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잉팩토리 최지희의 쉽고 재미있는 DIY
최지희는 부라더상사 소잉팩토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사원. 소잉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쉬운 이지소잉 등 다양한 소잉 관련 DIY 콘텐츠를 기획해 알리고 있다.
밋밋함은 덜어주고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는 마성의 디테일, 프릴. ‘뉴 페미니즘’을 상징하는 디테일로 이번 시즌 다양한 컬렉션에서 선보였다.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갈 것 같지만 주름 노루발만 끼워 직선박기하면 저절로 자연스러운 형태의 프릴이 완성된다. 이를 활용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릴 에코백과 앞치마를 만들어보았다.
프릴 에코백은 가방 가장자리에 두른 프릴과 리본 모양의 가방끈이 포인트. 주름 노루발로 가방 가장자리에 프릴을 만들고 손으로 균일하게 주름을 정리한다. 에코백 몸통 부분과 동일한 원단 4개를 준비하자. 에코백 몸통 윗단에 손잡이를 달 부분을 정한 뒤 준비한 원단을 각각 재봉한다. 2개씩 리본으로 묶어 매듭을 지으면 샤랄라한 프릴 에코백이 완성된다. 프릴 앞치마는 화려한 패턴의 틸다 원단을 사용해 화사한 분위기를 냈다. 앞치마 밑단은 접어서 말아박기하고, 프릴 윗단은 주름 노루발로 주름을 잡는다. 주름의 양과 프릴 모양은 땀 길이와 장력에 따라 달라진다. 원하는 프릴 스타일을 정한 뒤 그에 맞춰 주름 노루발을 컨트롤하면 개성 있는 앞치마가 탄생한다.
기획 정세영 기자 사진 김도균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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