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동아 로고

Living 무료개조│구정마루 마루 시공

“새해부터 좋은 일이 생겼다고 동네잔치 했어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최정인씨네

■ 기획·이지은 기자(jeun@donga.com) ■ 사진·최문갑 기자 ■ 리폼협찬·일심라이프(서울 본사 02-2207-1652 수원 031-264-0958)

입력 2003.02.18 16:47:00

어렵게 얻은 딸이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지만 형편 때문에 못해주는 것이 늘 가슴 아팠다는 최정인 주부. 낡은 가구를 리폼해 딸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여성동아>에 도움을 요청했다. 딸에 대한 엄마의 각별한 사랑이 느껴지는 리폼 이야기를 들어보자.
“결혼 9년 만에 어렵게 얻은 딸 시은이가 여섯살이 되었어요. 시은이에게 이사 가면 책상도 사주고 컴퓨터도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형편상 어려울 것 같아요. 저를 대신해서 가 시은이에게 멋진 선물을 해주시면 안될까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시은이가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해줄 수 없어 늘 마음이 아팠다는 최정인씨(42). 어둡고 칙칙했던 가구를 리폼해 딸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응모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녀의 바람대로 14년전 결혼할 때 구입했던 검은색 하이그로시 장롱은 하얀색의 졸라톤으로 도장해 화이트풍 가구로 바꿨다. 내부는 칸칸이 선반을 짜 수납공간을 넓혔다. 화장대도 같은 색상으로 도장해 세트 가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해부터 좋은 일이 생겨 너무 기뻐요. 아이도 마음에 들어했고요. 동네 친구들이 부러워하며 한턱 내라고 해서 삼겹살 파티도 했답니다.”
딸과 함께 환하게 웃는 최정인씨의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보였다.
“새해부터 좋은 일이 생겼다고 동네잔치 했어요”

▲ 전체를 하얀색 졸라톤으로 칠해 밝고 깨끗해진 장롱. 졸라톤은 표면에 작은 입자가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화장대도 장롱과 같은 색상으로 통일해 집이 환하고 넓어보인다.
◀ 오래된 장롱 내부에 칸칸이 선반을 짜 넣어 수납공간을 넓혔다.
▶ 화이트 가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의 실버 손잡이.

▲ 14년전 구입한 하이그로시 장롱과 화장대. 검은색 가구라 집이 더욱 칙칙해보였다고.


여성동아 2003년 2월 470호
Living 목록보기 좋아요

Print Edition

How to be a woman

생각하는 여자가 읽는 매거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번호목차이번 호 구입하기

독자알림

더보기

Follow up on SNS

여성동아 에디터가 핫뉴스, 최신 트렌드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해 드립니다.

  • 여성동아 페이스북
  • 여성동아 인스타그램
  • 여성동아 유튜브
  • 여성동아 네이버포스트
  • 여성동아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