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yaliyali2
자투리 천으로 다양한 소품 만드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는 블로그(http://blog.naver.com/yaliyali2)의 주인장 김미애(39) 주부. 패브릭 소품 하나만으로도 집 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고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어 패브릭 리폼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그도 처음에는 손바느질로 천을 듬성듬성 이어 붙이고 장식을 달아 패브릭 소품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재봉틀 다루는 법을 배운 후에는 커튼·침구 등 난이도 높은 소품들을 만들어 집 안을 꾸몄다.
그는 손쉽게 패브릭 리폼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트리밍’을 추천한다. 헌 옷에 자투리 천을 붙이거나 단추·레이스·리본 등을 다는 방법으로 손바느질로 쉽게 할 수 있고, 헌 옷이 새 옷처럼 바뀌는 것을 보며 패브릭 리폼에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다양한 부자재를 트리밍하는 일이 익숙해진 뒤에는 쿠션, 앞치마 같은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보면 바느질 노하우가 생겨 어려운 소품도 뚝딱 만들어내게 된다.
와펜 활용한 청바지 리폼
■ 준·비·재·료 낡은 아이 청바지, 와펜(다양한 문양이나 엠블럼 등을 옷이나 모자에 달기 쉽게 만들어 놓은 것), 시침핀 또는 다리미, 가위, 색실, 바늘
■ 만·들·기
1 낡은 청바지 위에 준비한 와펜을 대고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 접착식 와펜이라면 다리미질 해 고정시킨다.
2 와펜과 어울리는 색실을 이용해 가장자리에서 2~3mm 들어간 자리에 대고 박음질한다. 감침질이나 버튼홀 스티치로 바느질해도 색다른 장식이 된다.
자투리 천으로 리폼한 수건
■ 준·비·재·료 수건, 면 소재 자투리 천(또는 못 입는 셔츠), 면 소재 리본테이프, 초크, 가위, 색실, 바늘, 시침핀
■ 만·들·기
1 수건을 4등분해 접었을 때보다 3~5cm 작은 크기로 자투리 천을 자른다. 리본테이프를 붙일 면을 제외한 나머지 3면을 1cm씩 시접분을 더해 마름질한다.
2 1cm씩 남긴 시접분을 천 안쪽으로 접는다.
3 수건 밑단에 천(시접이 접혀 있는 상태로)을 대고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
4 천과 어울리는 색실을 이용해 천 가장자리에서 2~3mm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시접 처리한 3면을 홈질한다.
5 바느질하지 않은 천의 한 면에는 2~3mm 바깥으로 튀어 나오게 리본테이프를 댄 후 리본테이프와 같은 색실로 홈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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