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아이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히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전문 교육기관 혹은 인터넷 수강이 가능한 사이트를 알려주세요. (33·결혼 4년째)
A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까운 백화점 문화센터를 추천합니다. 롯데·신세계 등 백화점 문화센터에는 ‘아이 옷 만들기 강좌’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요즘 아이 옷을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주부가 늘어나 ‘아이 옷 D.I.Y용품’을 파는 곳도 많이 생겼습니다. 아이의 피부를 생각해 유기농 원단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재료와 함께 도안, 가이드 설명서까지 제공해 집에서 혼자 만드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0~3세 아이 옷 만드는 재료를 판매하는 곳으로는 ‘쏘잉베베(www.sewingbebe.com)’ ‘옹아리(www.ongari.
com)’ 등이 있고 4~6세 아이 옷 만드는 재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딸기네닷컴(www.ddalginae.com)’
등이 있습니다. (여성동아 패션담당 기자 신연실)

Q2 아이 낳고 살다 보니 부부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요. 남편과 특별한 날을 보내고 싶은데…. 부부가 하룻밤 분위기 낼 수 있는 서울 근교의 근사한 숙소를 알려주세요. (33·결혼 4년째)
A 부부가 오붓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은 잘 찾아보면 꽤 많습니다. 먼저 ‘우리 결혼했어요’ ‘꽃보다 남자’ 등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였던 ‘메이트호텔(www.mat
ehotel.co.kr)’은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동양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춘천의 ‘정관루(www.namihotel.com)’를 추천합니다. 남이섬 남단에 위치해 메타세쿼이아 길과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서울 서초동 ‘나인스 호텔(www.nin
ethhotel.co.kr)’은 다양한 분위기의 유럽풍 객실을, 역삼동의 ‘IMI(www.imihotel.co.kr)’는 친환경 목재 편백나무를 이용, 깔끔한 분위기의 객실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여성동아 레저담당 기자 정혜연)

Q3 요즘 개인연금에 관심이 많은데 적격과 비적격이라는 생소한 용어를 사용해 나누더라고요. 그 의미와 적절한 선택법을 알려주세요. (26·결혼 6년째)
A 연금은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가입자의 직업·나이 등에 따라 꼼꼼하게 알아보고 가입하는 게 중요합니다. 먼저 ‘적격·비적격’이란 용어는 소득공제 여부에 따라 세제적격(소득공제 연 3백만원 한도)과 세제비적격(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 15.4% 비과세)으로 나눌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세제적격인 경우에는 연금저축·연금신탁·연금펀드·연금저축보험과 같이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가입기간과 이율을 따져본 후 본인의 성향에 따라 가입하면 됩니다. 세제비적격의 경우에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일반연금보험(적립형·거치형)과 실적배당형 연금보험(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으로 나뉩니다. 이 역시 가입기간과 예상 만기금액 등을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생명 자산관리사 배정애)

Q4 결혼 후 살림만 하다가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새로운 일을 한다는 자체가 즐겁습니다. 다만 여상사 때문에 힘이 들어요. 특히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심하게 핀잔을 줘 자존심이 상합니다. 어떻게 하면 상사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34·결혼 6년째)
A 즉각 반격하거나 감정적인 말로 자극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그렇다고 상사의 말을 마음속에 쌓아만 두는 것도 본인에게 좋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상사에게 인간적으로 호소하고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상사도 부지불식간에 상처를 주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한번 그런 자리를 마련한 후에도 상사가 계속한다면 표현을 바꿔가며 부탁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집스럽고 독선적인 상사라 할지라도 결국 조심하게 될 것입니다.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 작가 이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