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버터’가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의 심장에 녹아들었다. 미국의 음악 잡지 ‘빌보드’는 ‘버터’가 6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빌보드 차트 1위 기록이다. 소속사 하이브가 공개한 ‘버터’ 공식 뮤직비디오(뮤비) 영상 조회 수는 업로드 1주 만에 2천7억을 달성했다.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로, 가사 속에는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거야(Breakin’ into your heart)” “너의 심장을 2개로 녹일 거야(I’ll melt your heart into 2)”라며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겼다.
세계적으로 ‘버터’ 열풍이 불면서 뮤비 속 패션도 주목받고 있다. 샤넬·구찌 등 명품 브랜드의 아이템이 곳곳에 등장한다. 럭셔리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뮤비를 촬영하면서 협찬이 아닌 스타일리스트가 구매한 아이템을 주로 입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쇼 컬렉션으로 BTS 측이 뮤비 촬영을 위해 해외에서 구매한 것 같다”고 전했다.
뮤비에는 총 5가지 패션 스타일이 등장한다. 샤넬·루이비통·구찌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제품과 무디디·로아주 등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의 믹스 매치가 ‘버터’ 패션의 큰 특징이다. 첫 번째 스타일은 블랙&화이트 슈트로 멤버들은 베르사체·발맹·생로랑 등의 제품을 입었다. 대조되는 흑과 백 두 컬러와 광택 혹은 펄감 소재, 파워숄더가 눈에 띈다. 두 번째는 톰포드·펜디의 제품이 포함된 슬림 핏 컬러 슈트 룩이다. 뷔의 오렌지 컬러 슈트가 등장하는 뮤비의 54초 구간은 영상 속 시선 강탈 포인트로 꼽힌다. 세 번째는 블랙&옐로 슈트 룩. 검정과 노란색의 대비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 번째는 잼민이(유쾌한 저연령층) 매력을 뽐내 아미들의 심장을 강타한 트랙슈트 룩으로, 라코스테와 이탈리아 브랜드 팜엔젤스의 컬러 셋업 및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무디디의 레터링 티셔츠 등이 돋보인다. 마지막은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젠더리스 룩. 성별의 구분을 없앤 스타일로 단순 유행이 아닌 성평등 같은 사회·문화적 의식까지 내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프 팬츠와 레이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샤넬 액세서리와 알렉산더맥퀸의 블랙 슈즈를 더해 고급진 비주얼을 뽐냈다.
아미에 입성한 지 N년 차라고 소개하는 찐 팬들의 열광적인 코멘트도 함께 담았다.
트랙슈트를 입은 진이다. 마르니의 컬러 셋업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느낌을 주며 소년 같은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군더더기 없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무디디의 넘버링 티셔츠와 구찌 테니스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석진이의 스포티 룩 완성.
슈가와 퍼프소매의 만남이라니 이보다 달콤한 룩이 있을까. 한 팬은 ‘왜 공주님이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시몬 로샤의 오버사이즈 셔츠와 블랙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할 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이홉의 파워숄더. “내가 슈퍼스타야”라고 외치는 듯한 룩은 “제이홉 소화력 뭐야”라며 아미들을 다시금 놀라게 했다. 어깨 부분이 하늘 끝까지 솟아오른 발맹의 블레이저 재킷과 안에 입은 블링블링한 브이넥 톱, 허전할 수 있는 네크라인에 샤넬 네클리스를 더했다.
톰포드의 그레이 슈트 셋업을 입은 지민이다. 크롬하츠 이어링과 디올의 틴트 선글라스로 스타일리시함을 극대화했다. 댄디함과 섹시함, 무지개색 올백 머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넘쳐난다.
올 화이트 톱이 눈에 띄는 젠더리스 룩의 뷔다. 그가 착용한 우크라이나 브랜드 루슬란바진스키(Ruslan Baginskiy)의 더블 체인 모자는 해외 온라인 쇼핑 플랫폼 마이테레사·루이자비아로마 등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 로아주의 네클리스, 샤넬의 골드 스퀘어 선글라스 스타일링은 ‘갓 태형’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우아하다.
