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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Healthy juice

요즘 열풍, 해독주스

몸속 독소 쏙쏙 빼준다

진행 | 조윤희 프리랜서 사진 | 현일수 기자

입력 2012.08.02 10:30:00

옛날에는 먹지 못해 병이 생겼지만 요즘은 과도한 섭취로 인해 생기는 병이 많다. 지방, 염분, 당분 등과 인스턴트 식품을 과하게 섭취해 몸에 독소가 쌓이고 질병이 유발된다. 몸속 독소를 걸러주는 디톡스 음료를 매일 아침 마시면 몸이 깨끗해진다.
한때 마녀수프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수많은 여성들을 유혹하더니, 최근에는 ‘해독주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주스 단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몸속 독소를 빼준다는 ‘해독’이라는 건강해 보이는 단어를 보면 꼭 마셔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
마녀수프도 해독주스도 원래 병원에서 환자 치료식으로 개발된 것이다. 마녀수프는 수술 전 환자의 살을 단기간에 빼기 위해 개발된 것이고, 해독주스는 미국 암전문센터에서 환자들에게 식사 대신 마시게 하는 주스로, 하루 한두 잔만 마셔도 하루 필요한 채소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고,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해독주스는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를 끓는 물에 삶아서 사과, 바나나와 함께 갈아 만든다. 채소를 익히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영양 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5%의 흡수율이 60~90%까지 높아질 수 있다.
해독주스는 다이어트 주스로도 인기다. 미국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이 해독주스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애니스턴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독주스를 마시면 몸속 독소가 빠져나가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살이 빠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독주스만으로 다이어트 할 경우, 처음에는 몸무게가 줄지만 요요현상이 오고 신진대사가 망가지기 쉽다. 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위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피부와 머리카락이 거칠어질 수도 있다. 해독이 아닌 독이 몸속에 남을 수도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해독주스를 마신다면 5일 또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권한다. 하지만 매일 아침 건강을 위해 마신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독주스 효과는?
변비를 예방·치료하며 면역력을 높이고 고혈압·고지혈증·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계통 질병에 좋다. 암환자에게도 효과적이며,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3~5잔 정도 매일 마시면 몸속 노폐물과 독소 등이 배출돼 위와 장이 건강해진다. 채소만 갈면 맛이 좋지 않아 먹기 어려운데, 사과와 바나나를 넣고 함께 갈면 단맛이 더해져 수월하게 먹을 수 있다. 우유나 요구르트를 함께 갈아 마시거나, 식초를 약간 섞어 마셔도 좋다.

| 해독주스 |

요즘 열풍, 해독주스


준비재료
브로콜리ㆍ사과 ¼개씩 , 당근 ⅓개, 채썬 양배추 1½컵, 토마토ㆍ바나나 1개씩, 생수 2컵
만들기
1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냄비에 넣고 생수를 부어 10~15분 정도 삶은 후 식힌다.
2 삶은 채소와 물, 사과, 바나나를 믹서기에 넣어 간다.
3 그대로 마셔도 좋고, 조금 차게 해서 마셔도 좋다.








★ 간편하게 만드는 해독주스
해독주스도 좋지만 여름 과일을 이용해 간단하게 건강에 좋은 주스를 만들 수 있다. 레몬, 참외, 청포도 등의 과일을 사용하면 해독 효과를 볼 수 있다.

| 참외주스 |

요즘 열풍, 해독주스


준비재료
참외 3개, 셀러리 1대, 바나나 1개
만들기
1 참외는 껍질째 씻는다.
2 셀러리는 줄기와 잎을 같이 씻는다.
3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참외, 셀러리, 바나나를 모두 주서기에 넣고 내린다.



참외주스 효과는?
참외에는 비타민 C와 칼륨이 많이 들어 있고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을 해소하고, 이뇨 작용이 있어 몸속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한다. 몸속 유해 세균을 없애는 항균 작용을 해 후식으로 즐기면 좋다. 간에 쌓인 독성을 해독해 피로를 해소한다.
칼슘이 풍부한 바나나는 뼈를 튼튼하게 하며, 식이섬유 중에서도 펙틴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 를 개선한다. 혈압을 정상화하고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한다.
셀러리에 풍부한 비타민, 칼슘과 나트륨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 청포도오이주스 |

요즘 열풍, 해독주스


준비재료
청포도 150g, 오이 ⅓개, 마시는 식초 ½컵, 얼음 1컵
만들기
1 청포도와 오이는 껍질째 씻는다.
2 청포도와 오이, 마시는 식초, 얼음을 믹서기에 넣어 간다.







청포도오이주스 효과는?
청포도는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속 독소를 없애고 혈관 속 찌꺼기를 제거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오이는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주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 화상약으로도 쓰인다. 숙취 해소, 암 예방,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 수박레모네이드 |

요즘 열풍, 해독주스


준비재료
로즈메리시럽(물 1컵, 유기농 설탕 ½컵, 생로즈메리 ½큰술), 수박 썬 것 6컵, 레몬즙 ¾컵, 얼음 적당량
만들기
1 물, 설탕, 잘게 다진 로즈메리를 냄비에 담고 끓으면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인 후 로즈메리는 건져내고 식힌다.
2 수박은 사방 2㎝ 크기로 썰어 씨를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둔다.
3 로즈메리시럽, 수박, 레몬즙을 믹서기에 넣어 간다. 이때 얼음을 몇 조각 넣어 함께 갈아도 좋다.

수박레모네이드 효과는?
레몬의 비타민 C는 유해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노화 예방에도 좋다. 레몬에 풍부한 구연산은 체내에 유용한 유기산으로 소화를 돕고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
수박은 이뇨 작용이 있으며, 부종을 예방하는 과일이다. 수박에 함유된 시트룰린은 단백질을 요소로 바꿔 소변으로 배출한다. 칼륨 성분도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몸속 나트륨과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 부기를 빼준다. 체내에 쌓인 암모니아 등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요리 | 이영희(나온쿠킹 010-6225-6594)

여성동아 2012년 8월 5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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