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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신간저널

머쉬룸 맨 외

■ 담당·최호열 기자

2003. 05. 12

머쉬룸 맨 외

머쉬룸 맨 어른들의 영혼을 맑게 해주는 성인을 위한 동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스토리가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하는 머쉬룸(버섯)을 매개로 가족관계에 대한 어른들의 허위의식을 깨고 진정한 가족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인북스/ 252쪽/ 8천원)
널 사랑하게 해봐 96년 ‘오렌지‘로 작가세계 문학상을 수상한 정정희의 작품집. 사고로 아내와 자식을 잃고, 결혼에 실패하고, 부부간의 대화가 단절되어 있는 등 저마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의 밑바닥에 고여 있는 권태와 고독을 경쾌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만일에 그런 일이 생기면‘ ‘곧 잊혀질 어느 오후‘ 등 13편이 담겨 있다. (문학동네/ 324쪽/ 8천5백원)
절 그 언저리 이 시대 대표적인 시인이자 사상가인 김지하가 2년여에 걸쳐 쓴 수묵화집. 화엄사, 금산사 등을 돌며 쓴 절 순례시 30여편과 매화, 난초, 달마 등을 소재로 한 수묵이 함께 엮여 있다. 시와 그림 속에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상상의 나래 속에 선(禪)과 불(佛) 사상이 녹아 있어 그의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다. (창작과비평사/ 122쪽/ 1만8천원)
나더러 마흔이 되라고 한다 열정의 80년대에 대학시절을 보내고 90년대에는 사회에 나와 시민운동을 했던 박민식 시인의 시집으로 그의 삶이 시로 오롯이 되새김질되어 있다. 민주에 대한 열정, 소시민으로 살면서 느끼는 건강한 삶의 희망, 여행을 통해 체험한 자유에 대한 단상이 읽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토리/ 144쪽/ 6천원)
머쉬룸 맨 외

해인사를 거닐다 노무현 대통령, 소설가 이윤기, 유홍준 교수, 리영희 교수, 이현주 목사, 판화가 이철수 등 우리 시대의 지성인 24명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산문집. 여행 중에, 혹은 소박하고 평범한 생활 속에서 문득 깨달았던 작은 진리들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사진작가 백종하의 사진들이 글의 감동을 더해준다. (옹기장이/ 232쪽/ 9천원)
아빠가 준 인도 소설가 강석경의 소설 ‘인도로 간 또또‘의 실제 주인공 원덕재군의 인도체험기. 세살 되던 해 인도로 가서 살다 한국에 온 그는 어느날 조각가인 아버지 원유진씨로부터 학원 수강증 대신 인도행 비행기 티켓을 선물 받는다. 이 책은 현재 인도에서 학교에 다니는 덕재군이 어린시절에 보고 느낀 인도에 대해 담고 있다. (민미디어/ 328쪽/ 8천원)
마녀가 더 섹시하다 동아일보 최초의 여성 논설위원 김순덕 기자가 2001년부터 1년간 미국 연수를 하면서 동아닷컴에 연재, 큰 인기를 끌었던 칼럼을 모았다. 미국과 한국의 사교육 비교, 9·11 테러 이후 달라진 미국 모습, 가출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테러리스트 딸’과의 에피소드 등이 읽는 이에게 공감을 준다. (굿인포메이션/ 350쪽/ 9천8백원)
김승희 윤석남의 여성이야기 버려진 나무, 빨래판 등에 여성 모습을 그려넣은 독특한 설치작업으로 여성 미술의 지평을 넓힌 윤석남의 작품과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승희의 아주 쉽지만 설득력 있는 글들이 조화를 이룬다. 이 책에는 그들이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마음산책/ 228쪽/ 1만1천원)



머쉬룸 맨 외

여성을 위한 단순하게 사는 법 어떻게 하면 여성이 직장생활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스트레스와 마음의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여성에게 쉽고 단순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을 알려조고 있다.(리드북/ 230쪽/ 9천원)
경영인의 눈으로 다시 읽는 비즈니스 동화 ‘헬젤과 그레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등 27편의 명작동화를 경제적인 관점으로 다시 풀어 쓴 책. 예를 들어 ‘성냥팔이 소녀‘의 경우 경영환경을 무시한 채 안이한 생각으로 사업을 벌이면 실패한다는 교훈을 통해 신중한 계획과 검토가 사업성공의 필수 전제조건임을 설명한다.(범문사/ 336쪽/ 1만2천원)
향기 나는 매너 감동 주는 서비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꼭 갖추어야 할 기본 매너와 서비스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인 자기관리와 표정, 자세, 동작, 인사, 복장, 메이크업은 물론 고객접대 방법, 테이블 매너 등 실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호미/ 336쪽/ 1만2천원)
미국 유학 파일 101 유학의 성패는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 달려 있다. 이 책은 유학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전문가 콜릭 박이 축적한 방대한 유학자료를 담고 있다. 특히 톱 연구대학 25곳과 우수 연구대학 1백5곳 등 총 1백30개 대학의 학비, 물가, 생활비, 입학에 필요한 시험점수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도움을 준다. (넥서스/ 645쪽/ 2만3천5백원)
머쉬룸 맨 외