사진제공 Butter MV 캡처 구찌 로아주 루슬란바진스키 마르니 무디디 발맹 보테가베네타 베르사체 샤넬 알렉산더맥퀸 에이치앤엠 지방시 톰포드 크롬하츠 크리스찬디올 하이브
세계적으로 ‘버터’ 열풍이 불면서 뮤비 속 패션도 주목받고 있다. 샤넬·구찌 등 명품 브랜드의 아이템이 곳곳에 등장한다. 럭셔리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뮤비를 촬영하면서 협찬이 아닌 스타일리스트가 구매한 아이템을 주로 입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쇼 컬렉션으로 BTS 측이 뮤비 촬영을 위해 해외에서 구매한 것 같다”고 전했다.
뮤비에는 총 5가지 패션 스타일이 등장한다. 샤넬·루이비통·구찌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제품과 무디디·로아주 등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의 믹스 매치가 ‘버터’ 패션의 큰 특징이다. 첫 번째 스타일은 블랙&화이트 슈트로 멤버들은 베르사체·발맹·생로랑 등의 제품을 입었다. 대조되는 흑과 백 두 컬러와 광택 혹은 펄감 소재, 파워숄더가 눈에 띈다. 두 번째는 톰포드·펜디의 제품이 포함된 슬림 핏 컬러 슈트 룩이다. 뷔의 오렌지 컬러 슈트가 등장하는 뮤비의 54초 구간은 영상 속 시선 강탈 포인트로 꼽힌다. 세 번째는 블랙&옐로 슈트 룩. 검정과 노란색의 대비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 번째는 잼민이(유쾌한 저연령층) 매력을 뽐내 아미들의 심장을 강타한 트랙슈트 룩으로, 라코스테와 이탈리아 브랜드 팜엔젤스의 컬러 셋업 및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무디디의 레터링 티셔츠 등이 돋보인다. 마지막은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젠더리스 룩. 성별의 구분을 없앤 스타일로 단순 유행이 아닌 성평등 같은 사회·문화적 의식까지 내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프 팬츠와 레이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샤넬 액세서리와 알렉산더맥퀸의 블랙 슈즈를 더해 고급진 비주얼을 뽐냈다.
EDITOR’S SEVEN PICKS
‘버터’ 뮤비 속 패션 가운데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 룩을 한자리에 모았다.아미에 입성한 지 N년 차라고 소개하는 찐 팬들의 열광적인 코멘트도 함께 담았다.
#지저스고저스남준 RM(김남준)
젠더리스 룩을 선보인 RM. 영화 ‘맨 인 블랙’을 연상시키는 알렉산더맥퀸의 화이트 셔츠와 여릿여릿한 레이스 이너 웨어가 포인트인 블랙 하프 팬츠를 매치하고 멜빵으로 악동 느낌을 더했다.#세상귀여운햄찌석진 진(김석진)
1 넘버링 티셔츠 블랙. 5만8천원 무디디. 2 테크니컬 저지 재킷. 1백53만원 마르니. 3 테니스 1977 스니커즈. 97만원 구찌.
#이상한나라의슈가(민윤기)
1 오버사이즈 코튼 셔츠. 가격미정 시몬로샤X에이치앤엠. 2 실버 청키 슈발리에 링. 가격미정 보테가베네타. 3 트레드 슬릭 부츠. 1백5만원 알렉산더맥퀸.
#내가바로제이홉 제이홉(정호석)
1 숄더 블레이저 재킷. 가격미정 발맹. 2 네클리스. 가격미정 샤넬.
#댄디섹시지민 지민(박지민)
1 그레이 쉘튼 피크 라펠 슈트. 6백40만원 톰포드. 2 타이니 CH 크로스 이어링. 83만원(단품 판매) 크롬하츠. 3 선글라스. 가격미정 크리스찬디올.
#남신강림정국 정국(전정국)
베르사체 재킷을 입은 블랙 슈트 룩의 정국이다. 보라색 장발과 올 블랙의 슈트 룩으로 치명적인 뱀파이어 비주얼을 완성했다. 동작을 할 때마다 슬쩍 보이는 광택 소재의 톱은 정국의 ‘리즈 미모’ 경신에 한몫한다.#우리태태잘한다 뷔(김태형)
1 볼륨 펜던트 네클리스. 4만1천4백원 로아주. 2 스퀘어 선글라스. 72만7천원 샤넬.
사진제공 Butter MV 캡처 구찌 로아주 루슬란바진스키 마르니 무디디 발맹 보테가베네타 베르사체 샤넬 알렉산더맥퀸 에이치앤엠 지방시 톰포드 크롬하츠 크리스찬디올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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