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남편과 떨어져 지내며 한 살 된 아들과 언니네 집에 살고 있는 문혜원씨(33). 그는 그동안 말끔하게 정돈됐던 언니 집이 자신과 아이로 인해 지저분해져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날 ‘여성동아’ 개조 페이지를 보고 바로 ‘이거다’ 싶은 생각에 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며 사연을 보내왔다.
Before
현대아트모아에서는 옷과 소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월넛 컬러의 -자형 코디룸을 설치해줬다. 재킷과 티셔츠, 바지 등을 구김 없이 걸 수 있도록 행어를 넉넉하게 배치하고, 아기가 부딪칠 것을 우려해 행어 위쪽으로 선반을 짰다. 아래쪽에는 서랍장을 짜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코디룸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청소할 때 이동이 쉽고 조립 형태라 이사할 때 분리와 재설치가 가능하다.
시공 후 문씨는 “드레스룸 덕에 방이 한결 깨끗하고 넓어졌어요. 언니와 제 옷을 걸어둘 공간도 넉넉해요. 덕분에 자매간의 정도 돈독해졌어요”라며 소감을 밝힌 뒤 언니 문정원씨(44)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였다.
1 드레스룸 덕에 자매간의 정이 더 돈독해졌다는 동생 문혜원씨(왼쪽)와 언니 문정원씨.
2 서랍 안에는 머플러, 스카프 등의 소품을 넣어 구겨지지 않게 보관한다.
협찬 내용 & 비용
코디룸 72만원
시공비 6만6천원
총 78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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