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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풍요로워서 더욱 슬픈 풍경이 드리우다

글&사진·남기환 여행작가 | 사진제공·아리랑문학마을

입력 2014.11.05 10:11:00

작가 조정래의 대작 ‘아리랑’은 동학농민운동의 실패에서 시작해 주권과 땅의 상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끝자락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통째로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혹독하게 견뎌냈던 당시 조선 민중 개개인의 삶에 집중하면서 하나의 거대한 민족사와 민족의식을 담아낸다. 차마 다 헤아리기 힘든 민족 수난이 개인의 삶에 스며드는 현장에 현미경을 들이댄 듯하다. 그 수난의 이야기가 시작된 땅, 김제로 떠났다.
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민족의 수난은 개인의 삶 가장 깊숙한 곳까지 잠식한다

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김제 벼고을테마파크 전경

많은 이들이 소설 ‘아리랑’의 책장을 넘기며 방대한 등장인물에 놀라곤 했다. 소설을 빼곡하게 채운 이 ‘인물’들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감골댁, 그리고 그녀의 장남인 방영근을 비롯한 네 자녀와 송수익을 중심으로 한 송씨 일가, 여기에 지삼출과 차득보 등은 동학농민운동을 지나면서 바뀐 ‘세상’을 살아가는 조선인들의 다양한 모습들 가운데 억압과 수탈에 고통스러워하거나 한편으로는 나라(혹은 ‘땅’이라는 다중적인 의미)를 되찾기 위해 의롭게 일어서는 의지를 지닌 인물들이다. 그리고 이들과 갈등 구조를 완성하는 인물들이 저편에 있다. 세상이 바뀐 틈을 타 ‘새 삶’을 살아보려는 혹은 이를 인생의 반전을 가져다줄 출세의 기회로 거머쥐려는 이들과, 이들을 조종하는 듯하면서 결국 양쪽 모두(혹은 우리 민족 전체)를 파괴하는 점령자들이다.

작가는 이들의 사건을 쫓아 소설의 영역을 넓혀냈다. 1990년부터 1년간 김제와 군산, 전주 등을 비롯해 우리 민족의 한이 서린 이주사를 따라 하와이와 미국, 그리고 만주와 상하이 등을 포함한 중국 본토, 러시아 연해주, 일본, 동남아시아의 정글 등을 오가며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취재하며 자료를 모았고, 이를 바탕으로 1990년 12월 집필을 시작, 1995년 7월에야 200자 원고지 2만 매 분량의 12권 대작을 완성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첫 1쇄가 나온 뒤 13년 만에 100쇄를 돌파했다.

작품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우리 민족이 땅을 잃고 고향을 떠나거나, 강제 혹은 선택에 의해 이민을 떠나거나, 군인이나 노동자 혹은 정신대로 끌려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민족의 독립을 위해 스스로 떠나갔던 그 모든 순간과 역사를 담았다. 그래서 ‘아리랑’은 일제강점기를 알리는 그 어떤 역사서보다도 생생하면서 현장성이 돋보이는 문체로 인해 ‘스토리텔링’의 거대한 힘을 경험하게 했다.

사실 ‘아리랑’은 일제의 정권 찬탈과 민족성 수탈에 버금가는 문제 의식을 ‘경제 침탈’에 두고 있다. 그리고 그 경제적 수탈과 농민의 몰락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김제, 김제평야를 설정했다. 풍요는 역설적이게도 제국주의의 가장 좋은 먹잇감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작품은 삶의 근간이 흔들린 사람들이 어떤 시련을 겪게 되며, 이것이 역사의 질곡에서 어떻게 극복돼야 하는지를 역사가 펼쳐낸 방대한 자락을 빌려 그려간다. 그리고 독자들은 소설 속 김제 사람들이 지극히 사적인 욕망의 주체로 그려지는 듯하다가도 그 얼개가 역사의 톱니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고 있음에 감탄한다.



풍요로움은 길고 거친 수탈의 시간을 예언했다

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김제 벽골제 쌍용 조형물

그런 비중 있는 공간적 배경이다 보니 김제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마음이 가는 곳은 산 많고 좁디좁은 우리 땅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펼쳐진다는 김제평야였다. 그 너른 평야의 모습이 호주나 북미 대륙의 광활함보다는 자락 넓은 치마 한 폭을 보는 듯해 낯설지 않은 그런 곳이다. 여러 곳을 두고 이 ‘지평선’을 볼 수 있다는 말들은 분분하지만, 사실 김제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도 좌우 막힘 없이 탁 트인 평야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부량면으로 향하는 반듯한 직선로인 벽골제로를 따라 드라이브한다면 한참이나 펼쳐지는 좌우의 똑같은 풍경에 눈이 어질할 정도다. 엄밀히 말해 산 한 자락, 민가 하나 보이지 않던 외국의 광활한 지평선이라고까지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우리나라 어디에서건 내륙에서 이만큼 막힘 없는 시선을 둘 만한 데는 이곳이 거의 유일하다.

