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은 인간에게 주어진 값진 보물이다. 그러나 대장암처럼 먹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소화기관에 암이 생긴 경우 ‘먹는 즐거움’은 ‘먹는 고통’으로 바뀌게 된다. 게다가 수술 후에는 이것도 저것도 먹어서는 안 되는 것 투성이라 죽과 같은 단순한 환자식에만 의존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적절한 영양공급이 부족해서 기력이 더 약해지게 되고 의기소침해지게 된다.
이런 이들을 위해 수술 후에 즐겁게, 건강하게,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한다. ‘대장암 환자를 위한 요리닥터’는 장암 수술을 받은 후 무엇을 먹어야 할지, 어떻게 먹어야 할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환자와 그 가족들이 쉽게 음식을 선택하고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영양사와 의사가 함께 만들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레시피는 수술 후 회복기, 수술 후 적응기, 수술 후 예방기로 단계를 나누어 환자들이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이 책은 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맛있는 요리를 통해 ‘먹는 즐거움’과 질병을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도 같이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도움주신 곳· 대가 02-30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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