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beauty lab

CC 전성시대

차세대 BB크림?

기획·신연실 기자|사진·현일수 기자

2013. 04. 11

BB크림의 단점 보완, BB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 등의 타이틀을 내세우며 CC크림이 뷰티 마켓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대체 BB크림과 뭐가 다른 것일까? 뷰티 브랜드에서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신상 CC크림들을 모아 평가했다.

CC 전성시대


B.B
‘BB크림’의 B.B는 블레미시 밤(Blemish Balm)이라는 명확한 개념에서 출발했다. 피부과 시술 후 생긴 홍조를 커버하고 재생을 돕기 위해 피부과 의사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고유의 기능을 포함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영역까지 책임지는 멀티 플레이어로 입소문나면서 대한민국 뷰티 업계에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켰다. 출시 초기만 해도 피부과 브랜드나 BB크림 전문 브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저가의 로드숍 브랜드부터 고가의 백화점 수입 브랜드까지 BB크림 시장에 뛰어들어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제품이 됐다. 한국은 최근 들어 BB크림의 열풍이 다소 가라앉은 듯 보이지만, 한류의 영향권 안에 있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BB크림의 바통을 이어받으려는 새로운 이니셜의 제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지만, 여성들의 피부 표현에서 BB크림은 절대 권력을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베이스ㆍ파운데이션 등의 기능을 한데 합쳐놓아 메이크업 시간이 절약되고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해 유행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의 핵심 아이템으로 손색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BB크림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피부 잡티를 가려주는 커버력은 우수한 반면, 다소 뻑뻑한 텍스처와 다크닝 현상, 모두 바르고 나면 피부결이 텁텁해 보인다는 점이 그것이다. 이렇게 점점 까다로워지는 여성들의 욕구에 맞춰 지난해 봄부터 뷰티 업계는 CC크림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C.C

BB크림에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올인원 제품, ‘CC크림’이 BB크림의 선두 자리를 빼앗기 위해 맹추격 중이다. BB크림과 달리 C.C의 의미는 컬러 컨트롤(Color Control), 컬러 코렉터(Color Corrector), 컴플리트 코렉션(Complete Correction) 등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지만,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단계를 합해 자극을 줄이고 세안 후 단 하나의 제품만으로 매끈하고 윤기 넘치는 베이스를 연출하고자 하는 목적은 같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CC크림을 출시하고 있지만 그 시초를 따지자면, 백색 크림 제형이 피부에 닿는 순간 피부 컬러와 비슷한 베이지로 변하는 컬러 콤보 제품을 들 수 있다. CC크림의 원조 격인 미즈온의 ‘코렉트 콤보 크림’이 그것으로, 여러 스킨케어 기능까지 더해 사용이 편리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CC크림에도 스킨케어 제품에 버금가는 보습·미백·주름 개선 성분과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돼 있다. 스킨케어 단계가 가지는 보습, 결 개선 등의 장점과 메이크업의 역할인 톤 보정력, 지속력, 밀착력 등의 장점을 쏙쏙 뽑아 한 제품 안에 넣은 것이다.
커버력이 우수하지는 않지만 보습력이 뛰어나 BB크림의 뻑뻑하고 건조해지는 증상이 보완되고, 가볍고 얇게 발리며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을 연출해 BB크림의 텁텁한 피부 표현을 아쉬워했던 이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발림성과 피부톤 커버력 등이 기존의 래디언스 베이스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도 있지만, 올인원 제품이라는 스마트한 장점을 내세워 현재 수입 브랜드를 시작으로 국내 브랜드에서도 CC크림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BB크림 vs CC크림 당신의 생각은?
“CC크림은 BB크림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BB크림이 커버와 피부톤 보정을 위한 제품이었다면, CC크림은 스킨케어부터 선크림, 메이크업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멀티 제품이라는 점이죠. CC크림 하나로 5~6개의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시간 절약도 되고요. 또 최근 트렌드인 ‘스파 스킨(Spa Skin)’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해요. 스파에 다녀온 듯 피부톤이 맑아지면서 여러 단계 제품을 발라야 얻을 수 있는 윤기가 연출되거든요. 하지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CC크림 중에는 BB크림에서 이름만 바꿔 출시되는 제품도 있어요. CC크림의 특장점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 후 선택하도록 하세요.” 뷰티 칼럼니스트 피현정