두 눈이 절로 크게 떠지게 하는, 보이는 건 온통 너른 평야와 새파란 하늘뿐인 이 풍경은 마주하지 않고서는 그 실체를 가늠하기 힘들다. 하늘이 넓고 평야도 이를 닮다 보니, 바람이 빠른 날이면 드넓은 하늘을 채 채우지 못한 구름이 흘러가는 궤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이는 다시 평야에 구름 그림자의 흔적을 남기는 숨은 장관을 연출한다. 한참이나 길가에 서 있어도 눈 시리게 펼쳐진 하늘 같은 평야의 광경에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시간마저 풀어헤쳐져 그냥 멈춘 느낌이다.

작가 조정래가 ‘그 끝이 하늘에 맞닿아 있는 넓디나 넓은 들녘은 어느 누구나 기를 쓰고 걸어도 언제나 제자리에서 헛걸음질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까지 표현했던 그 ‘넓디나 넓은 들녘’이 바로 김제평야다.

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아리랑문학관엔 조정래의 집필실을 재현한 공간, 소설 ‘아리랑’에 관한 모든 자료와 정보가 망라돼 있다.

그동안 김제평야를 자동차로 둘러보거나 잠시 내려 그 장대함을 감탄하는 것에 만족해왔다면 한 번쯤은 두 발로 논 사이로 난 길을 걸어볼 것을 권한다. 좌우의 풍경이 한참이나 바뀌지 않는, 그야말로 ‘제자리에서 헛걸음질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비단 작가의 문학적 수사에 그치지만은 않는다는 걸 두 다리로 체감하게 될 테니까.

‘아리랑’에 등장한 김제 일대의 평야를 두고 역사적, 문학적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 소설이 배경으로 삼고 있는 시점의 초반부에는 현재의 광활한 평야가 조성되지 않았고 바닷물 넘나드는 갯벌이었다는 주장에 더해, 평야는 일제가 주도한 간척 사업의 결과물이라는 주장이 잊을 만하면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조정래가 이 주장들을 반박하는 근거로 들고 있는 곳이 바로 330년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저수지 벽골제다. 연인원 32만여 명이 동원돼 쌓은 제방으로 조성된 이 인공 저수지가 이미 오랜 세월 김제의 비옥한 평야를 일궈왔다는 것이다.

여러 왕조에 걸쳐 개보수된 벽골제는 이제 3km 정도의 제방을 남겨 두고 있지만, 김제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매년 10월경이면 지평선축제를 열고 있을 만큼 김제의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대접받고 있다. 벽골제 일대가 공원화돼 있고, 전통 농경문화를 알리는 박물관과 여러 체험 시설이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을 받느라 분주해 말 그대로 김제의 대표 여행지가 되기도 했다.

벽골제를 중심으로 조성된 ‘벼고을테마파크’에서 벽골제와 옛 수리시설 유적 등을 비롯해 볏짚으로 만든 쌍용을 상징하는 높이 15m, 길이 54m의 거대한 조형물과 여러 시설을 둘러보는 동안 주차장 한 쪽에 세워진 아리랑 문학비를 발견하게 된다. 김제가 자랑하는 이 오래되고 거대한 치수 업적을 둘러보는 일정을 다시 추스르고 ‘아리랑’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받은 듯 정신이 퍼뜩 난다. 그렇다면 그 다음 목적지는 주저 없이 벼고을테마파크 건너편에 자리한 아리랑문학관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아리랑문학관은 이름 그대로 조정래의 ‘아리랑’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망라해놓은 공간이다. 소설 속 인물들의 여정을 보기 쉽게 지도화해놓은 자료를 비롯해 시대별 실제 사료들로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소설의 배경이 그러하다 보니, 문학관 자체가 숫제 일제의 민족 침탈을 담은 미니 역사관이나 다름없다. 이와 더불어 작품의 줄거리와 인물 소개뿐만 아니라 작가의 초고 원본과 콘티 형식으로 그려놓은 스케치, 소설의 구성을 위한 취재 노트와 카메라를 비롯한 도구들, 원고 집필에 소요된 볼펜 등이 찬란한 유물처럼 전시돼 있다. ‘아리랑’의 출생 증명과도 같은 소중한 자료들이다. 작가가 취재와 집필 당시 입었던 옷이며 집필실을 재현한 전시 공간, 그리고 작가의 온화한 표정을 담은 캐리커처 등은 역사에 대한 치열한 의식을 담아낸 대작가 그리고 소탈한 인간으로서의 조정래 면면을 두루 마주하게 한다.

