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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Style Talk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스타일 뒷담화

기획·한여진 기자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 ■ 사진제공·도호 메트로시티 푸시버튼

입력 2010.12.08 09:56:00

#영화제의 꽃 여배우의 드레스 룩
레드 카펫의 여신인 여배우들의 영화제 의상은 언제나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10월 말 제4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선보인 여배우들의 드레스 룩을 살펴보았다. 영화제 몇 달 전부터 몸매 가꾸고 물밑 작업으로 드레스 섭외에 들어간다는 패션 전쟁의 결과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스타일 뒷담화


이민정 신인여우상을 거머쥔 이민정은 영화제가 끝난 뒤 워스트 드레서로 뽑힌 것에 대해 해명하는 등 말이 많았다. 가슴 부분의 풍성한 주름 덕분에 글래머러스한 느낌이 들지만 ‘노출이 미덕’인 시상식 룩인데 가려도 너무 가린 느낌이 들었기 때문 아닐까? 사실 글래머러스하다 못해 뭉실해 보이기까지 했다.
황정음 한쪽 어깨가 드러난 원 숄더 블랙 롱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낸 황정음. 물방울 디자인의 귀고리와 심플한 브레이슬릿, 미니 클러치를 실버 톤으로 통일해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린 드레스가 더욱 돋보인다. 모던하면서 럭셔리한 블랙 · 실버 컬러 매치에 후한 점수를~.
김윤진 이번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블랙 드레스가 대세였다. 김윤진은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스퀘어 네크라인 롱 블랙 드레스에 진주 액세서리, 주얼 스트랩 힐로 포인트를 준 룩으로 우아함을 과시했다. 어깨 라인의 레이스가 포인트인 블랙 드레스는 한쪽 라인의 슬릿이 섹시해 보인다. 단, 좀 더 볼륨 있는 라인의 드레스였다면 그의 육감적인 몸매가 더욱 빛났을 듯.
김정은 대종상 사회를 맡은 김정은은 심플한 원 숄더 블랙 드레스에 골드 컬러가 화려한 킬힐을 매치해 단아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모던한 디자인의 브레이슬릿과 귀고리, 미니사이즈 클러치가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전도연 영화 ‘하녀’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전도연은 베르사체 아틀리에 드레스로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가슴의 지그재그 펄 패턴이 포인트인 그레이 톤 민트 컬러 시폰 드레스는 다리 라인이 은은하게 드러나 우아하면서 섹시한 그와 딱이었다.
서영희 화이트 큐빅 장식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서영희는 마치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신부 같았다. 블랙 물결의 레드 카펫에서 화이트 드레스로 시선을 끌고 싶었다면 일단 성공이지만 시상식 룩으론 후한 점수 받기 힘든 패션 코드.
조여정 ‘방자전’의 섹시한 춘향으로 사랑받은 조여정은 한복을 연상케 하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클래비지 라인이 드러나는 튜브톱이 그의 육감적인 몸매를 한층 섹시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당당하면서 우아한 그의 애티튜드가 스타일을 한층 살린 듯.

#패션쇼·행사장에 온 스타들의 리얼 룩
패션쇼, 론칭 행사장 등에 온 스타들의 리얼 룩을 까칠한 에디터의 눈으로 평가했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스타일 뒷담화




유인영 퍼를 활용해 블랙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유인영 스타일을 눈여겨보자. 심플한 블랙 롱 티셔츠와 레깅스 룩에 풍성한 블랙 퍼 아우터와 퍼 트리밍 워커힐로 에지를 더했다. 깊게 파인 블랙 티셔츠의 브이넥 라인을 따라 내려오는 스키니한 목걸이가 스타일을 한층 업시킨다.
김효진 스타일리시하기로 이름난 김효진은 밋밋할 수 있는 블랙 미니 드레스 룩에 쇼트 가죽 점퍼와 선글라스, 체인 숄더백, 앵클 부츠를 매치해 매니시한 느낌을 더했다.
최여진 연말 모임에 입을 의상이 고민이라면 최여진 스타일을 주목할 것. 심플한 골드 미니 원피스와 블랙 스타킹, 골드가 트리밍된 블랙 오픈토 힐에 그린 펄 클러치로 포인트를 줘 과하지 않으면서도 에지있는 파티 룩을 완성했다.
윤은혜 이번 시즌 퍼 의상은 모의 길이가 긴 스타일이 유행이다. 윤은혜는 가슴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블랙 미니 드레스에 브라운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한 뒤 누드베이지 컬러 롱 퍼 베스트로 포인트를 줬다. 피부가 비치는 블랙 스타킹에 발목이 날씬해 보이는 블랙 오픈토 워커힐을 매치해 각선미를 강조한 센스도 눈여겨볼 것.
공효진 심플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에 풍성한 블랙 퍼 아우터로 블랙·화이트 패션의 바이블을 보여준 공효진. 80년대풍의 넓은 어깨 라인 아우터는 아무나 입을 수 없는 스타일이지만 그는 패셔니스타답게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윤주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는 모델 장윤주. 미니멀한 블랙 민소매 원피스에 볼드한 진주 네크리스와 모던한 토트백으로 시크하게 코디했다.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도 Good!
허이재 블랙은 어떤 컬러와도 잘 어울리지만, 네온 핑크 컬러는 좀 과했다. 블랙 재킷의 어깨 ‘뽕’도 부담스러운데, 호랑이가 그려진 티셔츠를 매치해 눈 둘 곳을 찾을 수 없다. 거기에 어정쩡한 길이의 블랙 네크리스라니! 베이식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여성동아 2010년 12월 5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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