“기존의 BB크림보다 커버력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피부 본연의 느낌을 살리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가능해 메이크업보다 기본적인 스킨케어 관리에 중점을 두는 현재 피부 트렌드와 잘 맞는 제품이에요. 잡티가 거의 없어 피부톤 보정 정도만 원한다면 CC크림을 얇게 한 번만 바르면 돼요. 메이크업 후 이마나 콧등, 턱 부분에 살짝 덧발라 제품의 자연스러운 광으로 입체적인 느낌을 더할 수도 있고요. 커버를 원한다면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에 사용하고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스폿 커버만 해 가볍게 마무리하거나, 파운데이션을 한 번 더 얇게 펴 바른 후 파우더로 마무리하세요. 얼굴색이 칙칙하고 건조해 메이크업이 자주 들뜨는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마음

“CC크림의 원조 제품은 마이크로 컬러 캡슐이 피부 위에서 자연스러운 톤을 찾아주는 제품이죠. 불균일한 피부톤을 가진 이들이 고민 없이 사용하기 좋았지만, 약간 매트한 질감과 낮은 커버력으로 호불호가 갈렸어요.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CC크림은 이러한 단점을 계속 보완해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어요. 수분 지속력을 높이고 매끄러운 피부막으로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며, 피부톤과 잡티 커버력까지 높여 ‘포토샵 크림’이라는 애칭도 얻고 있죠.” 뷰티 브랜드 홍보 강현지

“업그레이드된 BB크림이라기보다는 진화된 메이크업 베이스라고 해야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아요. 주변 뷰티 블로거들의 반응도 뜨뜻미지근한 게,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CC크림에 열광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딱히 구매 의사를 못 느끼는 제품이거든요.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부족한 커버력이겠죠. 전 CC크림을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사용하고 위에 BB팩트를 바르는 것으로 해결했어요. 하지만 피부 보습력이나 은은한 광채, 화사한 톤 연출은 어떤 제품도 따라잡을 수 없는 듯해요. 크림 대신 사용해도 피부가 촉촉해 보이고 건강한 윤기가 날 정도니까요.” 여성동아 뷰티 품평단 조수현

“평소 BB크림 마니아였던 저로서는 어리둥절할 따름이에요. BB크림도 다양한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하고 제형이나 발림성 면에서 기존의 BB크림이 가졌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많기 때문에 ‘굳이 CC크림을 구입해 사용해야 할까? 뷰티 브랜드들의 상술에 현혹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죠. 제형과 용기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도 있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BB크림을 CC크림으로 바꿔야 할 만한 결정적인 이유가 떠오르지 않네요.” CC크림 테스터 최지은

15대 브랜드 가격대별 CC크림

CC 전성시대


1 이니스프리 리얼 스킨 컬러 컨트롤 크림 SPF30 PA++ 제주 동백 파우더가 화사한 피부를 연출하고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것을 막는다. 40ml 2만원대.
2 토니모리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 SPF30 PA++ 다양한 컬러 캡슐이 믹싱돼 바르는 순간 피부 컬러로 바뀐 임상 테스트를 통해 12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것을 증명했다. 50ml 1만6천8백원.
3 더페이스샵 페이스 잇 아우라 CC크림 SPF30 PA++ 주름 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제품. 조명광 파우더를 배합해 화사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연출한다. 20g 2만4천9백원.
4 바닐라코 잇 래디언트 CC크림 SPF30 PA++ 광채 플라워 워터가 피부를 투명하게 밝히고 마이크로 파우더와 광채 입자가 피부 결은 매끈하게 톤은 화사하게 만든다. 30ml 2만5천원.
5 보브 듀얼 커버 CC크림 SPF28 PA++ 미백 기능성 성분과 바이-다크닝 포뮬러로 오후 늦게까지 화사함이 유지된다. 고수분 스킨케어 성분을 70% 이상 함유했다. 30ml 2만2천원대.

