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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웅진북클럽 북큐레이션

내 아이 스마트한 독서 지도 교사

글·두경아 자유기고가

2014. 10. 08

아이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독서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바람이 웅진북클럽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웅진씽크빅에서 출시한 신개념 독서 프로그램 웅진북클럽의 ‘북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독서는 놀이이자 생활이 된다.

웅진북클럽 북큐레이션
세상이 변하듯, 교육 환경도 변하고 있다. 부모 세대의 아날로그식 수업 방식은 이제 많은 부분 디지털화했다. 종이로 만들어진 괘도와 나무 지시봉은 파워포인트로 만든 교육 자료와 e교과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학교 수업은 물론 많은 교육 활동이 발표와 토론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지향하면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일이 일반화됐다. 이 과정에서 종이에 담을 수 없었던 영상이나 음악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재미있는 학습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종이책은 좋고, 스마트 기기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 때문이다. 그러나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추려면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스마트 교육은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근할 수 있으며, 또한 개인별 맞춤 학습과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독서 역시 마찬가지다.

웅진북클럽 북큐레이션
재미있는 책 읽기의 시작, 웅진북클럽

모든 학습은 독서로부터 시작된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사실 엄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독서 지도다.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도 어려운데 어떤 책을 어떻게 읽힐 것인지, 또 읽은 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까지 생각하다 보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독서마저도 영어나 수학처럼 과외를 시키고 싶을 지경이다.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신개념 독서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웅진씽크빅의 ‘웅진북클럽’이다.



웅진북클럽은 지난 8월 11일부터 선보인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월 일정액의 회비를 내면 그 가격에 해당하는 종이책을 구입할 수 있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년제 약정 회원의 경우 월 회비 11만 9천원을 내면 전집 3백여 권과 함께 디지털 도서 3천여 권을 볼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북패드도 함께 증정되는데, 삼성전자 갤럭시탭 4(10.1인치) 모델이다.

웅진북클럽 북큐레이션
일단 웅진북클럽의 장점 중 하나는 종이책과 전자책이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웅진북클럽은 종이책을 좀 더 재미있게 읽게 해줄 방법을 제시하며, 전자책과 종이책 사이의 갈등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아이에게 책에 접근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고, 종이책이나 전자책 어느 쪽이든 흥미를 느끼는 방향으로 선택하게 하면 된다. 책을 담는 매체가 무엇이든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그 책을 얼마나 깊이 있게 읽느냐가 되는 것이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북패드에 웅진북클럽의 핵심이 담겨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책이 아무리 많아도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웅진북클럽은 단지 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북패드를 통해서다. 먼저,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어떤 책을 읽을지 도와주며, 읽고 나서의 활동까지 연결할 수 있게 한다. 북패드에 내장된 웅진북클럽만의 ‘북큐레이션’ 기능을 따라 하기만 하면 완벽한 독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북큐레이션,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은 끝!

그렇다면 북큐레이션이란 무엇일까? 이 단어가 낯설다면, 미술관 큐레이터를 떠올려보자. 큐레이터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자료를 수집하거나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가로, 큐레이터가 어떤 의도나 방향으로 작품을 큐레이션하느냐에 따라 같은 작품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북큐레이션 역시 여러 책에 대한 정보를 모아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독자와 만나도록 브리지 역할을 한다. 전시를 기획하는 큐레이터처럼 그날그날의 책을 선택해주는 안내자인 셈이다.

웅진북클럽 북큐레이션
북큐레이션의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북패드를 켜면, 초기 화면으로 오늘의 주제에 해당하는 ‘투데이 카드’가 제시된다. 이 중 아이가 자신의 흥미에 맞는 주제를 선택하면 이와 관련 있는 퀴즈, 애니메이션, 동요 등 호기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놀이형 활동이 먼저 나온다. 그 활동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과 책이 소개되고, 아이는 그중 원하는 것을 골라 읽기만 하면 된다. 흥미로 시작해 놀이 그리고 학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투데이 카드는 매일 바뀌어 총 1천3백여 개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아이는 자기 주도적으로 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렇게 책을 고르다 보면 독서 편식도 사라진다. 또한 아이가 책을 읽는 분량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 독서가 가능하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웅진북클럽을 반기는 이유는 또 있다. 교과와 독서를 직접 연결하기는 쉽지 않은데, 웅진북클럽은 교과 라이브러리를 별도로 마련했다. 누리교육과정과 초등교육과정에 맞게 학년별, 단원별, 교과별, 진도별로 책을 매치해주기 때문에 아이는 독서를 토대로 배경 지식을 쌓으면서 공부 자신감도 높일 수 있다. 웅진북클럽에서 제공하는 책에는 교과 수록 도서뿐 아니라 학교 추천 필독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수상작 시리즈 등이 포함돼 있어 학습용으로도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다.

완벽한 독서란 이것!

웅진북클럽은 북패드를 통해 독서 활동에 필요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여러 콘텐츠뿐 아니라 아이가 직접 참여해 완성할 수 있는 북트레이너 활동, 아이들과 부모가 교감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웅진북클럽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책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주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들 수 있다. 오디오,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오디오 기능, 움직이는 화면으로 더욱 책이 재미있어지는 동영상 기능, 독서가 끝난 후 이를 확인하고 놀이로 발전시키는 독후퀴즈도 마련돼 있다.

독서앨범&독서감상문

‘독서앨범’은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좋아하는 부분을 스크랩하고 캡처하고 메모하기 위한 기능이다.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 해당한다. 또한 쉽게 쓸 수 있는 ‘독서감상문’ 기능도 있다. 제시된 형식에 따라 독후감을 쓰다 보면 자신이 읽은 내용을 되돌아보면서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적 표현력을 키우게 된다. ‘독서통계’는 독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다. 마치 게임에서 자신의 랭킹을 확인하듯, 친구들과 비교해 자신의 책 읽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자녀 독서 정보 관리하는 맘스클럽

학부모는 아이가 독서를 잘하고 있는지 관리할 수 있다. 맘스클럽 코너의 ‘자녀 독서 정보’에 들어가면 아이가 읽은 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칭찬 메시지나 선물을 보내주는 기능도 있어 아이가 더욱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자녀 안심 기능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면서 아이가 책을 읽지 않고 게임만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러한 걱정을 유해 앱이나 사이트, 동영상은 미리 차단하고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자녀 안심 기능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언제든 활동 가능한 손안의 도서관

웅진북클럽 북큐레이션
북패드는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북패드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나 우리 아이 도서관인 셈이다. 가지고 다니다가 궁금한 인물이나 문화, 동물, 식물 등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나 검색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행동이 아이에게 책을 읽는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연결될 수 있다. 실제로 웅진북클럽 회원인 수빈이(9)는 회원 가입 이후 집에서도, 식당에서도, 여행을 가서도 책을 읽는 아이가 됐다.

“얼마 전 가족끼리 경복궁 구경을 갔는데 수빈이가 자연스럽게 북패드를 꺼내더니 관련 책을 찾아보더라고요. 눈앞의 문화재와 책에 기재된 문화재를 그 자리에서 비교해 보니 이해도 빠른 것 같아요. 웅진북클럽 덕분에 책이 곧 생활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독서. 스마트한 시대, 전문적이고도 스마트한 독서 방법이 동원될 때다.

자료제공·웅진씽크빅(www.wjthinkbig.com/wjdach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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