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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부록 | 2006 쿨~바캉스 플랜

여름휴가 떠날 때 꼭 챙겨가야 할 것들

기획·이한경 기자 / 진행·이승민 ‘프리랜서’ / 글·이시목 한은희 유철상 ‘여행작가’ / 사진·이시목 한은희 유철상 동아일보출판사진팀

2006. 08. 04

알아두면 좋아요
여름휴가 떠날 때 꼭 챙겨가야 할 것들

긴소매 옷, 긴 바지, 챙 넓은 모자, 운동화
여름에는 산이나 들로 나가면 뜨거운 햇빛에 데고, 스치는 풀에 베일 염려가 있어 긴 옷과 챙 넓은 모자를 꼭 준비해 가야 한다.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발이 편한 운동화도 필수. 곤충채집을 할 생각이라면 작은 통도 하나 챙겨가고, 손과 얼굴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간단히 닦을 수 있는 물 티슈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계곡이나 바다, 갯벌에서 필요한 샌들
맨발로 느끼는 갯벌의 느낌은 좋지만, 물 빠진 바닷가를 거닐 땐 항상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갯벌 속에 있는 조개껍질이나 깨진 유리조각들에 발을 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계곡의 경우도 마찬가지. 계곡에서는 바위에 미끄러져 다칠 위험을 방지해준다.

장난감과 읽을 책
여행지까지 가는 동안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지루해하지 않도록 장난감이나 책을 한두 권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체험여행과 관련된 식물도감 등을 가져가면 현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벼운 간식거리
요즘은 24시간 편의점, 대형 슈퍼마켓이 어느 지역이나 보편화됐지만, 인적이 뜸한 관광지에서는 정작 필요한 것을 못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있더라도 비싼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간식거리는 미리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간단한 구급용품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때를 대비해 구급약과 일회용 반창고 등을 준비해 가면 비상시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자동차로 많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생길 수 있는 멀미와 감기 등을 대비해 약도 같이 챙겨 가면 좋다.



지도와 여행서
여행지를 찾아가는 초행길. 길을 몰라 헤맨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짜증으로 변하고 만다. 따라서 전국의 국도와 지방도가 잘 나타나 있는 지도와 여행지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담긴 여행서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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