CC크림 테스트
테스트 항목 1 모공 커버력 모공처럼 요철이 있는 라임 모형에 제품을 팥알만큼 짜내 브러시로 발라 모공을 매끄럽게 커버하는지 확인. 2 잡티 커버력 표면에 주근깨 같은 잡티가 있는 감자 모형에 제품을 팥알만큼 짜내 브러시로 바른 뒤 무늬가 커버되는 정도를 확인. 3 유분감 오일 페이퍼 위에 제품을 팥알만큼 바르고 5분 후 앞뒷면에 유분이 번진 정도를 확인. 4 피부 수분도 변화 손등에 제품을 바르기 전, 제품을 팥알만큼 바르고 난 직후, 30분 후 수분도 변화를 확인.

테스터 김명숙(30) U존 부위가 봄이 되면서 더 건조해졌다. 평소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데 시간이 없을 때는 BB크림을 바른다.

토니모리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 50ml 1만6천8백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얇게 발리나 모공 커버는 아쉽다.
잡티 커버력 얇게 발려 잡티가 거의 그대로 비친다.
유분감 유분이 많은 편으로 기름종이가 흥건하게 젖었다.
테스터 사용 후기 컬러가 바뀌면서 얼룩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브러시를 여러 번 왕복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광이 난다. 약간의 컬러감 있는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것처럼 피부톤이 한 톤 밝고 화사하게 보정되나 커버력은 거의 없는 편.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면 피부 광이 은은하게 연출되면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니프스리 리얼 스킨 컬러 컨트롤 크림 40ml 2만원대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뭉쳐 있는 것이 보이고 모공을 완벽히 커버하진 못한다.
잡티 커버력 50% 잡티가 커버된다.
유분감 유분이 많은 편으로 기름종이가 흥건하게 젖었다.
테스터 사용 후기 약간 매트하게 마무리되지만 가볍게 발리고 얼굴에 은은한 광이 나면서 피부톤이 화사해진다. 자잘한 잡티는 가려지는 편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른 것만큼 완벽하게 커버되진 않아 따로 스폿 커버가 필요했다. 오후가 되면서 다소 건조해지고 약간의 다크닝 현상이 있다.

보브 듀얼 커버 CC크림 30ml 2만2천원대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깊은 모공은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
잡티 커버력 잡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유분감 유분이 많은 편으로 기름종이가 흥건하게 젖었다.
테스터 사용 후기 바르고 나면 마치 마사지를 받고 나온 듯 안색이 전반적으로 환하고 윤기 있게 마무리된다. 윔톤 파운데이션에 수분크림을 소량 섞어 바른 듯한 느낌으로 촉촉하고 커버력도 좋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색이 칙칙해지는 감이 있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수분감도 오래 지속되는 편.

더페이스샵 페이스 잇 아우라 CC크림 20g 2만4천9백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큰 모공 빼고는 전체적으로 잘 커버된다.
잡티 커버력 잡티를 전체적으로 잘 커버했다.
유분감 적당량의 유분으로 기름종이가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테스터 사용 후기 부드럽고 고르게 발린다. 커버력도 뛰어나 이 제품만 사용해도 평소 하던 메이크업과 다를 게 없었다. 핑크톤의 차분한 베이지 컬러로 안색이 전반적으로 화사해지면서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오후가 돼도 건조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다크닝 현상도 없다. 팩트 타입으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하다.

