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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테리어 힌트

인조진주로 만든 로맨틱 소품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난다

■ 기획·조은하 기자(ceh@donga.com) ■ 사진·최문갑 기자 ■ 작품제작·박선희 류진이 ■ 코디네이터·류진이

2003. 03. 03

나이와 시대를 초월해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보석, 진주. 값비싼 진짜 대신 1천원대 인조진주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장식소품을 만들어보자. 솜씨없는 여성도 딱 30분만 투자하면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는 인조진주 소품이 뚝딱 만들어진다.


장식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진주액자
하얀색 액자 프레임에 인조진주 알갱이를 하나하나 글루건으로 붙이면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액자가 탄생한다. 진주 알갱이를 2~3가지 사이즈로 준비해 골고루 섞어 붙이는 것이 포인트. 완성된 진주액자에 결혼사진이나 화사한 꽃그림을 넣어두면 장식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우아한 테이블 세팅을 위한 냅킨 홀더
진주장식 냅킨 홀더를 만들기 위해 우선 두꺼운 철사로 동그란 프레임부터 만든다. 그런 다음 시장에서 구입한 철사가 끼워진 인조진주를 프레임에 돌돌 감아주기만 하면 우아한 냅킨 홀더가 완성된다. 손님을 초대한 날, 냅킨에 끼워 접시에 올려두면 안주인의 감각이 돋보인다.


진주장식으로 정성을 더한 선물포장
선물을 포장할 때도 인조진주를 활용하면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둥근 박스에 선물을 넣고 리본으로 장식한 후 덮개 테두리 부분에 글루건으로 진주 알갱이를 붙이면 끝! 진주장식은 은은한 색상의 리본과 매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클래식한 느낌의 스탠드 갓
평범한 스탠드 갓에도 진주를 붙이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으로 변신할 수 있다. 먼저 스탠드 갓을 꽃무늬 패브릭으로 감싼 후 하늘하늘한 레이스를 붙인다. 여기에 인조진주를 글루건으로 고정시키면 완성. 진주는 한알씩 붙이는 것보다 철사에 끼워져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단단하게 붙일 수 있는 요령이다.




창가에 두면 예쁜 레이스 꽃병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유리병을 레이스와 인조진주로 장식해 나만의 개성있는 소품을 만들어보자. 레이스에 진주 알갱이를 원하는 모양으로 꿰맨 다음 유리병에 글루건으로 붙여주기만 하면 끝! 빛깔 고운 꽃을 꽂아 햇살 잘 드는 창가에 가져다두면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올 듯.
사랑스러운 진주장식 쿠션
반짝이는 소재나 레이스 쿠션에 인조진주를 달아주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큰 진주 알갱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 자칫 기대었을 때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진주 알갱이를 하나하나 바늘로 꿰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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