서 항산화 효과지수(EPF)를 1백 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95점을 획득해 산화 방지제 중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데베논 성분은 빛과 산소에 민감하여 화장품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울트라브이 연구진은 조성물 특허 발명(제10-1374213호)에 성공해 천연 보습 인자 히알루론산을 베이스로 노벨상 수상 원료인 EGF(표피증식인자), 미백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아데노신 등을 포함한 고기능성 화장품인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중국 신화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권한진 대표는 그동안 울트라브이를 이끌어오며 2016년 ‘백만불 수출의 탑’ 달성, 2017년 ‘3백만불 수출의 탑’ 달성, 2019 글로벌 스타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대한민국 지속가능혁신리더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해왔다.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 당당히 노크를 하고 있는 권한진 대표는 이데베논 앰플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도 당당히 성공 신화를 쏘아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ODM 부문
이엔비에스
전 세계 40여 개국 수출하는 ODM 전문 기업, 연간 2천만 개 제품 생산 능력 갖춰
1998년 의약분업과 함께 병·의원 전용 증상별 치료 보조제를 개발하여 국내외 유수 피부과·성형외과·산부인과에 메디컬 의료 기기 전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인체 공학적 메커니즘 관점에서 기술을 접목하여 피부 친화적 특수 목적 제품을 개발해 스페인 세포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연구개발 집중 및 수출주도형 ODM 전문 기업이다. 또한 2012년 설립된 기업부설연구소의 집중 연구를 통해 각 나라 기후와 피부 특성에 맞는 특수 제형 및 제품 개발을 일궈내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 인천광역시 서구에 연면적 4463㎡(1천3백50평) CGMP 제조·생산 시설을 갖추고 최신식 설비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 공장은 기초 6라인과 특수 3라인을 포함, 연간 2천만 개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이엔비에스는 201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조 시설을 등록함으로써 유통·판매업체들의 미국시장 진입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 11월 1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sia Model Festival Organization Committee)와 협력, 페이스오브베트남(FACE OF VIETNAM) 어워즈 행사에 참여하여 K-뷰티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적극적인 전략적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파운데이션 부문
초초스팩토리
파운데이션 시장의 트렌드 바꾼 스틱 파운데이션, 48시간 다크닝 없는 촉촉 광채 피부
조성아TM에서 파운데이션 시장을 선도하는 스틱 파운데이션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슈퍼 핏 필 업 파운데이션’을 공개했다. 조성아TM의 스틱 파운데이션은 2018년 6월 첫 론칭 이래 총 44회 홈쇼핑 매진 기록, 매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한 슈퍼 핏 필 업 파운데이션은 건조한 혹한기에 최적화된 역대급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특허 받은 필 업(FILL-UP) 에센스 성분과 트리플 해양 콜라겐 성분이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도 수분을 마를 틈 없이 채워주고, 조성아의 독보적 캡슐라이징 공법으로 제작된 석류 콜라겐 캡슐이 보습막을 코팅시켜 48시간 다크닝 없는 촉촉 광채 커버를 연출한다. 또한 아티스트의 터치감을 그대로 구현한 7만 모 S자 브러시가 내장되어 메이크업 초보자들도 손쉽게 아티스트에게 받은 듯 완벽한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 조성아TM의 스틱 파운데이션은 현대홈쇼핑에서 2019년 상반기 색조 제품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연일 매진 기록 달성 및 실시간 검색어 등극을 이뤄낸 파운데이션으로 일명 ‘1등 파데’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조성아TM의 스틱 파운데이션은 기존의 리퀴드, 쿠션으로 획일화된 파운데이션 시장의 트렌드를 변화시키며 3세대 파운데이션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색조원료 부문
㈜케이에스펄
커버력과 UV 차단력 극대화하는 독자적 코팅법, 유럽화장품원료협회 인증도 통과
케이에스펄을 대표하는 정배향 단분자막 코팅법은 매질 속에서 코팅 물질을 분체 주위에 정배향해 코팅하는 방법이다. 종전의 건식이나 습식 방식과 달리 입자 하나하나를 분산 배향하는 방식으로 코팅해 차별화된 질감을 선사한다. 화장품의 지속력뿐만 아니라 BB크림, 에어쿠션 제형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인 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의 기능성 분체를 응집 없이 고르게 분산시켜 커버력과 UV 차단력을 극대화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등 국내 1백50여 제조사와 해외 유수 화장품 회사 사이에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케이에스펄의 전 제품은 입고 검사, 공정 검사, 제품 검사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진다. 국가별, 고객별 맞춤 규격 관리를 통해 어느 나라의 어떤 고객사에게도 문제없이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중금속, 미생물 등 안전에 관련한 부분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한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데 주안점을 두기 때문이다. 케이에스펄은 전 생산 시설에 대한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European Federation for Cosmetic Ingredients)의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통과했다. EFfCI에서 정한 GMP는 화장품 원료에 적용되는 최신 기준으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협력 업체 평가 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케이에스펄의 생산 시설에서 제조되는 모든 제품이 유럽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의미한다. 케이에스펄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기능성화장품 부문
㈜코리아비앤씨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연구 개발하는 연구소기업,립 케어 전문 제품 및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으로 해외 호평!