바닐라코 잇 래디언트 CC크림 30ml 2만5천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모공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우진 못한다.
잡티 커버력 표면이 매끄러워지고 연한 잡티만 커버 한다.
유분감 유분이 많지 않은 편. 지성 피부가 사용하기 무리 없다.
테스터 사용 후기 질감이 굉장히 부드러워 잘 펴 발린다. 은은한 분홍빛 컬러를 띠지만 커버력은 거의 없는 편. 얼굴에 바른 듯 안 바른 듯 밀착되는데 수분크림만큼 높은 수분감이 느껴진다. 이 제품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피부결이 매끈하게 연출되고 자연스러운 윤광이 난다. 오후가 돼도 건조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CC 전성시대


6 참존 알바트로스 워터풀 CC크림 SPF30 PA++ 자작나무 수액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 효과를 높인다. 30g 3만8천원.
7 수려한 진온빛 CC크림 SPF28 PA++ 꿀 성분과 고보습 에센스가 보습감을 오래 유지하고 자연스럽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한다. 50ml 3만3천원.
8 에스쁘아 베어 스킨 콤플렉션 크림 SPF30 PA++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는 산호 파우더 캡슐이 불균일한 피부톤과 잡티를 커버하고 5가지 씨앗 오일과 3가지 과실 오일이 피부 표면에 보습 막을 형성한다. 50ml 2만8천원.
9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오리진 컴플리트 컨트롤 크림 틴티드 SPF30 PA++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 표현을 돕는 틴티드 크림. 미백, 자외선 차단, 안색 개선, 메이크업 효과가 있다. 45g 2만8천원.
10 캐시캣 프로그래밍 CC크림 SPF28 PA++ 보습 성분을 70%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그린 베이지, 퍼플 베이지 두 가지 색상 중 피부톤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50ml 3만5천원.

테스터 최지은(30, 디자이너) 계절이 바뀌면서 다소 건조해진 복합성 피부. 평소 기초 스킨케어 후 BB크림으로 피부톤을 보정한다.

에스쁘아 베어 스킨 콤플렉션 크림 50ml 2만8천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표면이 매끄러워지긴 하지만 모공 커버는 아쉽다.
잡티 커버력 커버력이 낮은 편. 작은 잡티 정도만 가려진다.
유분감 적당량의 유분으로 기름종이가 촉촉하게 젖었다.
테스터 사용 후기 한 번 펌핑으로 1회분의 적당량을 취할 수 있다. 얼굴에 발랐을 때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며 부드럽게 밀착되고 들뜸 없이 피부결이 정리된다. 촉촉한 보습막이 생긴 듯 장시간 지나도 땅김 없이 수분감이 유지되고 광 나는 피부가 연출된다. 커버력은 거의 없다.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오리진 컴플리트 컨트롤 크림 틴티드 45g 2만8천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커버력이 거의 없다. 컬러의 농도가 매우 옅다.
잡티 커버력 커버력이 거의 없는 편.
유분감 실험 제품 중 유분감이 가장 낮다.
테스터 사용 후기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유분감이 높지 않아 피부 표면에 밀림 없이 얇게 밀착되지만 커버력은 다소 낮은 편.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지 않아도 피부 땅김이 없고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 단, 오후가 되면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수려한 진온빛 CC크림 50ml 3만3천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작은 모공은 잘 커버되지만 큰 모공은 잘 커버하지 못한다.
잡티 커버력 80% 이상 잡티가 가려졌다. 커버력이 뛰어난 편.
유분감 유분이 많은 편으로 앞뒷면 모두 흥건하게 젖었다.
테스터 사용 후기 보습력이 높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땅김 없이 촉촉한 피부 상태가 유지된다. 촉촉한 만큼 커버력은 약할 줄 알았는데, 불균일한 피부 톤을 깔끔하게 보정하고 프라이머를 바른 듯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큰 잡티 부분만 컨실러로 가려주면 한 듯 안 한 듯 화사하고 깨끗한 민낯 피부가 연출된다.

