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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삼성증권 연금 잔고 21조 원 돌파

총 연금 잔고 2023년 말 대비 약 6조 원 증가 1년간 퇴직연금 28.1%↑로 증가율 1위

강현숙 기자

2025. 01. 31

삼성증권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1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연금 잔고는 2023년 말 15조3000억 원대에서 2024년 말 기준 21조2000억 원대로 늘어나며 약 39% 성장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잔고는 같은 기간 각각 42.6%, 40.5%가 증가했다.

삼성증권 연금 잔고의 이러한 고속 성장 배경에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우선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 관리와 자산 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은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 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삼성증권 공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mPOP)을 통해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해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프라이빗 뱅커)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며, 지난해에만 200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 선보여

삼성증권 이성주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1월부터 3월 말까지 IRP 계좌에 100만 원 이상을 순입금하는 고객에게,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에 IRP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IRP 계좌에 100만 원 이상 순입금 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 순입금 시 1만 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000만 원 이상 순입금 시 3만 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실물 이전의 경우에는 지급 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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