디블랑 프레스티지 라인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피부 특효약 승마갈근탕의 주원료인 갈근·작약·감초·승마 추출물과 상황버섯·병풀 추출물을 혼합하여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 항산화 효과를 입증받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기초화장품이다. 디블랑 스윗하트 틴트스틱은 촉촉한 립밤의 보습력과 우수한 틴트의 착색력, 선명한 립스틱의 발색력을 모두 갖춘 3 in 1 제품이다. 코코넛오일, 해바라기씨오일, 마카다미아너트오일, 시어버터 등 고보습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매끄럽고 부드러운 립 케어가 가능하며 24시간 유지되는 롱 래스팅 효과를 지닌다. 특히 개개인의 pH에 따라 다양하게 발색이 되는 반전 매력을 지녔으며, 2~3회 덧바르면 더욱 선명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우수한 제품력에 힘입어 코리아비앤씨는 아시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 및 유럽(폴란드·루마니아) 지역 대형 유통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 활발한 마케팅과 TV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러시아, 일본,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보다 더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통해 K-뷰티 대표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메디컬화장품 부문
티메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첫 단계 각질 제거, 로션 형태 압토스팟으로 손쉽게 피부 관리
티메디의 압토스팟은 과일산 칵테일 필링 기법으로 표피세포 분열을 촉진한다. 보다 빠른 표피세포 생성은 정체된 각질 배출을 가속시켜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든다. 그동안 초음파,이온토포레시스,바이탈이온토 등 여러 피부과 시술로도 피부 상태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압토스팟이 새로운 답이 될 수 있다. 압토스팟은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해초, 약초, 스피큘 필링제같이 이름만 바뀔 뿐 실상은 동일한 개념의 필링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셀프 필링제다.
스위스 피부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하여 한국에서 출시한 압토스팟은 아주 부드러운 박피 로션으로, 따갑게 롤링하며 비비고 문지르는 동작이나 과정이 전혀 필요치 않다. 일상에서 가볍게 바르는 로션 형태지만 잠자는 동안 피부에 흡수되어 손상된 성체조직과 자라나는 육아조직을 구분하며 박리 분리해낸다. 분리된 각질층은 3일에서 7일 후까지 서서히 뱀이 허물을 벗듯 배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모공 속 노폐물이 함께 배출되므로 모공 트러블도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과거에는 이런 드라마틱한 효과를 지닌 시술이 아프고 위험하여 병원에서 진행하였다. 하지만 압토스팟은 기존 박피제들의 고통을 말끔히 해결하여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앰풀 부문
피에프디
CC크림 세계 최초 개발한 리딩 기업, 2019 미국 아마존 수여 브랜드 대상 수상
1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온 미즈온은 자체 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개념이 결합된 신개념의 CC크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항상 수년 이상 앞선 트렌드와 콘셉트를 바탕으로 피부에 확실한 효능을 발휘하는 신물질을 찾고 천연에서 얻은 원재료를 황금 비율로 결합하여 한발 더 나아간 진정한 더마코즈메틱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품질은 최고로 하되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유통 과정을 단순화시켜 해외 바이어와 상생하는 것을 영업 방침으로 삼는 점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미즈온은 미국 아마존에서 항상 판매 랭킹 3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가 높아 지난 12월에는 아마존에서 수여하는 브랜드 대상을 받는 동시에 제56회 무역의 날 ‘7백만불 수출의 탑’ 달성 쾌거를 이루었다.
미즈온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리얼 비타민 C 앰플’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순수한 비타민 C를 19% 함유한 순수 내추럴 앰풀이다. 물, 온도, 광선 등에 의해 비타민 C가 산화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피부에 비타민 C 유효 성분을 그대로 전달한다. 전 성분은 EWG 그린 성분으로, 옥수수를 발효시켜 추출한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이 피부 보습력 또한 향상시킨다. 고농축이지만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되는 것도 특징. 저자극 피부과 테스트를 받았지만 고농도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처음 사용할 때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약간의 따가움이나 온열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평소 사용하는 크림에 리얼 비타민 C 앰플을 1~2방울 떨어뜨린 후 블렌딩해 발라도 좋다. 아침저녁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아침에는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기획 이한경 기자 글 정애영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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