캐시캣 프로그래밍 CC크림 50ml 3만5천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모공 사이사이 밀착돼 표면이 매끄럽게 연출된다.
잡티 커버력 50% 정도 커버력. 작은 잡티는 무리 없이 커버한다.
유분감 유분이 많은 편. 기름종이가 흥건하게 젖었다.
테스터 사용 후기 살짝 돌리면 적당량의 제품이 나오는 용기가 인상적이다. 연한 민트 컬러에 캡슐 알갱이가 박혀 있는 컬러 콤보 제형으로 부드럽게 펴 발린다. 하지만 유분감이 있어 지성 피부라면 메이크업 마무리할 때 파우더로 눌러줘야 할 듯. 얼굴의 붉은 기가 안정되게 잡히고 전반적으로 화사하게 연출된다. 자칫 하얗게 떠 보일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참존 알바트로스 워터풀 CC크림 30g 3만8천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뭉치거나 끼임 없이 적당히 잘 커버한다.
잡티 커버력 잡티 커버는 50% 정도 효과. 크고 짙은 것만 남아 있다.
유분감 유분이 많은 편. 기름종이가 흥건하게 젖었다.
테스터 사용 후기 처음에는 부드럽게 발리나 피부에 점점 매트하게 밀착되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적은 양으로도 얼굴의 붉은 기가 고르게 잡히고 커버력도 좋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피부가 다소 땅기는 느낌. 유분기로 인해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지성 피부가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다.

CC 전성시대


11 헤라 CC크림 SPF35 PA++ 과일 배양액, 비타민, 파우더, 꿀 성분을 배합한 스킨케어 보습 성분이 50% 함유됐다. 서로 다른 입자의 파우더가 빛 산란을 극대화시켜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한다. 30ml 4만5천원.
12 키엘 저자극 비타민 CC크림 SPF50 PA+++ 자연 유래 색소가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비타민 C 성분이 피부 색소 침착 감소를 돕는다. 실리콘, 파라벤, 인공 향, 미네랄 오일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다. 30ml 4만6천원대.
13 랑콤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CC 컬러 코렉터 SPF30 노화로 인해 노랗게 착색된 피부톤을 보정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연출한다. 리프팅 성분이 주름·탄력 개선을 돕는다. 40ml 8만2천원대.
14 이자녹스 X2D2 CC 선블록 SPF50+ PA+++ 바르는 순간 3색 컬러 캡슐이 고르게 깨지며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돕는다. 컨디셔닝 성분이 62% 함유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상태를 유지한다. 16g 4만원대.
15 오휘 CC크림 SPF28 PA++ 레시틴,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이 보습 효과를 높이고 땀과 피지에 강한 세범 젤 파우더 성분을 함유했다. 30ml 4만2천원.

테스터 김은희(30, 연구원) T존과 U존을 따로 케어하는 지·복합성 피부. 평소 메이크업은 BB크림을 베이스로 바른 후 결점만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하고 투명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오휘 CC크림 30ml 4만2천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전체적으로 얇고 고르게 커버되는 편.
잡티 커버력 70% 정도 커버된다. 크고 진한 잡티만 살짝 드러나는 정도.
유분감 비교적 무난한 수준.
테스터 사용 후기 컬러 캡슐이 터지면서 스킨 컬러로 변하는 컬러 콤보 제형. 펴 바르면 빠르고 가볍게 밀착된다. 노란 빛이 감도는 베이지 컬러로 화사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톤이 연출되지만 1회 펌핑 양이 많아 양 조절이 약간 힘들다. 얇게 여러 번 펴 바르면 커버력이 높아지고 덧발라도 뭉치거나 밀리지 않지만 약간 매트하다.

