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p 1. 세안 후부터 메이크업은 시작된다
본격적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붕괴되는 시즌이다. 초여름에 접어드는 시기의 피부 관리 핵심은 ‘고보습 저유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피부 속부터 수분을 촘촘하게 채워 ‘화잘먹’ 얼굴의 기초를 다질 것. 우선 피부 진정 및 보습 기능을 담은 엠보싱 패드를 사용해 각질을 자극 없이 정돈하고 피부 온도를 낮춘다. 그 후 저분자 히알루론산,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세럼을 발라 피부 속 수분을 부스팅하고, 젤 타입의 가벼운 크림을 덧발라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할 것. 이때 세럼과 크림은 손바닥의 온기를 이용해 피부 속으로 누르듯 발라 완벽하게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베이스가 밀리지 않고 더욱 맑은 수분 광을 연출할 수 있다. 그 후 유분을 조절하는 프라이머 기능의 베이스 프렙을 반드시 사용하자.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라텍스 스펀지를 사용해 제품을 피부에 얇게 펴 바르면 요철을 커버하고 수분을 오래도록 품어 베이스의 유지력이 배가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아이템이라면 더욱 좋다.step 2. 착붙 베이스의 성패는 레이어링
이 시기의 베이스는 일단 무겁지 않아야 한다. 제형 자체가 가볍고 얇게 발리며 롱래스팅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특히 세미 매트, 리퀴드 투 파우더, 밤 투 파우더 포뮬러의 제품이 여름까지 활용도가 좋다. 스패출러 등을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최대한 얇게 도포한 뒤 납작하고 탄력 있는 파운데이션 브러시의 넙적한 부위로 두드리면 베이스의 밀착력을 높이고 두껍게 발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브러시 사용이 어렵다면 스펀지에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 꽉 짜낸 다음 얼굴에 사용해보자. 피부 온도를 낮추면서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때 바르는 방법도 중요하다.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로로 바르면 모공에 끼기 쉽다. 모공이 큰 부위는 브러시를 둥글리며 터치하거나 수직으로 세워 가볍게 두드리며 레이어드하되, 얼굴의 애플존을 중심으로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것. 애플존을 바르고 남은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외곽과 이마를 터치해도 충분하다. 쿠션을 선호한다면 메시 타입을 추천한다. 메시 망을 통과한 미세한 파우더 입자는 피부 요철을 매끈하고 촘촘하게 메워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기 쉬운 베이스 뭉침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쿠션 역시 쿠션 뚜껑에 여러 번 두드린 뒤 깨끗한 티슈로 한 번 더 가볍게 찍어내고 얼굴에 여러 차례 레이어드하면 투명한 착붙 베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평소 홍조가 있거나 얼굴이 붉은 편이라면 기온에 의해 얼굴이 더 붉어질 수 있으니 여름까지는 붉은 기를 잡아주는 뉴트럴이나 옐로 컬러를 바른다. 피부의 붉은 기는 물론 다크닝까지 완화할 수 있다.응급상황에 필요한 찰떡 베이스 메이트
case1 . 개기름으로 번들거리고 다크닝이 발생했을 때열심히 일한 흔적과 열정이 얼굴에 드리웠다면 오일을 감쪽같이 흡수하고 피부를 리프레시하는 제품이 필요하다. 이때 노 세범 파우더를 함유한 쿨링 쿠션으로 얼굴의 기름진 곳을 두드릴 것.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유분기를 완화해 보송한 얼굴로 거듭날 수 있다.
case2. 건조하고 텁텁한 피부를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
수정 메이크업 시 무작정 쿠션을 두드리는 것만은 금물! 화장솜에 수분 미스트를 뿌려 눈가와 입가, 그리고 건조한 부위에 30초~1분간 올려둔다. 그 후 지워진 부분에 베이스를 소량 펴 바르고 콧등과 광대뼈 윗부분에만 광채 쿠션이나 하이라이터를 터치한다. 마지막으로 피부에 즉각 수분을 부여하는 픽싱 미스트를 뿌려 마무리하면 갓 메이크업한 듯 매끈하고 프레시한 베이스 완성.
#베이스메이크업 #베이스트렌드 #여성동아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