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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LOVE HOUSE

띠 동갑 전도사와 결혼한 이유리 사랑 샘솟는 신혼일기

“결혼과 동시에 해방감, 거리낌 없이 사람들과 교감하며 인생의 여유 즐기게 됐어요”

진행·한혜선 글·정혜연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 ■ 제품협찬·파스텔(031-529-7605) 디아이디(1588-6896 www.didwallpaper.com) 메인퍼니쳐(031-511-0032 www.gamansa.co.kr) 아르페지오(02-913-7979 www.arpeggio-mms.co.kr) 이라이브러리(032-821-9051 www.e-library.co.kr) 디엠소파(1644-8588 www.dmsofa.co.kr) 테팔(080-733-7878 www.tefal.co.kr) 네스프레소(080-734-1111 www.nespresso.com) 안나프레즈(www.annaprez.com) 청호나이스(1588-2290 www.chungho.co.kr) 가나몰(www.ganamall.co.kr) 라라아비스(02-2627-5030 www.raraavis.co.kr) 에몬스가구(080-272-2233 www.emons.co.kr) PN풍년(031-491-2965 www.pn.co.kr) ■ 리모델링·리빙디자인(031-966-0012) ■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신나영(016-260-0600)

2010. 12. 16

언제나 며느릿감 1순위로 꼽혔던 탤런트 이유리. 지난 9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가 전도사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제 겨우 3개월차 주부인 그를 신혼집에서 만나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 이야기를 들었다.

띠 동갑 전도사와 결혼한 이유리 사랑 샘솟는 신혼일기

천연 직물 느낌의 세련된 벽지는 심플하고 내추럴한 공간에 잘 어울린다. 크림색 소파를 배치하고, 브라운 계열 실크 쿠션으로 포인트를 줬다. 소파는 디엠소파, 테이블은 메인퍼니쳐, 쿠션은 아르페지오.



집 안으로 들어서자 햇살이 구석구석까지 내리쬐어 절로 눈이 감긴다. 순백의 이미지로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이유리(29)의 신혼집은 그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11월 중순 이유리의 집을 찾았을 때 그는 아직까지 못 다한 정리를 하느라 꽤 분주한 모습이었다.
“살림살이는 다 들여놨는데 몇 가지 정리가 안 돼서 조금 어지러워요. 죄송한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일을 좀 하면서 인터뷰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웃음).”
결혼 준비로 정신없던 터라 몇 달간 쉴 법도 한데 이유리는 일일드라마 ‘당돌한 여자’를 끝내고 곧장 뮤지컬 ‘친정엄마’에 합류했다고 한다. 결혼과 상관없이 연기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 때문. 달라진 점이 있다면 드라마라는 장르에 한정하지 않고 다른 쪽으로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보통 결혼하면 제2의 인생을 산다고 하는데 저도 인생에 전환점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연기적으로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뮤지컬을 선택했죠.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이후로는 죄다 순종적이고 연약한 역할을 맡아서 조금 답답한 면도 있었는데 이번에 뮤지컬 ‘친정엄마’에서는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며 틀을 깨려고 노력 중이에요.”
생글생글 웃으며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이유리의 모습에서 전혀 유부녀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머리를 올려 묶은 얼굴이 오히려 한층 어려 보이기까지 했다. 그 역시 아직까지 ‘유부녀’라는 타이틀이 익숙하지 않다고.
“결혼은 했지만 유부녀라는 생각보다 ‘이제 나의 영원한 반쪽을 만났구나’ 하는 느낌이 더 커요. 요즘은 마음이 편안하기도 하지만 해방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어요. 어떤 해방감이냐고요? 몰랐는데 결혼 전에는 제가 많이 불안했던 것 같아요. 남편과 2년 남짓 연애했는데 도중에 알려지거나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연애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조심스러웠거든요. 그런 불안감에서 벗어나니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정말 행복해요(웃음).”

“띠 동갑 남편과 세대 차이? 오히려 저보다 감각 젊어 깜짝 놀라요”
이유리는 지난 9월6일 열두 살 연상의 전도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남편과의 나이 차, 남편의 직업까지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해 이유리는 “특별할 것 하나 없다”고 답하며 밝게 웃는다.
“전 1남3녀 중 막내인데 위로 언니들이 모두 형부와 나이 차이가 꽤 나요. 오빠를 저희 집에 소개하며 나이를 말했을 때 그 누구도 크게 놀라거나 당황해하지 않았죠. 사람들은 목회자라고 하니까 오빠가 굉장히 딱딱하고 고지식할 거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한번은 제가 드라마에서 입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교회에 갔더니 백화점에 데려가서 세련되게 코디해 옷을 사줄 정도였죠. 그만큼 감각도 젊은 사람들 못지않아요. 성격도 워낙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 같이 있으면 제가 더 시대에 뒤처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죠(웃음).”

