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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 부록│건강 생활백과

스타 7인의 뷰티 노하우 공개

‘아름다움 가꾸는 나만의 웰빙 미용법’

2005. 11. 22

자신에게 맞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미용법으로 투명한 피부와 건강한 몸매 유지하는 스타들의 웰빙 뷰티 노하우.

이혜승의 아로마 뷰티
스타 7인의 뷰티 노하우 공개

오전 6시에 방송되는 SBS FM ‘이혜승의 모닝 익스프레스’ 준비를 위해 새벽 3시30분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는 아나운서 이혜승(29). 불규칙한 스케줄에도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는 세끼를 제때 챙기고 군것질을 하지 않는 것. 아침식사는 방송 후 샌드위치와 우유 등 가벼운 음식으로 먹고 대신 점심은 마음껏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저녁은 되도록 가볍게 먹되 칼로리와 영양의 균형을 생각한 메뉴를 선택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 고기 대신 칼로리가 낮은 생선을 먹어 지방 섭취를 줄이고, 먹기 싫어하는 야채는 좋아하는 드레싱을 듬뿍 뿌려 먹어 영양이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식.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가운 물을 두 잔 마시고 틈틈이 향긋한 차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 일. 식사할 때는 비타민을 함께 먹어 피부에 활력을 더한다.
▼ 티타임과 녹차 목욕으로 즐기는 아로마 뷰티
하루에 서너 잔 커피를 마시다 보니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 같아 대신 홍차를 마신다. 따뜻하게 데운 찻잔에 홍차를 따르고 레몬 한 조각을 띄워 마시면 맛도 좋고 향긋한 홍차 향으로 인해 스트레스까지 날아간다고. 기분이 울적한 날에는 욕조에 물을 가득 받고 엘리자베스 아덴의 그린티 미스트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몸을 담그고 푹 쉰다. 은은한 녹차 향 덕에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면서 30분 정도 지나면 뭉친 근육이 풀리고 혈색도 좋아지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뷰티 케어
스타 7인의 뷰티 노하우 공개

버스 한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걷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하루 30분 이상 걷는 것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 하루 수면시간이 4~5시간 정도인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틈틈이 잘 수 있어 더 좋다고. 또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인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수면을 취해 피부에 휴식을 준다.
요가 붐이 일어나기 전인 중학생 때부터 요가를 즐겼다는 그는 당시엔 외국 서적을 빌려다 따라 했을 정도로 열심이었다고 한다. 두 손을 모아 위로 쭉 뻗거나 허리를 굽혀 다리 뒤 근육을 늘리는 요가 동작은 TV를 보거나 버스를 기다릴 때 등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어 알아두면 좋다고 강추!

최원정의 천연 미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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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 뉴스를 진행하는 최원정 아나운서(30). 그는 같은 회사에 기자로 있는 남편 최영철씨(31)와 함께 선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집 근처 요가센터를 찾으며 건강을 관리한다.
처음에는 여자가 많은 요가센터에 가는 것을 꺼리던 남편도 이제는 군말 않고 따라나서 즐길 정도로 이들 부부에게 건강 관리는 습관이 됐다. 선식은 결혼 전부터 꾸준히 먹어왔는데 피부 면역력을 높여 칙칙해지거나 지쳐 보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검은콩과 검은깨 등을 믹서에 갈아 두유에 타서 아침마다 한 잔씩 마시면 피부가 맑아질 뿐 아니라 몸도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낀다고.
잠은 무슨 일이 있어도 8시간을 꼭 채워 자는 것도 그만의 건강 원칙. 새벽 5시에 출근이면 그 전날 밤 9시에 잠자리에 든다. 팩이나 마사지 같은 일시적 효과를 주는 방법보다는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생활로 피부를 가꾸려고 노력한다.
스타 7인의 뷰티 노하우 공개

▼ 숯비누로 깨끗한 피부를~
방송할 때 외에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그. 두꺼운 방송 메이크업을 한 날에는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꼼꼼히 지운 후 숯 성분이 함유된 비누로 이중세안을 한다. 숯비누는 그가 효과를 톡톡히 본 제품. 복합성 피부라 피곤하거나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한 날엔 뾰루지 등이 생기곤 했는데 숯비누를 쓴 다음부터는 피부 트러블이 말끔히 사라졌다. 기초화장 단계에서는 수분크림과 영양크림을 듬뿍 바른다. 먼저 수분크림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영양크림을 바르고 잠자리에 들면 다음 날 아침 피부가 한결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윤현진의 이너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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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시원한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27). 회사에서도 생수병을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수시로 물을 마신다. 밤에도 큰 컵에 물을 가득 따라 마시고 잠자리에 들 정도. 은은한 향의 차도 좋아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즐긴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가 피부가 한결 맑아지는 것 같다고.
▼ 긴장 늦추지 않는 생활로 날씬한 몸매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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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릴 때 우량아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때문에 집에서도 짧은 반바지나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등 몸의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있으면 군살이 눈에 보여 많이 먹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특별히 음식을 가리거나 칼로리를 따져가며 먹지 않는데 일일이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그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 먹을 때는 즐겁게 먹되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대신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양을 조절하고 방송 스케줄이 있는 전날엔 간식을 입에 대지 않는다. 헬스나 요가 등 운동을 즐기는 그는 요즘 재즈댄스에 도전 중. 잘 따라 하지는 못하지만 수업 전후에 하는 스트레칭만큼은 열심히 하고 있단다. 집에서 가끔 요가도 하는데 평소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해 몸매가 정돈된다고.