우리 아이 숨은 재능 언어적 재능, 수학적 재능, 과학적 재능, 예술적 재능, 창의성 영역에서 아이가 가진 재능의 싹을 찾아주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과 육아원칙, 발달단계와 연령에 따른 적당한 지도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인성과 사회성, 학습에 필요한 기초잠재력에 대한 지도방법을 담고 있다. (명진출판/ 344쪽/ 1만5천8백원)
현대인을 위한 기공 우리나라에는 동호인이 이미 2백만명이 넘을 정도로 기공이 넓게 퍼져 있다. 이 책은 신동아에 ‘기건강법’을 연재중인 이명복 한국기문화원장이 기공의 참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수련법을 담은 책. 몸을 푸는 기체조에서부터 명상, 참선 등 다양한 수련법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장승/ 336쪽/ 1만2천원)
배꼽 호흡 다이어트 12경락, 오장육부의 기반이 되는 배꼽. 이 책은 배꼽이 우리 인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한의학적으로 설명하고, 배꼽을 중심으로 한 다이어트법과 건강 지키는 법, 질병 예방법을 담고 있다. 30여 컷의 그림과 1백여 컷의 사진을 첨부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요아침/ 355쪽/ 1만3천원)
녹차혁명 비만, 피부노화, 아토피성 피부염, 암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은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녹차는 부작용 없이 이런 질환을 막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동안 감춰져 있던 녹차의 효능을 소개하고, 차 핫케이크, 차 건강 요구르트, 녹차볶음밥 등 녹차를 이용한 건강 요리법을 소개했다. (예담/ 188쪽/ 9천8백원)


머쉬룸 맨 외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아름다운 노랫말에 가수 백창우가 곡을 붙인 ‘보리 어린이 마을’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이번에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 뛰놀던 섬진강 마암분교 아이들의 시에 곡을 붙였다. 스무 명이 채 안되는 전교생이 산과 들, 강에서 뛰놀며 느낀 생각과 이야기가 자연을 닮은 타악기에 의해 경쾌한 노래로 변했다. (보리/ 68쪽/ 초등학생/ CD포함 1만8천5백원)
선생님 길들이기 어쩜 그리도 어른스럽고 기발한 발상으로 선생님과의 긴장관계를 만들어내는지. 자칫 버르장머리 없어 보일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작가 3인이 아이들의 시각에서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각각 작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여섯 편의 동화가 감동적이다. (꿈이 있는 아이들/ 192쪽/ 초등학교 고학년/ 8천원)
내 친구 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 자기만의 첫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동물이야기와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솔이네 집에 태어난 백구 진진이가 뛰고 먹고 아프면서 커가는 과정 속에 개의 특징, 애완견을 키울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담았다. (아이세움/ 32쪽/ 6세 이하/ 7천5백원)
레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반딧불이 반딧불이 중에서도 몸집이 작고, 아직 반딧불을 내지도 못하는 레오. 자꾸 놀려대는 친구들 때문에 눈물로 지내다 천둥번개가 치던 어느날 드디어 불빛을 내기 시작한다. 비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연습한 덕분.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친 레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달리/ 32쪽/ 5세 이상/ 8천원)
머쉬룸 맨 외

람세스 2세는 어린 시절 어떻게 살았을까 고대 그리스 어린이, 고대 이집트 어린이, 아메리칸 인디언 어린이에 이은 ‘어린이 생활’ 시리즈 4탄. 어린이의 시선으로 고대 어린이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되살려놓은 새로운 형식의 역사책이다. 고대 이집트의 벽화를 실어 3천2백년전 이집트 왕족들의 생활은 물론, 교육철학까지 상세하게 보여준다. (주니어김영사/ 72쪽/ 초등학생/ 9천9백원)
난 과자나라에 가보고 싶어 한편의 그림일기를 보는 듯 시와 그림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책.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분유, 기저귀 광고를 시작으로 많은 CF와 어린이 프로에 출연했던,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최유리 어린이가 저자. 그 나이다운 상상력과 느낌을 어떤 기교 없이 풀어놓았다. 어른들이 쓴 ‘감동적이며 교훈적인’ 동시와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진다. (삶과꿈/ 106쪽/ 초등학생/ 9천원)
서로 달라요 배의 동그란 유리창이 어느새 비행기의 창으로 바뀐다. 달팽이의 집이 씽씽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가 되기도 한다. 컵 안에 있던 동그라미가 다음 쪽에선 공책 밖으로 나와 있다. 페이지마다 동그라미를 뚫어 사물의 다양한 모습과 서로 다른 차이점을 부각시킨다.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개념 그림책. (동아일보 어린이책/ 140쪽/ 6세 이하/ 9천8백원)
Talk Talk 아기영어 0∼3세 아기들의 성장발달에 맞춘 영어자극 지침서. 연령별·개월별로 세분화하여 엄마와 아기의 생활영어와 놀이영어를 제시한다.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상황 1백개를 골라, 각 상황에서 꼭 필요한 예문은 물론 흥겨운 노래 60곡을 담았다. 카세트테이프와 CD는 청각을, 문장카드는 시각을 자극한다. (넥서스/ 192쪽/ 3세 이하/ 카드북 CD 테이프 포함 1만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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