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생산된 포도씨를 압착해 만들어 느끼함이 덜하고 산뜻한 맛이 나는 키코로 포도씨오일. 너트 향이 첨가돼 있어 음식에 풍미를 더해준다.
포도씨를 압착해 만드는 포도씨오일은 다른 오일에 비해 맛이 산뜻하고 부드러우며, 느끼함이 덜해 튀김이나 전·볶음 등 각종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발연점이 250℃로 높아 음식이 쉽게 타거나 눅눅해지지 않고, 요리가 식어도 느끼한 맛이 덜한 것이 특징.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 포도씨오일에는 몸속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는 올레인산과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 성분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심장질환을 예방해준다. 토코페롤과 페타씨토스테롤 등의 항산화 성분도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새우브로콜리볶음
■ 준·비·재·료 칵테일새우 200g, 브로콜리 100g, 양파 ½개, 당근 50g, 포도씨오일 1½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굴소스·청주·녹말물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들·기
1 칵테일새우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2 브로콜리는 송이를 떼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양파와 당근은 굵직하게 썬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향이 우러나면 칵테일새우와 당근을 넣어 볶은 뒤 굴소스와 청주를 넣는다.
4 ③에 브로콜리와 녹말물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참기름을 뿌려 뒤적인다.
대구포고추튀김
■ 준·비·재·료 풋고추 12개, 대구(또는 흰살생선) 1마리, 양파 ½개, 대파 ½대, 두부 ½모, 생강가루 2작은술, 멸치가루 1큰술, 달걀흰자 1개 분량, 밀가루 ½컵, 달걀 푼 물 1개 분량, 빵가루 1컵, 포도씨오일 적당량, 간장 5큰술, 레몬 슬라이스 1조각
■ 만·들·기
1 풋고추는 길이로 반 가른 뒤 물에 담가 씨를 빼고, 대구는 살만 발라내 잘게 다진다.
2 양파와 대파는 잘게 다지고, 두부는 면보에 감싼 뒤 으깨 물기를 짠다.
3 대구와 양파, 대파, 두부, 생강가루, 멸치가루, 달걀흰자를 한데 섞어 반죽한다.
4 풋고추 속에 ③을 채워 넣고 밀가루와 달걀 푼 물, 빵가루를 차례로 묻힌 뒤 포도씨오일에 노릇하게 튀긴다.
5 고추튀김을 접시에 담고, 레몬 슬라이스를 띄운 간장을 곁들인다.
취나물튀김두부무침
■ 준·비·재·료 취나물 150g, 두부 ½모, 소금·포도씨오일 적당량씩, 녹말가루 ⅓컵, 무침양념(간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다진 마늘·포도씨오일·깨소금 1작은술씩)
■ 만·들·기
1 취나물은 질긴 대를 잘라내고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두부는 사방 1.5cm 크기로 자르고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뒀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은 뒤 녹말가루를 묻혀 포도씨오일에 튀긴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무침양념에 데친 취나물과 튀긴 두부를 고루 무친다.
달래연근전
■ 준·비·재·료 연근·홍고추 1개씩, 달래 1단, 소금·포도씨오일 약간씩
■ 만·들·기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간다.
2 달래와 홍고추는 손질해 송송 썬다.
3 연근과 달래, 홍고추를 고루 섞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포도씨오일을 두른 팬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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