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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우결’ 태민-나은 커플, 서로 마음 못 읽는 ‘동상이몽’ 로맨스 눈길

우먼동아일보

2013. 05. 29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막둥이 부부’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나은의 ‘동상이몽 로맨스’가 화제다. 두 사람은 상대의 말과 행동을 본래 의도와 달리 해석하며 고민하는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결’ 태민-나은 커플, 서로 마음 못 읽는 ‘동상이몽’ 로맨스 눈길

25일 방송한 ‘우결’에서 태민은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하고 나타났다. 하지만 나은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태민은 개인 인터뷰에서 “머리 색을 바꾼 것을 나은이 알아주길 바랐는데 말이 없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나은은 태민의 머리 색이 바뀐 사실을 진작 눈치채고 있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알고 있었지만 표현하기 뭔가 어색했을 뿐”이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결’ 태민-나은 커플, 서로 마음 못 읽는 ‘동상이몽’ 로맨스 눈길

또 이날 태민은 나은에게 “네가 날 나중에 울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알쏭달쏭한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이에 나은은 개인 인터뷰에서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내가 (자기를 울리는) 나쁜 사람이란 뜻인가” 혼란스러워하며 깊이 고민했다.
하지만 태민의 속마음은 달랐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마음이 너무 커져 서운한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거란 뜻”이라며 “호감을 돌려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동상이몽은 보는 이의 설렘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태민-나은 커플에 대해 “실제 연애 초보 커플을 보는 것 같다”, “둘 다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글 • 황경신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사진 • MBC 캡쳐 / 기사제보 wdcultu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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