이자녹스 X2D2 CC 선블록 16g 4만원대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고르게 발리나 모공 커버는 아쉽다.
잡티 커버력 맑고 투명하게 표현되면서 잡티는 적당히 가려진다.
유분감 비교적 무난한 수준.
테스터 사용 후기 살짝 핑크 빛이 도는 아이보리 컬러로 변하는 컬러 콤보 제형. 유수분감은 적당한 편으로 발림성은 부드럽다기보다 차진 느낌. 내장된 퍼프로 톡톡 두드려가며 펴 바르면 피부결이 매끈하게 연출된다. 커버력이 높지 않지만 자연스럽고 투명하게 마무리돼 마치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듯 내추럴해 보인다. 지속 시간도 긴 편으로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하지 않았다.

헤라 CC크림 30ml 4만5천원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자잘한 요철은 잘 커버되나 큰 요철은 그대로다.
잡티 커버력 작은 점이나 잡티는 잘 커버된다.
유분감 적당량의 유분으로 무난한 수준.
테스터 사용 후기 은은하게 핑크빛이 감도는 베이지 컬러로 화사한 윤광 피부가 연출된다. 유수분감이 적당해 부드럽게 펴 발리며 커버력도 좋은 편. 스폿 커버가 필요한 부분은 여러 번 덧바르면 뭉침없이 커버력이 높아져 따로 컨실러 등을 바를 필요가 없다. 오후가 돼도 번들거리지 않아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된다.

키엘 저자극 비타민 CC크림 30ml 4만6천원대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컬러 농도가 옅어 커버력이 낮다.
잡티 커버력 잡티가 거의 그대로 드러난다.
유분감 적당량의 유분으로 무난한 수준.
테스터 사용 후기 차분한 베이지 컬러로 피부톤 보정은 되지만 커버력은 거의 없다. 피부에 빠르게 밀착되는데, 단독으로 발랐을 때는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으나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면 피부결이 고르고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듯! 오후가 되면 올라오던 유분감도 줄어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랑콤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CC컬러 코렉터 40ml 8만2천원대

CC 전성시대


모공 커버력 표면이 매끄러워지긴 하지만 큰 모공은 커버하지 못한다.
잡티 커버력 40% 정도 커버된다. 잡티가 은근히 비친다.
유분감 비교적 유분이 많지 않은 편.
테스터 사용 후기 사용 제품 중 가장 묽은 질감을 가졌다. 피부 광이 오래 지속돼 위에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덧발라도 그 광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단, 지성 피부라면 파우더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전반적으로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 듯 자연스러운 피부톤, 피부결이 연출된다.

CC크림 테스트 결과

CC 전성시대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연출에 좋은 제품은?
No 1 바닐라코 잇 래디언트 CC크림
No 2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오리진 컴플리트 컨트롤 크림 틴티드
No 3 키엘 저자극 비타민 CC크림

보송한 피부결 연출에 좋은 제품은?
No 1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오리진 컴플리트 컨트롤 크림 틴티드
No 2 오휘 CC 크림
No 3 바닐라코 잇 래디언트 CC크림

윤기 있는 피부결 연출에 좋은 제품은?
No 1 랑콤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CC컬러 코렉터
No 2 토니모리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
No 3 에스쁘아 베어 스킨 콤플렉션 크림

깔끔한 잡티 커버에 좋은 제품은?
No 1 보브 듀얼 커버 CC크림
No 2 더페이스샵 페이스 잇 아우라 CC크림
No 3 수려한 진온빛 CC크림

※실험 결과와 테스터의 주관적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습니다.

제품협찬·토니모리(080-356-2222) 이니스프리(080-380-0114) 보브(080-031-3355) 더페이스샵(080-050-3300) 바닐라코(080-225-6500) 에스쁘아(02-325-1223) 네이처리퍼블릭(080-890-6000) 수려한 캐시캣 오휘 이자녹스(080-023-7007) 참존(080-022-0204) 헤라(080-023-5454) 키엘 랑콤(080-022-3332)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