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하는 딸 부부를 대신해 손자를 돌보고 있는 김순주(72)입니다. 첫 손녀가 갓난쟁이 때부터 딸 부부와 함께 살며 육아를 도왔어요. 매일 울고 징징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었고 그 사이 귀여운 동생까지 생겨 저는 두 손자를 뒷바라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딸 부부와 함께 살다 보니 방이 부족해 첫째 아이는 저와 함께 방을 써요. 올해 초등학교 5학년, 곧 중학생이 될 텐데 제대로 된 공부방이 없어 미안한 마음입니다. 제 공간을 줄이더라도 손녀만의 공부방을 꾸며주고 싶어요.”
손녀 솔이(12)와 함께 방을 쓰는 김순주 씨는 자신 때문에 손녀가 불편하지 않을까 마음이 좋지 않았다. “다른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자신만의 공부방을 갖는데 솔이는 저 때문에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주지 못해 미안했어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부방을 꾸며주려 알아보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던 중 리바트 감성 아이 방 캠페인을 보고 신청하게 됐다. 솔이 방은 리바트 밤비노 책상 세트와 캠퍼스 수납형 침대로 모던하게 꾸몄다. 혼자만의 공간이 생긴 솔이는 생활 습관도 달라졌다. 방을 혼자 사용하게 된 뒤 할머니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든 일을 스스로 하게 된 것. 이불 정리하기, 행어에 옷 걸어두기, 읽은 책은 제자리에 꽂아두기 등, 전에는 할머니가 대신 해주던 일이었지만 이젠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척척 해낸다. “할머니와 방을 함께 쓸 때는 제가 안 해도 ‘할머니가 해주시겠지’라고 생각했어요. 제 방이 생기니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솔이는 덧붙였다. 솔이 아빠 김정진(49) 씨도 할머니와 함께 방을 써야 했지만 불평불만 한 번 없던 아이와 손녀를 위해 서슴지 않고 공간을 내준 장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협찬 내역
밤비노 책상 세트(기본형) 54만원
캠퍼스 수납형 침대 38만9천원
엘로이 학생 의자 22만6천원
나무 미니 화장대 16만3천원
밤비노 다용도 행거(2단 목서랍형) 28만1천원
나무 5단 서랍장 38만원
합 계 1백97만9천원
1 책상이 생기고 난 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다. 책상 옆에 철제 가방 걸이를 추가로 부착해 책가방을 걸 수 있도록 배려했다.
2 솔이의 눈높이에 맞는 사이즈의 밤비노 다용도 행거는 자주 입는 아우터를 걸어두기에 안성맞춤이다.
3 속옷, 양말, 티셔츠 등 작은 옷가지를 서랍별로 정리했다. 서랍장 위에는 솔이의 어린 시절 사진, 가족사진 등 액자를 진열해두었다.
4 아직은 혼자 자는 것이 낯설지만 침대가 생겨 신난다는 솔이. 침대 옆 화장대 위에는 인형을 진열해 아기자기한 공주방을 완성했다.
■ 문의·리바트(1577-3332 www.livartmall.com)
손녀 솔이(12)와 함께 방을 쓰는 김순주 씨는 자신 때문에 손녀가 불편하지 않을까 마음이 좋지 않았다. “다른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자신만의 공부방을 갖는데 솔이는 저 때문에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주지 못해 미안했어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부방을 꾸며주려 알아보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던 중 리바트 감성 아이 방 캠페인을 보고 신청하게 됐다. 솔이 방은 리바트 밤비노 책상 세트와 캠퍼스 수납형 침대로 모던하게 꾸몄다. 혼자만의 공간이 생긴 솔이는 생활 습관도 달라졌다. 방을 혼자 사용하게 된 뒤 할머니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든 일을 스스로 하게 된 것. 이불 정리하기, 행어에 옷 걸어두기, 읽은 책은 제자리에 꽂아두기 등, 전에는 할머니가 대신 해주던 일이었지만 이젠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척척 해낸다. “할머니와 방을 함께 쓸 때는 제가 안 해도 ‘할머니가 해주시겠지’라고 생각했어요. 제 방이 생기니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솔이는 덧붙였다. 솔이 아빠 김정진(49) 씨도 할머니와 함께 방을 써야 했지만 불평불만 한 번 없던 아이와 손녀를 위해 서슴지 않고 공간을 내준 장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협찬 내역
밤비노 책상 세트(기본형) 54만원
캠퍼스 수납형 침대 38만9천원
엘로이 학생 의자 22만6천원
나무 미니 화장대 16만3천원
밤비노 다용도 행거(2단 목서랍형) 28만1천원
나무 5단 서랍장 38만원
합 계 1백97만9천원
1 책상이 생기고 난 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다. 책상 옆에 철제 가방 걸이를 추가로 부착해 책가방을 걸 수 있도록 배려했다.
2 솔이의 눈높이에 맞는 사이즈의 밤비노 다용도 행거는 자주 입는 아우터를 걸어두기에 안성맞춤이다.
3 속옷, 양말, 티셔츠 등 작은 옷가지를 서랍별로 정리했다. 서랍장 위에는 솔이의 어린 시절 사진, 가족사진 등 액자를 진열해두었다.
4 아직은 혼자 자는 것이 낯설지만 침대가 생겨 신난다는 솔이. 침대 옆 화장대 위에는 인형을 진열해 아기자기한 공주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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