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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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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미술놀이

신나게 놀면서 공부해요

기획·강현숙 기자 사진제공&참고도서·아이의 평생 지능을 책임지는 똑똑한 미술놀이(큰솔)

2011. 09. 08

일상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놀이는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두뇌를 발달시킨다. 하루 30분 아이가 즐겁게 똑똑해지는 미술놀이 Start!

까만 김밥풀 공주
천연 풀인 밥풀로 끈적임과 접착력을 체험할 수 있다. 가면 놀이를 하며 엄마와 아이의 친밀감도 상승한다.
준비하기 김, 밥알, 찬물, 분무기, 남은 식재료
놀이하기
1 마른 김의 색과 바삭한 재질을 느끼고 고소한 향기도 맡는다.
2 끈적이는 밥알을 손으로 만지며 밥풀의 끈적임을 느낀다.
3 밥알에 찬물을 묻혀 얼굴 모양으로 김에 붙인다. 밥이 너무 뜨거우면 손가락을 델 수 있으니 찬물을 떠놓고 한다.
4 김에 완두콩이나 멸치 등으로 장식해 가면을 완성한다.
5 김을 잘라 안경과 수염, 정자관도 만든다.
6 냉장고 문에 밥풀 묻힌 김을 자유롭게 붙이고 논다.

엄마랑 미술놀이


과일 껍질 모빌
기우뚱 흔들리는 모양이 재미있는 모빌. 과일 껍질로 모빌을 만들며 균형 감각과 조형 감각을 기른다.
준비하기 각종 과일, 과도, 스카치테이프, 연필, 세탁소 옷걸이, 색실, 색종이, 가위
놀이하기
1 여러 가지 과일을 모아놓고 향기를 맡는다.
2 껍질이 돌돌돌 말리도록 과일을 깎는다.
3 과일의 자른 단면과 껍질을 관찰하면서 처음 모습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한다.
4 과일 껍질에 구멍을 내 실에 끼우거나 스카치테이프로 실을 붙인다. 구멍을 낼 때는 연필을 이용하고,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할 땐 물기를 없앤다.
5 세탁소 옷걸이에 실을 걸고 손으로 들어 중심을 잡는다. 가장 무거운 껍질을 가운데 부분에 단다.
6 색종이를 여러 모양으로 오려서 모빌에 장식한다.

엄마랑 미술놀이


곡물 별자리 놀이
작은 사물을 다루며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른다. 엄마와 함께 잠자리에 누워 고요한 밤하늘을 느끼면서 감성이 풍부해지고 정서적인 안정감도 생긴다.
준비하기 전지, 곡물, 스카치테이프, 본드, 유성 매직, 스티커, 색실이나 털실, 파스텔, 휴지, 손전등
놀이하기
1 전지를 깔고 곡물과 미술 재료를 준비한다.
2 원하는 위치에 곡물을 올려놓는다. 곡물을 데구르르 굴려서 멈추는 자리를 별자리로 정해도 재밌다.
3 스카치테이프나 본드를 이용해 종이 위에 곡물을 붙인다. 유성 매직으로 선을 그어 곡물과 곡물을 연결한다. 유성매직 대신 색실이나 털실을 이어가며 붙여도 된다. 엄마는 점과 선에 대해 말해준다.
4 면이 된 부분을 파스텔로 칠한다. 파스텔을 손이나 휴지로 문질러도 좋다.
5 완성된 별자리를 벽에 붙인다. 잠자리에 누워 손전등을 비추며 별자리 찾기 놀이를 한다.



