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OPLE

영화 저널

라디오스타 외

담당·김명희 기자

2006. 10. 18

라디오스타  외

라디오스타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성기·박중훈이 주연을 맡았다. 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한 가수가 인기를 잃고 난 후 지방의 작은 방송국에서 DJ로 일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드라마. 이준익 감독과 방송인 임백천, 가수 김장훈 등이 카메오로 출연,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준익 감독/안성기·박중훈 주연/9월28일 개봉

가을로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세 번째 영화. 결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사랑하는 여인을 백화점 붕괴사고로 잃은 남자의 지워지지 않는 사랑을 그렸다. 10년 후 자신에게 배달된 여자친구의 여행노트를 보고 그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난 남자는 여행길에서 우연히 죽은 여자친구와 닮은 여자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김대승 감독/유지태·김지수·엄지원 주연/10월26일 개봉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5년 출간된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저널리스트의 꿈을 안고 뉴욕에 온 사회초년생이 세계 최고의 패션잡지사 편집장의 신입 비서로 취직하면서 일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인기 TV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의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연출하고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리프가 실력은 있지만 까다로운 편집장 역을 맡았다.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메릴 스트리프, 앤 헤서웨이 주연/10월26일 개봉

거룩한 계보
지난해 ‘웰컴 투 동막골’을 제작하고 ‘박수칠 때 떠나라’를 연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던 장진 감독이 만든 조폭영화. 조직에 배신당한 전설의 칼잡이 동치성이 감옥에서 ‘거룩한 계보’라는 이름의 사조직을 만든 뒤 탈옥해 복수한다는 내용. 장진 감독/정준호·정재영 주연/10월16일 개봉

월드 트레이드센터
9·11테러로 무너진 국제무역센터 매몰 현장에 갇혔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두 경찰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플래툰’ 등 사회성 짙은 영화를 연출해온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만들었다. 뉴욕 항만관리 담당 경찰관인 존 맥클로린과 윌 지메노는 국제무역센터에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인명구조를 위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빌딩이 무너지면서 매몰지역에 갇힌다. 올리버 스톤 감독/니컬러스 케이지, 스티븐 도프 주연/10월20일 개봉
영화계 소식
이창동 감독 신작에 출연하는 전도연

라디오스타  외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시크릿 선샤인’에 캐스팅됐다. 전도연이 맡은 인물은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와 새 삶을 시작하는 신애. 송강호가 신애를 만나 마음을 뺏기고 그녀에게서 사랑을 얻고자 하는 카센터 사장 종찬을 연기한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