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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Culture

진짜진짜 좋아해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주)트라이프로

2008. 06. 12

진짜진짜 좋아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친근한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다부진 성격의 영어교사 장미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고교얄개’ ‘진짜진짜 좋아해’ 등 하이틴 영화 제목이 낯설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김정훈·임예진·이덕화 등 당시 하이틴 스타들이 출연한 영화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중 설레는 첫사랑을 소재로 한 ‘진짜진짜 좋아해’가 뮤지컬로 각색돼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70~80년대 히트가요로 구성돼 추억을 떠올리며 편안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고교 영어교사 장미와 고교 야구감독인 구감독, 장미의 조카 정화와 야구선수 진영 두 쌍의 사랑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된다. 장미 역은 뮤지컬 ‘맘마미아’ ‘메노포즈’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뮤지컬 배우이며 최근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은 박해미가 맡았다. 구감독 역은 영화 ‘두사부일체’ ‘달마야 놀자’의 배우 박상면이 맡아 개성 있는 연기와 맛깔스런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KBS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족발집 사위로 나와 인기를 끈 탤런트 이필모가 야구선수 진영 역을 맡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신예 김봄이 정화 역을 맡아 풋풋한 사랑을 보여준다.
진짜진짜 좋아해

고교 야구부 에이스 투수인 진영은 정화와 풋풋한 사랑을 키워간다.(좌) KBS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족발집 사위로 나온 탤런트 이필모가 야구선수 진영 역을 맡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신예 김봄이 정화 역을 맡았다.(우)


출연진 못지않은 스타 제작진도 화제. 과거 송골매의 메인 보컬이었으며 히트 가요 ‘희나리’로 유명한 구창모가 음악감독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 역을 맡았던 배우 겸 연출가 김장섭이 연출을, ‘아가씨와 건달들’의 베테랑 뮤지컬 배우 주원성이 안무를 맡아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일시 6월13일~8월3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7시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문의 02-74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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