박소현의 맞춤 미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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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35)은 데뷔 때와 다를 바 없는 매끄러운 피부를 자랑한다. 그의 고운 피부 비결은 그날의 상황에 따라 스킨 케어를 달리하는 것. 실내 방송이 있는 날은 수분공급에, 야외 촬영이 있는 날은 화이트닝 케어에 주력하고 그날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골라 바른다.
▼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아로마 요법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세안 후 여러 가지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섞어 만든 오일만 바르고 잠자리에 든다. 피부에 과도하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보다는 하루 정도 피부를 쉬게 하는 게 낫다는 생각 때문. 아로마 오일은 피부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스트레스까지 풀어주는 효과를 준다고.
스케줄이 많아 몸이 피곤할 때는 샤워할 때 생강 향과 과일 향이 든 보디클렌저를 온몸에 바르고 마사지한다. 거품을 충분히 낸 후 근육을 따라 원을 그리듯 10분 정도 문지르고 나면 피부가 매끈해지는 것은 물론 기분 좋은 향으로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고 한다.
▼ 스트레칭·수상스키·스쿼시 즐기는 운동 마니아
여성스러운 외모와 다르게 그는 어떤 스포츠든지 못하는 것이 없을 만큼 운동을 좋아한다. 특히 수상스키는 손에 꼽을 만큼 좋아하는 운동이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빼놓지 않고 스쿼시를 즐기고, 자기 전이나 장소 이동 중 차 안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운동을 좋아해 몸을 충분히 움직이는 대신 먹는 것만큼은 가리지 않고 어떤 것이든 잘 먹는다고. 틈틈이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는데, 배가 든든해 군것질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피부까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샐러드와 토마토 등 저칼로리 야채와 과일로 심심한 입을 달래준다.

황신혜의 건강 미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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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해온 운동으로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를 간직한 황신혜(42). 나이가 들어서도 슬리브리스 셔츠, 미니스커트 등을 자신 있게 입을 수 있는 군살 없는 보디라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일주일에 4일은 2시간씩 스트레칭과 덤벨 에어로빅을 한다. 먼저 15~20분간 스트레칭으로 워밍업을 한 뒤 걷기와 덤벨 운동을 30분씩 하고 다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몸을 유연하게 하고, 덤벨 에어로빅은 지방을 태워 군살을 없애줄 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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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와 단백질 음식 위주의 식이요법
먹는 것을 좋아해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다는 그는 칼로리를 생각해 기름진 음식은 휴지로 꾹꾹 눌러 기름을 제거하고 먹는다. 원래 야채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부터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입에 대지 않고 대신 야채와 단백질 음식 위주의 저지방·고단백질 식단으로 바꿨다.

김희애의 안티에이징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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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늘어가는 주름에 신경이 쓰인다는 김희애(38)는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이 많이 생기므로 보습관리에 힘쓴다. 아침저녁 세안 후 보습성분이 있는 기초제품을 바르고 안티링클 에센스를 꼼꼼히 발라준다. 또 일주일에 2~3번씩 시트 타입의 수분팩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해진다고. 잠깐을 자더라도 바른 자세로 누워 숙면을 취하는데 엎드리거나 기대서 자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때문.
▼ 군살 없는 몸매를 가꾸는 걷기
스타 7인의 뷰티 노하우 공개

군살 없이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가 선택한 것은 워킹.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가거나 러닝머신 위에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뛰었다를 반복한다. 촬영이 없는 날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비법 중 하나. 운동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거품목욕을 하거나 아로마 향초를 피우고 욕조에 배스솔트를 풀어 반신욕을 한다. 목욕 후에는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해 쌓인 피로를 풀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생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 그의 노하우.

임지은의 자연주의 미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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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과 ‘사랑찬가’에 출연했던 탤런트 임지은(30). 그가 잠들기 전에 빼놓지 않는 일과 중 하나는 반신욕이다.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피부까지 촉촉하고 맑아지게 해 쉬는 날에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할 정도다. 1년 정도 반신욕을 하자 몰라볼 정도로 피부가 맑아지고 몸의 피로도 훨씬 적어졌다고. 욕조에 40∼42℃의 따뜻한 물을 배꼽 아래까지 올 정도의 양으로 받은 다음 목욕용 소금을 한 줌 넣고 30분 이상 앉아 반신욕을 즐긴다. 20분 정도 지나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서 온몸에 긴장이 풀리는데, 이때의 기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시원하다고 말한다. 피곤하면 몸이 쉽게 붓고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이었던 그가 반신욕을 하고 난 이후부터는 이런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고 목과 어깨가 결리는 증상도 없어졌다. 지금은 주위 사람들에게 반신욕의 효과를 적극 알리는 전도사가 되었을 정도.
▼ 담백한 음식과 홍삼으로 건강 피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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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굳이 음식을 가리지 않는다. 이것저것 칼로리를 생각하다 보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생각. 대신 기름에 튀긴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데, 기름진 요리를 먹고 나면 피부에 뾰루지가 돋아나는 등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요즘은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라 홍삼으로 만든 원액을 건강식품으로 챙겨 먹고 있다. 원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피부도 생기 있어지고 화장도 예전보다 잘 먹는 것 같다고 한다.
부족한 운동은 몸의 근육을 늘여주는 스트레칭으로 대신한다. 촬영 틈틈이 또는 잠들기 전 시간 날 때마다 해주는 것이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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