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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tar Awards

올 한 해 맹활약하신 분들께 이 상을 드립니다~

글·두경아 프리랜서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뉴시스 제공

입력 2014.12.09 14:01:00

부럽거나, 놀랍거나, 다르거나. 올 한 해 연예계에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 혹은 남몰래 웃음 짓게 한 이들을 위해 마련한 ‘여성동아’만의 Exclusive Red Carpet.
2014 Star Awards
‘불멸의 어록상’ 최민식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명량’이 관객 수 1천7백만을 기록하며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갈아치웠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는 각종 패러디의 소재로 사용됐다.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는 이순신의 어록은, 5백 년 아니 1천 년이 지나도 유효할 듯.

‘특급 방부제 상’ 김희애

40대 후반인 그녀가 드라마 ‘밀회’에서 스무 살이나 어린 배우와 연기가 가능했던 비결도, 10년째 화장품 광고 모델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그의 방부제 외모 덕분이다. 의학의 힘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반짝이는 피부, 이를 더 돋보이게 하는 우아한 애티튜드! 김희애는 ‘특급 칭찬’을 받을 만하다.

‘난방열사 상’ 김부선



고질적인 문제였으나 누구도 건들지 못했던 아파트 관리비(난방비) 비리를 파헤쳐 사회적으로 이슈화시킨 주인공. 이로 인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고 아파트 관리비 비리를 차단하는 ‘김부선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쯤 되면 ‘난방 열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노예 12년 상’ 이서진·나영석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을 짐꾼으로 부렸던 나영석 PD가 tvN ‘삼시세끼’에서는 한 술 더 떠 그를 수수밭 노예로 만들어버렸다. “요리만 열심히 해서 이 프로그램 망하게 할 거야”라고 했던 이서진의 초심은 어디로 간 걸까? 이서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장 방송은 물론 세 계절을 더 담을 예정이라니, 두 사람은 역시 찰떡궁합!

‘으리으리상’ 김보성

세월호 사고에 가슴 아파하며 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아 성금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리의 아이콘’이 됐고, 이후 ‘으리’ 하나로 광고계를 평정했다. 계산보다 뜨거운 가슴이 먼저라는 걸 일깨워준 그대에게 이 상을 주으리.

‘욕망의 불꽃 상’ 박지윤

남자 아이돌에 대한 사심, 방송 진행 욕심 등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박지윤. 그가 인터뷰에서 “예전엔 예쁜 여자 진행자만 찾았다면, 요즘엔 가정이나 삶을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밝힌 걸 보면 ‘욕망’은 방송의 니즈를 잘 파악한 꽤 실용적인 선택인 듯.

2014 Star Awards
‘Hall of Shame상’ 이병헌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열두 개의 치아를 드러내며 행복을 감추지 못했던 새신랑 이병헌이 9월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순식간에 이미지를 구겼다. 상대 여성들은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황. 이병헌 역시 과거의 사건들까지 다시 언급되며 치명타를 입었다. 한때 이민정과 별거설이 돌았으나 미국 LA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부부 전선은 일단 이상이 없는 걸로.

‘광고는 나의 것 상’ 전지현

전지현은 올해 정말 잘 샀다! 상반기 최고 화제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천송이를 연기하며 바르고, 입고, 쓰고, 심지어 먹는 것까지 완판시켰다. ‘천송이 립스틱’은 브랜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야상 점퍼나 코트는 엄청난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팔았다. 중국에서는 ‘치맥’이 새로운 외식 문화로 자리 잡았다.

‘후~ 화났개 상’ 이유리

‘왔다! 장보리’에서 자신의 친딸과 엄마를 버리고 거짓으로 살아가며, 비밀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이중성과 가증스러운 연기로 상황을 모면했던 연민정. 악행이 얼마나 대단한지 개도 화나게 한다는 평을 얻은 그녀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다. 욕하면서도 자꾸 끌리는 건 이유리가 우주 최강.

‘컨디션 상’ 오 과장

드라마 ‘미생’의 오 과장은 후배들에겐 따뜻하고, 필요한 순간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이상적인 상사의 모습. 그러다 보니 요즘 많은 중견 간부들이 자신을 오 과장이라고 착각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오 과장과 오늘도 이리저리 치이는 이 땅의 수많은 샐러리맨에게 이 상을 드린다.

‘철인3인육아 상’ 대한·민국·만세

쌍둥이로도 부족하다. 이젠 삼둥이쯤은 돼야 한다.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꼬마 스타들이 등장했지만 KBS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대한·민국·만세 세쌍둥이가 선사하는 즐거움 앞에 무릎을 꿇게 됐다.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할 정도로 엄청난 체력을 지닌 송일국도 삼둥이 앞에선 지치고 피곤한 보통 아빠일 뿐.

‘최고의 외국인 며느리상’ 탕웨이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가 부부가 됐다. 결혼 전 한국을 자주 찾아 현빈과 스캔들이 나기도 했는데, 정작 상대는 따로 있었던 것! 요즘 들어 탕웨이가 예전보다 예뻐 보이는 건 ‘내 식구’ 같은 심리 때문이 아닐까.

여성동아 2014년 12월 6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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