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의 타운하우스 그녀
폭행 논란 후 지난해 서정희와 3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한 서세원(60)이 최근 경기도 용인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30대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에서 여성은 외출하는 서세원을 배웅하는가 하면, 갓난아이를 안은 또 다른 여성이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해당 타운하우스는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독채형 건물로 가격은 5억원 선이다. 사진 속에서 서세원을 배웅하던 여성은 지난해 서세원과 인천공항에서 함께 목격됐던 여성과 동일인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세원은 임신 중이던 이 여성과 홍콩으로 동반 출국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강력히 부인하며 “공항 수속을 밟던 중 옆에 있던 여성과 우연히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이번 보도로 서세원의 아이를 낳은 동거녀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여성은 명문대 음대 졸업 후 지방의 한 시향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세원이 서울 청담동 한 교회의 목사로 활동하던 시절, 여성이 교회에서 연주를 하면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두 사람은 종종 함께 외출도 하며 서세원은 규칙적으로 조깅을 하는 등 자기 관리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지만 그는 자신과 여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다. 서정희 측은 “여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이미 지난 일이라 대응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 예비 신랑의 과거
배우 김정은(40)은 지난해 12월, 3년 동안 교제해온 연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신랑감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밝히지 않았다.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한 것이었다. 그런데 결혼식을 한 달여 앞둔 2월 중순, 한 언론에 의해 남편감에 대한 정보가 새어나왔다. 김정은의 예비 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재미교포 재력가 박모 씨로, 한 차례 이혼 전력과 함께 초등학생 딸을 두고 있다는 것. 이런 사실은 박씨가 과거 탄탄한 기업을 운영했던 재벌가의 자제라는 점 등과 함께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려진 내용이었다. 이 언론은 여기에 보태 ‘김정은이 박씨 딸의 학교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하면서 학부형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 ‘3년 전 박씨가 김정은을 만난 시점을 전후로 전처와 불화를 겪다가 소송을 통해 이혼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김정은 측은 뜻밖의 사생활 보도에 유감을 표하며 언론에 배우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녀의 소속사 측은 “예비 신랑은 2009년 이혼했으며, 두 사람은 그 후 3~4년이 지나 서로 어려운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틔워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의 결혼 기간이 김정은을 만난 시점과 시기적으로 겹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3월 28일 미국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남보라의 재벌 2세 ‘옛’ 남친
“사귄 건 맞다. 하지만 (열애설이 터진) 오늘 아침에 헤어졌다.” 이 절묘한 결별 타이밍의 주인공은 지난해 SBS 주말드라마 으로 주가를 올린 배우 남보라(27). 2월 15일 오전 한 언론은 남보라와 동갑내기 최모 씨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최씨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장의 차남으로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언론은 두 사람이 다정하게 함께 있는 사진을 싣고는 ‘남보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 최씨가 많은 힘이 돼줬다’고 보도했다. 13남매의 맏이인 남보라는 얼마 전 동생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열애 기사가 보도되자 남보라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들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에 처음 열애설을 보도했던 언론은 다시 두 사람이 3일 전 데이트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하루 전인 밸런타인데이에도 만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지만 나쁘게 결별한 게 아니라 그 후에도 만나기는 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확실히 정리했다”고 재차 해명했다.그러나 인터넷에는 불과 사흘 전까지 서로 포옹하는 등 애틋한 연인 관계로 보이던 두 사람이 하루아침에 결별했다는 것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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