쭝웬 레전드 그룹(Trung Nguyen Legend Group·TNG)을 대표하는 G7 커피.
3월 28일 TNG 측은 한국 사무소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TNG 및 국내 유통 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베트남계 한국인 가수 하리원 등이 참석했다. 응우옌 부 뚱 대사는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시점”이라며 “양국 간 무역과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할 TNG 한국 사무소 오픈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세계 2위 커피 생산국 베트남 대표 커피
3월 28일 쭝웬 레전드 그룹(Trung Nguyen Legend Group·TNG)이 한국 사무소를 오픈했다.이를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베트남 전통 방식의 ‘핀 커피’가 만들어지는 모습.
TNG가 생산하는 커피 중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는 G7 커피다. 베트남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할 기념품으로 주목받은 G7 커피는 2019년 이후 국내에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묵직한 바디감과 구수한 맛이 G7 커피의 포인트다. TNG 측은 이번 한국 사무소 오픈을 기점으로 한국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1996년 커피 산지 부온마투옷(Buon Ma Thuot)에서 시작된 TNG는 전 세계 2위 원두 생산지이자 수출국인 베트남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 기업이다. 한국을 포함해 80여 개국에 커피를 수출하고 있다. 2022년 10월 베트남 포브스로부터 73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3월 2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쭝웬 레전드 그룹(Trung Nguyen Legend Group·TNG) 한국 사무소 오픈 기념행사.
TNG 관계자는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자 중국에 이어 한국을 두 번째 해외 연락사무소 국가로 선정했다”며 “상업과 문화, 예술의 중심지인 한국 진출은 베트남 커피 브랜드와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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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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