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김지은
입력 2018.05.08 11:28:04
1981년 오뚜기가 ‘3분 카레’를 내놓으며 시작된 가정간편식은 이제 피자, 토핑을 푸짐하게 올린 덮밥과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국밥까지 외연을 확장하며 대세가 되고 있다.

간식 · 야식으로 인기, ‘오뚜기 컵밥·냉동피자’

‘오뚜기죽’ 역시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다. 오뚜기는 지난해 전복죽, 새송이쇠고기죽, 참치죽, 통단팥죽, 단호박죽을 출시한 데 이어 계란야채죽, 영양닭죽, 김치낙지죽, 쇠고기표고버섯죽 등을 추가해 상온간편죽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상온간편죽은 상온 보관이 가능해 유통기한이 길고 보관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간편식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오뚜기 냉동피자’다. 콤비네이션, 불고기, 고르곤졸라, 호두&아몬드 등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종류의 피자로 품절 대란까지 일으켰던 오뚜기 냉동피자는 지금도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자자한 초히트 상품이다.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구워내어 피자 전문점에서나 맛보던 정통 피자의 불맛을 고스란히 살린 데다 전자레인지나 오븐뿐만 아니라 프라이팬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다. 더욱이 두세 명이 먹기 적당한 사이즈여서 아이들의 간식, 혼밥족의 야식으로 인기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지호영 기자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오뚜기
여성동아 2018년 5월 65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