소설이 생생히 펼쳐지는 ‘아리랑문학마을’

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아리랑문학관을 벗어나면 실제 작품 속 배경지로 더 깊숙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김제의 여러 곳이 ‘아리랑’에 등장하지만 그 가운데 특히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곳이 죽산면 일대이다. 죽산면은 일제강점기 당시 미곡 수탈을 위해 간척된 지역이니, 당시로서는 신도시나 다름없던 곳이다. 바닷물의 범람을 막는 간척 사업을 벌이며, 사업에 참여하면 땅을 주겠노라는 거짓 약속으로 김제 사람들의 노동력을 수탈하는 과정도 이곳 죽산면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아리랑 문학관을 빠져나와 여기에 이르는 동안 좌우에 어김없이 펼쳐지는 논이 그 수탈의 주 무대였다는 걸 돌이켜보면 그저 기가 막힌 지평선의 풍경만 담아둘 일이 아닐 듯하다.

이곳 죽산면의 홍산리에 일제강점기 당시의 주 수탈 기관이던 면사무소, 일제 경찰이 상주하던 주재소, 우체국, 정미소 등을 비롯해 소설 속 인물들이 거주하던 옛 집들을 조성해서 작품 ‘아리랑’이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도록 한 ‘아리랑문학마을’이 있다. 당시의 유물을 현실감 있게 전시하면서 일제에 고통 받던 죽산과 김제 사람들의 역사를 소설의 주요한 문구를 들어가며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1909년 당시 중국 하얼빈 역을 60% 크기로 축소해 만들어놓고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조각으로 재현한 곳에서는 김제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전역, 그리고 먼 중국과 러시아, 하와이 등까지 이어졌던 당시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들려주고 있다.

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1 망해사 2 3 아리랑 문학마을에 조성된 중국 하얼빈 역사와 일제강점기 농토 수탈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일본 농장주 하시모토의 건물.

아리랑문학마을을 벗어나 죽산면 소재지로 접어들면 마치 영화 세트인 듯, 반듯한 길 좌우로 오래된 단층 건물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다. 길에서 잠시 벗어난 자리에 당시 실제로 농토수탈에 주도적이었던 대농장주 하시모토의 건물이 제법 규모 있는 모양새로 자리하고 있다. 죽산면의 농토 가운데 절반을 소유하면서 6백여 명의 소작인을 부렸던 이 인물은 실제 소설에서도 등장해 그 사악함을 드러낸다. 당시만 해도 이곳은 죽산면 일대에서 가장 번듯한 서양식 건물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잠시 저 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숱한 농민들이 이 사무소를 드나들며 수탈의 억울과 분노에 가슴을 쳤으리라는 생각에 이 수려한 ‘근대 문화 유적’의 외관이 곱지 않아 보인다.

여기까지 둘러보았는데 저 서편으로 해가 기울기 시작한다. 이제 죽산면을, 잠시 ‘아리랑’의 시간에서 빠져나와 김제가 안겨주는 진풍경을 탐해야 할 시간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죽산면에서 머지않은 곳, 광활면을 지나 심포항까지 이르는 702번 지방도로가 남은 하루 해를 거두는 여행을 안내한다. 광활면. 이름이 참 독특하다 싶더니 설마 했던 그 뜻 그대로를 담고 있단다. 얼마나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 있기에, 하던 반신반의는 진봉망해대에 오르는 순간 놀라움으로 바뀐다.

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지평선과 수평선을 좌우에 드리우며

진봉망해대는 야누스 같은 감흥을 던져주는 곳이다. 한편으로는 더 없이 너른 평야가 펼쳐지는데, 그 반대쪽으로 돌아서면 갯벌의 유려한 곡선이 바닷길을 만드는 포구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한자리에서 이토록 상반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것도 드문 일이거니와 이만큼 높직이 올라 김제의 지평선과 수평선을 동시에 끌어안는 일은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하다. 해가 아직 제 모습을 다 숨기기 전까지 평야와 포구를 번갈아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는 마음이 바쁘다. 천천히 회색의 갯벌에 빛을 드리운 태양은 주홍빛 물결을 순식간에 포구로 들이민다. 밀물 때가 아닌데도 이 빛의 해일에 포구도 세상도 온통 잠겨버린다. 어느새 전망대에 선 이들과 시선을 맞출 만큼 몸을 낮춘 태양은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걸음에 속도를 더하기 시작한다.

