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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business #issue

색동 날개, 누구 품에 안길까

#아시아나항공 #인수_4파전

EDITOR 김명희 기자

2019. 10. 13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의 윤곽이 드러났다. 금호산업은 지난 9월 10일 아시아나항공 예비 입찰에 참여한 기업 5곳 가운데 4곳에 적격 인수 후보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KCGI 컨소시엄,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이다.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의 2대 주주이기도 한 KCGI는 또 다른 재무적투자자(FI)인 홍콩계 사모펀드 뱅커스트릿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된 투자자는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금호산업은 10월 중 본입찰을 진행하고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금호산업은 경영난 해결을 위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각하기로 했으며 매각 금액은 1조 5천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뉴스1 디자인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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