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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남편 일 시키는 여우 작전

명절 스트레스 제로!

입력 2009.10.09 17:07:00

기획 강현숙 기자 | 사진 지호영 문형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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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남편 일 시키는 여우 작전

칭찬을 많이 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명절에 가족이 모이면 남편이 사소한 일을 하더라도 ‘우리 남편 최고다, 정말 잘한다’며 주위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칭찬해요. 몇 번 반복했더니 전 부치는 일은 남편이 알아서 하더라고요. 단, 남편이 싫다고 하는 일은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길퍼트앤

시어머니가 시키는 일을 남편에게 그대로 시켜요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는 저에게 쉴 틈 없이 일을 시키세요. 그러다 보면 금세 지치고 빈둥거리는 남편이 얄밉게 마련이죠. 이럴 땐 어머니 말씀 떨어지기가 무섭게 곧바로 남편을 시켜요. 어머니가 “물 좀 떠와라” 하시면 남편에게 “어머님이 물 좀 떠오라셔”라는 식으로 말하는 거죠. 아들 끔찍이 생각하시는 시어머니는 일을 덜 시키고, 남편도 어머니가 시키는 일이라 조금씩 돕더라고요. 율

아이를 이용(?)해요
시댁 가기 전에 아이한테 미리 교육을 시켜요. 제가 눈치를 주면 “아빠는 왜 일 안 해? 왜 엄마만 일해?”라고 말하라고요. 아이 말을 들으면 얼굴이 철판인 남편이라도 조금은 일을 하게 돼요. 현우맘희야

대놓고 당당하게 시켜요
전 시댁에 가면 대놓고 남편에게 이것 해라, 저것 해라며 일을 시킨답니다. 시어머니께는 애교를 떨며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범 일을 너무 안 시키셔서 지금 하나도 안 도와주잖아요”라고 말하는 게 포인트지요. 그러면 시어머니는 이해한다는 듯 남편에게 오히려 일 좀 도와주라고 말씀하세요. 매력만점은지

남편을 주방에 있게 해요
음식을 만들 때면 남편에게 “자기야, 옆에 앉아서 맛 좀 봐줘”라고 말하며 주방으로 불러들여요. 그러곤 “전에 밀가루 묻혀주면 빨리 끝날 수 있겠다”는 식으로 부드럽게 일을 부탁하면 자연스럽게 함께하게 되더라고요. PAULA



추석에 남편 일 시키는 여우 작전

안 도와주면 불효자라고 해요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면 남편에게 큰 소리로 “여보 뭐해요? 이리 와서 같이 해요. 어머님 고생하시는 것 안 보여요? 거기서 놀고 있으면 어떻게 해요”라고 닦달해요. 시어머니 핑계를 대며 일을 안 도와주면 불효자인 것처럼 몰아붙이면 눈물을 머금고 하더라고요. 사랑이

명절 전부터 세뇌 교육 시켜요
명절 전부터 틈날 때마다 남편에게 “시댁 가면 내 편 아무도 없으니 자기가 내 편 돼줘야 해요. 꼭 옆에 있고 일도 함께 해주고요”라며 세뇌 교육을 시켜요. 막상 시댁에 가면 뺀질거리긴 하지만, 눈치를 주면 “뭐 도와줄 것 없어?”라며 쪼르르 달려와 함께 일한답니다. 꽃돼지

시어머니 비위를 맞춰요
저희 시어머니는 두 아들과 시아버지를 그야말로 상전 떠받들듯 모시고 사셨던 분이세요. 결혼 후 첫 명절에 보니 남편과 시동생, 아버님 모두 손 하나 까딱 않고 방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저는 시댁에 가면 우선 “어머님~ 혼자 명절 준비하시며 어떻게 사셨어요. 대단하세요. 전 혼자 절대 못 했을 거예요”라며 시어머니 비위를 살살 맞춰요. 그 후 슬그머니 “노는 손 있으면 뭐해요. 써먹어야지요. 자기야~ 잠깐 나와봐”라며 남편을 불러 일을 하게끔 유도한답니다. 형이 일을 하니 시동생도 나와 자연스럽게 거들게 되고요. 아직 시아버지가 남은 숙제이긴 하지만 남편과 시동생이라도 함께 일하니 만족스러워요. sway577

미리 협박해요
시댁에 가기 전 명절에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어서 일주일동안 남편 못 챙겨준다고 미리 선전포고를 해요. 설거지, 청소, 애보기 등 어떤 일을 할 거냐고 물어본 뒤 확답을 받는답니다. 적어도 미리 약속한 일은 알아서 하니 편하더라고요. antu2844

리바리한 척 연기해요
신기하게 시댁에만 가면 설거지하다 그릇을 깨고, 물건 하나 찾으려고 싱크대를 한바탕 뒤집는 등 실수연발이에요. 시어머니는 이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시면 답답해하시다가 결국엔 남편을 시킨답니다. 능수능란하게 일하기보다는 살림초보처럼 못하는 척 연기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같아요. 깜몽이

틈날 때마다 눈치 줘요
시어머니나 시댁 어른들이 보지 않을 때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눈치를 줘요. 옆구리를 콕콕 찌르거나 강렬하게 눈빛을 쏘는 식이죠. 그럼 남편이 눈치껏 이것저것 도와주더라고요. 여우비

힘들다며 애절하게 부탁해요
시댁에 가면 일단 이것저것 열심히 일해요. 어느 정도 하다가 ‘나 죽겠다’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남편에게 부탁을 한답니다. 이때 최대한 애절하고 불쌍해 보여야 성공할 수 있어요. 아내가 죽겠다는데 가만 있을 남편이 어디 있겠어요? 금세 소매를 걷어붙이며 주방으로 달려온답니다. 응답이맘

여성동아 2009년 10월 5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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