띠 동갑 전도사와 결혼한 이유리 사랑 샘솟는 신혼일기

1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게 연출한 거실. TV 뒤 벽은 흰 파벽돌을 붙여 심플하지만 개성 있게 연출했다. 화이트 파벽돌은 기존 우드 몰딩과도, 모던한 블랙 컬러 가전과도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심플한 스타일이라 화분, 꽃병 등 소품은 컬러풀한 것을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2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트리 장식. 집 안 분위기와 어울리는 화이트 톤 트리를 소파 옆에 둬 겨울 분위기를 더했다. 3 유광 처리된 화이트 수납장은 거울이 달려 있어 화장대로도 활용 가능하다. 잡동사니 물건들을 모두 수납장 안에 집어넣어 깔끔하게 정리했다. 수납장 위는 센스 있는 남편이 직접 꾸몄다. 수납장은 에몬스가구. 4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로 안락하고 포근하게 꾸민 침실. 핑크와 아이보리 컬러가 어우러진 침구는 은색 스티치 디테일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침장과 컬러를 맞춘 베이지 커튼은 레이스가 장식돼 사랑스럽다. 침실 붙박이장은 수납공간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맞췄다. 침구 세트 라라아비스, 커튼 가나몰, 침대 에몬스가구, 붙박이장 파스텔.



띠 동갑 전도사와 결혼한 이유리 사랑 샘솟는 신혼일기

베란다를 없앤 확장형 거실에는 러브 체어를 둬 부부가 함께 차 마시며 대화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거실은 통유리로 채광이 좋고, 동네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전망이 뛰어나다.





두 사람은 4년 전 지금도 주일마다 찾는 교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유리는 인상 좋고 서글서글한 성격의 남편에게 호감을 느꼈고 이후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남편의 매력에 빠져들던 이유리는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오빠를 한참 동안이나 눈여겨봤죠. 사람이 기본적으로 너무나 선하고 성실한데다 대화를 나누면 상대방을 항상 웃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거예요. 그 당시에 전 줄곧 우울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던 터라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니지만 좀 차분해져 있는 상태였죠. 가라앉아 있을 때 오빠를 만나면 그런 기분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요. 만나면 만날수록 늘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이유리는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 얼마간 답답한 채로 지내야 했다. 자신을 그저 동생으로만 생각하는 남편을 보고 그는 낙담한 채 ‘내 갈 길을 가야겠다’며 연기에 매진했다고. 그럴수록 남편을 향한 마음은 더 커져만 갔다.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남편은 제 직업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저와 결혼하겠다는 생각 같은 건 꿈도 꾸지 않았대요. 그래서 제가 ‘오빠와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먼저 대시를 했죠(웃음). 여자가 먼저 프러포즈하는 거 뭐 어때요. 전 정말 오빠를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2년을 정식으로 교제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한 발씩 다가가게 됐다. 주로 교회에서 만나 데이트를 했던 두 사람은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교제 사실을 알렸다. 친하게 지내는 몇몇 연예인 동료들에게 남편을 소개했을 때 모두 남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특히 절친인 서지영은 결혼 전부터 남편을 ‘형부’라 부르며 괜찮은 사람이라고 칭찬을 했다고 한다.

남편보다 며느리 더 걱정한 시부모, 덕분에 결혼생활 감사하게 돼
두 사람의 주변 지인은 둘의 교제를 아낌없이 축하했지만 남편의 부모는 조금 달랐다. 이유리가 남편의 집에 인사를 갔을 때 시부모는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할 것을 조언했다고.
“오빠와 제 나이 차가 큰 만큼 시부모님과도 나이 차가 많이 나요. 그분들이 저를 보시기에 아주 어린 아이처럼 느껴지셨나 봐요.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말했으니 시부모님은 어린 마음에 그냥 하는 말인 줄 아셨던 모양이에요. 더군다나 오빠는 신학을 공부하고 전 연예계 쪽에 종사하기 때문에 다른 면이 많아 ‘잘살 수 있을까’ 걱정을 하셨던 거죠. 시댁에 놀러 갈 때마다 ‘좀 더 신중히 생각하는 게 어떻겠니’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거의 일 년 동안 그러셨는데 제가 변치 않고 오빠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그제야 저를 받아들이셨어요(웃음).”
이유리는 자신의 직업적인 특수성을 이해하고 그의 입장을 걱정해준 시부모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시부모의 그러한 걱정 때문에 이유리는 결혼생활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두 사람은 아주 특별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보통 해외로 일주일가량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데 반해 둘은 조금 더 시간을 내 지방 여러 도시를 여행했다고. 그편이 훨씬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는 생각에 선택한 여행이었는데 이유리는 “기대한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을 가는 길이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요. 식당에라도 들어가서 조금 쉬려고 주변을 둘러봤더니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집이 있었어요. 무슨 용기가 났는지 둘이서 무단침입을 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절 알아보시고는 반갑게 맞아주시며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셨죠. 온 가족이 다 있는 가정집에서 저녁까지 얻어먹고 담소를 나눴어요. 나올 때는 먹을거리까지 싸주시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됐어요.”

