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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영어교실 김희경 원장 비법공개

엄마처럼 재미있게 가르치기로 소문났어요~

글 안소희‘자유기고가’ | 사진 조영철 기자

입력 2009.09.12 11:32:00

요즘 엄마표 영어교육이 인기다. 하지만 엄마가 직접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재미있고 쉽게 가르치는 노하우를 끊임없이 연구하지 않으면 오히려 영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집에서처럼 1:1 방식으로 꼼꼼하게 영어를 가르쳐 좋은 효과를 내고 있는 해법영어교실 김희경 원장의 교육 노하우를 소개한다.
해법영어교실 김희경 원장 비법공개



경남 진주시 평거동에서 해법영어교실을 운영하는 김희경 원장(38). 그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지 9년째 접어든 베테랑 강사다. 다양한 영어교육법을 접한 그가 최종적으로 해법영어교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꼼꼼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보통 책을 읽고 대충 뜻을 파악하는 수준이 아니라 문장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세심하게 가르치거든요. 영어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생각을 담아 말하는 거잖아요. 그런 점에서 해법영어교실은 교육과정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학원 안 풍경은 칠판도 없고 책걸상도 모두 다른 방향으로 놓여 있는, 여느 교실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이는 해법영어교실만의 독특한 수업방식 때문.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학원을 찾아 그날 공부할 만큼의 분량을 공부하고 선생님께 지도를 받는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 학원의 또 다른 강점.
“아이들은 각자 편한 시간에 학원에 와서 어학기로 듣기·쓰기·말하기 훈련을 병행하며 공부해요. 그러면 저는 일방적으로 수업을 하기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걸 곁에서 관리하고 돕죠. 이렇게 하다 보면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되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점점 영어 실력이 늘게 돼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가르친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커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됐다. 김씨는 알파벳만 겨우 알던 친구들이 이제 능숙하게 회화를 하고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유아 때부터 수많은 학원을 전전했지만 파닉스(알파벳의 음가를 익혀 영어단어를 보고 발음하는 것)조차 되지 않는 상태로 찾아와 기초부터 다시 시작, 이젠 읽고 말하는 것에 부쩍 재미를 붙인 학생도 있다고.
해법영어교실 김희경 원장 비법공개

김희경 원장은 알파벳부터 시작한 아이들이 부쩍 영어실력이 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들인 아이일수록 영어에 대한 자신감 높아
이렇듯 아이들의 영어 기초를 탄탄히 잡아줄 수 있는 비결은 탄탄한 교재와 끊임없는 강사 재교육 시스템 덕분이다. 해법영어교실 교재는 아이의 영어 실력(영어 나이)에 맞춰 치밀하게 반복-습득-응용-체계화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문법을 딱딱한 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쉽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김씨는 아이들의 시험문제를 하나하나 손으로 적어서 내고 있었다. 미련하리만큼 수고로운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글씨를 통해 따스한 마음을 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들이 학원 가기 싫어하잖아요. 또 학원에 가서 앉아 있어도 딴생각 하다가 시간만 버리고 오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저희 학원에도 와서 놀기만 하다가 집에 가는 친구들도 있어요. 학원 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6개월 만에 책상에 앉는 친구도 있었어요. 하지만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곳이고 제가 한 명 한 명의 성향과 수준을 파악하고 있으니까 적절한 지도가 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6개월 동안 스스로 마음잡고 자리에 앉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죠. 만약 아이들을 모아놓고 일방적으로 수업하는 형식이라면 아이들 하나하나와 눈높이를 맞추는 일은 불가능했을 거예요.”
김씨는 매일 눈을 맞추며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니 아이의 마음까지 품어주는 여유와 애정이 생겼다고 한다. 여리기만 하던 아이들이 사춘기를 거치면서 반항기 어린 눈빛으로 변하는 것도 지켜본다. 아이들은 자신의 고민을 스치듯 툭툭 내뱉기도 한다.
“어제 엄마랑 아빠랑 싸웠어요. 아마 돈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러면 그는 아무 일 아니라는 듯이 “그래? 너희 부모님은 말다툼으로 끝내시든? 난 부부싸움하면 말로 안 끝나는데.” 그러면 아이들은 놀란 토끼 눈으로 묻는다. “정말요?” “그래, 걱정하지 마. 어른들도 가끔 싸울 수 있어. 그러다가 화해도 하고.”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다보면 아이들은 작은 위안을 얻는다고 한다.
또 말썽꾸러기 아이를 따뜻하게 보듬어주자 실력이 빠른 속도로 느는 기적 같은 일도 체험했다.
자신감이란 남이 만들어줄 수 없는 것. 아이들은 스스로 영어공부하는 습관을 익힌 덕분에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김씨가 가르치는 한 학생은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교 영어 말하기 대회에 나가 1등을 차지했다. 주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꿈’. 주제 선정부터 자료 조사까지 함께하긴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하는 아이를 보고 그 자신도 놀랐다고 한다. 대회를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계기로 영어뿐 아니라 매사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노력이 아깝지 않다는 김씨의 따스한 마음이 아이들의 실력까지 키워가고 있었다.
문의 해법영어교실 1577-5105 www.hbenglish.co.kr

여성동아 2009년 9월 5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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