엄마랑 미술놀이


도형 놀이터
색실로 공간을 분할하면서 도형에 대한 호기심과 공감각 능력이 길러진다. 평면에서 입체 공간으로 상상의 범위도 커진다.
준비하기 동그라미 스티커, 털실, 가위, 색종이, 도화지
놀이하기
1 스티커를 종이나 얼굴에 동그라미, 네모, 세모 모양으로 붙이며 도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 엄마와 실뜨기 놀이를 하듯 털실을 갖고 도형을 만든다.
3 묵직한 가구 다리에 털실을 묶어 도형을 만든다. 처음 묶는 실은 튼튼하게 매듭을 짓고 다음부터는 자유롭게 실을 교차시킨다. 여러 개의 도형이 생기면 마무리 매듭을 짓는다.
4 실 도형 아래에 색종이로 같은 모양을 오려 내려놓는다. 색종이로 만든 평면 도형과 실로 연결한 입체 도형을 비교한다.
5 도형을 찾으며 실 사이에 발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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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소식 전하는 우유팩 전화기
재활용품을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만들며 창의력을 키운다. 전화기로 의사소통하면서 언어 구사력이 쑥쑥 자란다.
준비하기 우유팩, 풀, 신문지, 스테이플러, 가위, 단단한 견과류 껍데기, 유성 매직, 동그란 플라스틱 뚜껑, 스카치테이프, 캔 꼭지, 휴지 심, 병뚜껑, 본드나 글루건
놀이하기
1 우유팩 전체에 고루 풀칠을 하고 신문지로 감싼다. 스테이플러를 이용해 우유팩 입구를 막는다.
2 견과류 껍데기 안쪽에 매직으로 0~9까지 숫자를 쓴다.
3 큰 플라스틱 뚜껑 위에 작은 플라스틱 뚜껑을 붙이고 돌려가며 스카치테이프로 숫자 껍질을 붙인다. 작은 플라스틱 뚜껑에 캔 꼭지를 붙인다.
4 휴지 심 끝을 가늘게 과일 깎듯이 오려 전화선을 만든다.
5 병뚜껑에 매직으로 점을 찍어 수화기 구멍을 표시한다. 휴지 심 두 개를 이은 뒤 병뚜껑을 붙여서 수화기를 만든다.
6 우유팩 입구에 색종이로 받침대를 만들어 붙인다. 수화기와 전화기 몸체를 전화선으로 연결하면 완성!

엄마랑 미술놀이


나뭇잎 모자와 허리띠
오감으로 자연물과 교감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준비하기 형형색색의 나뭇잎, 돌멩이, 우유팩, 사각 바구니, 스테이플러, 스카치테이프, 종이 쇼핑백, 가위, 붓, 물감
놀이하기
1 형형색색의 나뭇잎과 돌멩이를 채집한다. 나뭇잎은 물기를 제거한다.
2 우유팩을 잘라 사각 바구니에 나란히 넣고 나뭇잎과 돌멩이 등을 칸칸이 넣는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려준다.
3 동화 ‘피터팬’을 읽고 책에 나오는 그림을 보여준 뒤 피터팬으로 분장할 거라고 말한다.
4 종이 쇼핑백을 길게 오려서 머리띠와 허리띠를 만든다. 머리띠에는 큰 나뭇잎 여러 장을 겹쳐서 붙인다. 나뭇잎 뒷면에 붓으로 물감을 발라 허리띠에 무늬를 찍고, 허리띠 아래쪽으로 알맞은 크기의 나뭇잎을 붙이면 완성!
5 머리띠와 허리띠를 두르고 피터팬처럼 탐험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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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 음악 감상 놀이
굵기가 다른 크레파스로 색다른 그림을 그리고 자유로운 선긋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준비하기 크레파스, 스카치테이프, 전지, 음악 CD, 긴 자
놀이하기
1 크레파스를 빨강, 노랑, 파랑 삼원색과 좋아하는 색으로 분류해 스카치테이프로 묶는다.
2 묶음 크레파스를 잡고 음악의 선율에 맞춰 전지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다.
3 엄마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온몸을 움직인다.
4 묶음 크레파스에 자를 붙이거나 긴 막대를 붙인 뒤 서서도 그린다.
5 둥글고 큰 낙서를 유도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풀게 한다.

엄마랑 미술놀이


난파선 모험 놀이
대형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상자를 이용한 놀이. 대형 놀이 재료가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대담함을 길러준다.
준비하기 큰 종이상자, 문구용 칼, 가위, 넓은 테이프, 전지, 유성 매직, 쿠킹포일 심, 종이접시, 풀, 나뭇잎, 나뭇가지, 상자 조각, 물감, 얇은 이불
놀이하기
1 큰 종이상자 두세 개를 뜯어 전개도처럼 펼친다. 상자 가장자리에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한다.
2 상자들을 넓은 테이프로 연결해 배 모양을 만든다.
3 전지에 가족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리고 뒷면에 종이상자를 붙여 돛을 만든다. 돛대용 긴 막대는 두꺼운 종이나 쿠킹포일 심을 이용한다.
4 그림을 그린 종이접시나 색종이로 배를 꾸민다.
5 기다란 나뭇가지에 상자 조각을 붙여 노를 만든다.
6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수건을 써 아마존 전사로 변신!
7 얇은 이불을 깔고 완성된 배를 올리고 탑승한다. 아빠가 이불을 꽉 쥐고 잡아당기듯 끌어준다.

엄마랑 미술놀이


엄마랑 미술놀이


아이의 평생 지능을 책임지는 똑똑한 미술놀이는…
미술교사인 저자 신홍미가 딸 채영이와 함께 놀며 효과 본 다양한 미술놀이를 소개하고 있다. 1만5천원 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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