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토털 리빙 브랜드 로라 애슐리에서 디자인 실장으로 다년간 근무한 권 대표는 2009년 디자인 회사 ‘하우스 쿠체’를 설립한 뒤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설화수 등 뷰티 브랜드의 VMD와 카페 집 오피스 등의 디자인과 데코레이션 작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리빙 에디터들 사이에서는 고급지면서 감각적인 공간 연출 솜씨로 칭찬이 자자하다.
그동안 쌓아온 인테리어 노하우를 집약시킨 ‘밸런스 301 스튜디오’는 3(삶, life)과 1(일, work)의 균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튜디오 곳곳을 장식한 작은 소품 하나도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에서 직접 공수해왔을 만큼 애정을 쏟아 완성했다. 앞으로 매거진과 영상, 가족사진 등 다채로운 촬영은 물론 웨딩, 파티, 쇼룸, 이벤트, 전시 등을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tudio B

1 로맨틱하고 앤티크한, 각기 다른 느낌의 의자 2개를 놓아 고풍스럽게 연출한 코너.
2 그레이와 네이비 컬러가 섞여 세련되면서 시크한 느낌을 주는 책장. 철제 사다리와 롱 스탠드를 놓아 포인트를 줬다.

3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집 모양으로 공간을 만든 뒤 앤티크한 의자와 그림을 놓아 아기자기하게 연출했다.
4 외국 화가가 쓰던 회화적인 느낌의 테이블과 꽃, 같은 디자인의 원목 의자 2개를 세팅해 꾸민 공간.

studio A

집 모양으로 벽을 공사한 뒤 원목 테이블과 그릇장, 통나무 의자를 놓아 꾸민 다이닝 공간.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가구로 기능이 돋보인다.

1 리빙 에디터들 사이에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세련된 감각의 권태정 대표.
2 칙칙한 집을 탈피하려면 컬러가 있는 가구를 선택할 것. 그린, 블루, 옐로 등 컬러감이 있는 가구 하나가 집안에 생동감을 더한다.

사진 홍중식 기자 디자인 조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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