띠 동갑 전도사와 결혼한 이유리 사랑 샘솟는 신혼일기

1 드레스룸 수납공간은 미러 도어를 달아 실용적이고, 공간도 넓어 보인다. 붙박이장 파스텔. 2 드레스룸은 이유리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베네치안 스타일 오벌 거울로 로맨틱하게 연출! 거울 안나프레즈. 3 서재 책장은 원목으로 제작돼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며, 유리 도어로 한눈에 책을 찾을 수 있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남편의 애장품 카메라와 렌즈를 수납해두었다. 4 침실 맞은편 작은 방은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서재로 꾸몄다. 클래식한 원목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고 은은한 파스텔 블루 컬러 벽지로 도배해 캐주얼 클래식 스타일로 연출했다. 책장과 책상, 의자 모두 이라이브러리, 벽지는 디아이디.



띠 동갑 전도사와 결혼한 이유리 사랑 샘솟는 신혼일기

1 이유리가 가장 고심해서 꾸민 다이닝룸. 손님 초대를 자주 하고픈 마음에 8인용 식탁을 선택했다. 펄 장식 화이트 커튼과 원형 조명으로 사랑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다. 식탁 세트 메인퍼니쳐, 커튼 가나몰. 2 요리하기 편한 ㄱ자형 아일랜드 구조의 주방. 화이트와 내추럴 우드가 어우러진 주방 가구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정수기 청호나이스. 3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리는 새 주방과 새 살림이 생겨 기쁘다고 말한다. 부부가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커피머신은 필수품.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주방과 어울리도록 가전은 실버와 블랙 컬러를 선택했다. 연두 컬러 포인트 압력밥솥 PN풍년, 프라이팬 테팔, 캡슐 커피머신 네스프레소.



이유리는 그 일로 자신이 가진 재능이 사람과의 벽을 허물고 마음을 나누는 힘을 가졌다는 걸 깨달았다고. 이후 그는 버스·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들과 밝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최근에는 대중목욕탕까지 가서 주부들과 이야기하며 요리하는 법, 살림 사는 법에 대해 한수 배울 정도라고 한다. 이유리는 “결혼한 뒤 우물 안 개구리 같았던 삶에서 벗어나 세상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직은 한창 신혼을 즐길 때지만 그는 벌써 자녀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오빠는 아들만 둘이라 어렸을 때 꽤나 외로웠을 것 같더라고요. 상대적으로 저희 집은 4남매라 어려서부터 집 안이 늘 북적북적했어요. 그래서 전 다섯 명 정도는 낳으려고요. 어른들 말씀이 셋째부터는 낳아두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큰다고 하더라고요. 큰 집에서 아이들 여러 명 낳아 마당에 놔두면 잔디밭에 구르면서 자기네끼리 잘 크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희망사항이라 낳아봐야 알겠지만요(웃음).”

데뷔 10년차, 이제 색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어
이유리는 최근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뮤지컬 연습 때문에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문희,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연습하는데 요즘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대선배님과 1대1로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 않잖아요. 캐스팅 제의가 왔을 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까 싶어 바로 한다고 했죠. 두 분 모두 가만히 앉아 쉬시다가도 연습에만 들어가면 눈빛이 달라지세요. 나이가 꽤 있으신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시는지 모르겠어요. 나문희 선생님은 제 연기를 보고 ‘이런 느낌은 어떻겠니’ 하시면서 조언해주시고 김수미 선생님은 진짜 친정엄마라고 생각하라며 지도해주세요. 이 작품이 끝날 때쯤엔 많이 성장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올해로 데뷔 10년차인 그는 줄곧 드라마에만 출연해왔다. 갑자기 장르를 바꿔 관객과 마주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 그가 이 같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된 데는 남편의 격려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제가 연예 활동하는 걸 적극적으로 지지해줘요. 남편은 어떤 일을 하든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인데 제게도 자신감을 가지라며 언제나 힘을 팍팍 불어넣어주죠. 하루는 카페를 갔는데 무대 한편에 피아노가 있는 거예요. 남편이 주인에게 가더니 ‘제 아내가 이번에 뮤지컬을 하는데 한번 연습할 수 있을까요’라며 부탁을 하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움츠러들었는데 ‘당신은 할 수 있다’며 격려해줘서 나가서 노래를 불렀어요.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죠(웃음).”
그는 결혼 후 남편 덕분에 일을 하는 데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에게 “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경험을 늘려야 폭넓은 연기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남편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금껏 순종적인 며느리, 착한 딸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이유리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가장 사랑하는 관계지만 때로는 치열하게 싸우는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소리 지르는 장면이 꽤 많아요. 이기적인 딸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극 초반에는 ‘뭐 저런 아이가 다 있어’ 싶으실 거예요(웃음). 결혼한 뒤 처음 하는 작품인데 지금부터 조금씩 성숙해가서 나중에는 어떤 사람의 모습도 다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큰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띠 동갑 전도사와 결혼한 이유리 사랑 샘솟는 신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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