이때 마냥 그 석양에 넋을 놓았다가는 진봉망해대가 숨겨놓은 비경 하나를 통째로 놓치고 말 것이다. 해가 전망대보다 몸을 낮췄다 싶을 즈음 재빨리 전망대를 내려와 아래로 내달렸다. 바다에 더 가까이 자리한 사찰, 이름도 바다를 잊지 않아 ‘망해사’라 지어진 곳에 이르기 위해서다.

망해사는 절 자체로는 외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끈다고 보기 힘들다. 대신 해질 녘 이 절의 범종각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는 그 어떤 인공적인 그림이나 작법으로도 지어내기 힘든 장관을 선사한다. 이미 전망대 아래로 몸을 숙인 해는 이곳에서 여전히 절사와 눈을 맞추며 현재 진행형의 석양을 자아낸다. 범종각과 망해사 일대가 노을의 역광을 받아 온통 검어지면서도 붉은 기운을 더하는 해를 더욱 빛나게 한다. 누군가 세워놓은 절사 한 편의 작은 불상도 지는 해를 따라 닫혀가는 하루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봤던 해안 저편은 한때 오가는 이 많아 분주했고, 갖은 해산물이 부려지던 심포항이다. 김제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목으로 오래도록 제 구실을 해내던 포구였지만 새만금 방조제의 완공으로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얼마 전부터는 몇 척 오가던 배도 발길이 끊어지고, 심포항의 특산물로 이름 높던 백합조개를 팔거나 즉석에서 구이를 해주던 가게들까지 죄다 사라져 아쉬움을 남긴다. 이제 앞으로 올 세대는 영영 심포항의 고혹적이고 소박한 가을 풍경을 알 길이 없게 되었다.

책장을 덮고 김제를 떠나오며

소설 ‘아리랑’은 ‘숱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총합해서 구성하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 이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이면 어느 한구석 잘난 것도 없는 평범한 그들 하나하나가 바로 우리 민족 그 자체를 상징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영웅이 아닌, 이름 없이 떠나고, 사라지고, 억압받던 민중 개개인의 삶이 주체가 되는 순간들이 곧 우리 민족의 역사임을 전하고 있다.

이는 식민지 현실에서 처절히 온몸으로 살아갔던 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기를 멈추지 않으려는 작가의 철학에서도 드러난다. 소설은 해방 직후 거리로 쏟아져 나와 기쁨을 만끽하는 조선인들을 그리는 식의 어설픈 화해를 거부한다. 대신 만주에 이주한 조선인들이 해방의 순간에도 주인(일본인) 떠난 땅을 차지하려는 중국인들을 향해 목숨을 걸고 저항해야 했던 순간으로 맺음 한다. 역사의 주인공은 그렇게 온몸으로 시대에 맞서야 하는 민중임을, 그래서 그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작가 조정래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였을지 모른다.

Travel Information

김제 찾아가기(서울 기준)

승용차 이용 시 · 서해안고속도로→평택→당진→서천→군산→서김제IC

· 경부고속도로 천안JC→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JC→호남고속도로 김제IC나 금산사IC

버스 이용 시 강남센트럴시티 호남선 터미널과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이용

*통합 안내 : 1588-6900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www.ti21.co.kr

기차 이용 시 용산역에서 김제역까지 무궁화, 새마을, KTX 등 하루 약 22차례 운행

*1544-7788, 063-542-7788 www.korail.com

문의 김제시 문화관광 : 063-540-3031~6 http://culture.gimje.go.kr

벼고을테마파크 : 063-540-3241 http://tour.gimje.go.kr

아리랑문학마을 : 063-540-2929 http://arirang.gimje.go.kr

아리랑문학관: 063-540-3934 http://arirang.gimje.go.kr

망해사 : 063-545-4356

조정래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
남기환 여행작가

월간지 ‘Travel·Culture’ ‘CASA Bistro’ 등을 거쳐 여행 전문지 ‘The Beetle Map’ ‘across’ 등에서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편집 디자인 업체 ‘아쉬’의 대표이자 미국계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발행하는 멤버십 매거진 ‘The Costco Connection’ 한국판의 편집인이다. ‘7일간의 이스탄불 여행’을 발간 예정이다.

여성동아 2014년 11월 6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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