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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얼굴 예뻐지는 요즘 눈썹 트렌드

오한별 객원기자

2026. 03. 19

눈썹에 따라 인상과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진다. 큰 노력 없이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우선 나에게 맞는 눈썹부터 찾아볼 것!

고윤정 @goyounjung

고윤정 @goyounjung

맑고 청순하게! 연한 눈썹

눈썹은 진하게 채우기보다 결을 살리고 톤을 가볍게 했을 때 이목구비가 튀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청순한 인상이 살아난다. 요즘 셀럽들이 ‘연한 눈썹’을 선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연한 눈썹은 단순히 눈썹을 밝게 탈색한 ‘블리치트 브로’만을 뜻하지 않는다. 머리색이 까맣더라도 눈썹은 과감히 옅게 연출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숱을 살짝 정리해 밀도를 낮추거나, 아이브로펜슬로 빈 곳을 촘촘히 채우는 대신 눈썹 칼로 윤곽만 가볍게 잡는 식이다. 눈썹 전체를 ‘있는 듯 없는 듯’ 정돈하는 것이 요즘의 무드. 분위기를 한층 맑게 바꾸고 싶다면 자신의 눈썹 톤부터 한 단계 내려보자. 밝은색의 브로 마스카라를 더해주면 훨씬 손쉽게 연한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마농 @meretmanon

 마농 @meretmanon

눈가 리프팅을 동시에? 마농 브로

최근 글로벌 걸 그룹 ‘캣츠아이’ 멤버 마농의 눈썹이 틱톡에서 화제다. 그동안 헤일리 비버나 켄달 제너가 고수해온 짙고 도톰한 눈썹, 또렷한 아치를 살린 눈썹이 대세였다면 마농의 눈썹은 결이 다르다. 눈썹 앞머리는 결을 살려 자연스럽게 세우고, 꼬리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지며 정리되는 것이 포인트. 눈썹산은 거의 없애 일자에 가깝게 만들고, 끝은 미세하게 위로 끌어올려 한층 ‘리프팅’된 인상을 완성한다. 작은 각도 차이만으로도 얼굴이 정돈돼 보이고, 눈매와 이목구비가 또렷해져 훨씬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릴라 모스 @lilamoss

릴라 모스 @lilamoss

여성스럽고 섬세한 스키니 브로

스키니 브로의 가장 큰 장점은 분위기 전환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굵은 눈썹은 중안부를 짧아 보이게 만들어 어린 인상을 주는 반면, 눈썹을 얇게 정리하면 중안부가 상대적으로 길어 보이면서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동안을 노리고 눈썹을 두껍게 그렸더니 인상이 강하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다면, 눈썹의 두께를 덜어내는 방식이 의외로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목구비가 크고 또렷한 편이라면, 눈썹까지 도톰하게 채웠을 때 인상이 더 강해질 수 있으므로 얇은 눈썹이 세련되고 균형 잡힌 얼굴을 위한 선택이 된다. 강인한 이미지에서 살짝 벗어나고 싶다면, 스키니 브로로 분위기의 결부터 바꿔볼 것.

올리비아 딘 @oliviadeano

올리비아 딘 @oliviadeano

생기 있어 보이는 풍성한 눈썹

풍성한 결을 살려 위로 쓸어 올린 눈썹은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클래식한 방식이다. 다양한 얼굴형에 무난하게 어울리고, 얼굴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더해 한층 생기 있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또렷하게 그린 눈썹보다 훨씬 부드럽고, ‘관리 잘한 맨얼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브로 라미네이션으로 결을 정돈한 뒤, 소프트 틴트로 자연스럽게 컬러를 더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눈썹이 도톰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매일 메이크업으로 결을 세울 필요도 줄어든다. 핵심은 과하게 채우기보다 결을 세워 ‘밀도’를 만들어주는 것.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얼굴이 훨씬 또렷해 보인다.

정호연 @hoooooyeony

정호연 @hoooooyeony

힘을 빼서 더 멋진 자연스러운 눈썹

눈썹을 매번 완벽하게 정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오히려 반가운 트렌드가 있다. 바로 자연스러운 눈썹이다. 과하게 다듬기보다 본래의 결을 살려 ‘있는 그대로’ 두는 방식으로, 최근 가벼워진 메이크업 무드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정돈된 듯하면서도 억지로 만든 티가 나지 않아 힘을 뺀, 자신감 있는 분위기를 완성한다. 자연스러운 눈썹의 핵심은 뭐든 ‘덜 하는 것’이다. 몇 가닥 삐져나온 잔털까지 눈썹의 일부로 두고, 성장 방향을 따라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다. 필요하다면 주기적으로 브로 숍에서 큰 틀만 다듬되, 그사이에는 손대지 않는 것이 포인트. 



지수 @sooyaaa__

지수 @sooyaaa__

미니멀한 무드, 일자 눈썹

눈썹산을 거의 살리지 않고 눈썹 뼈 라인을 따라 수평으로 정돈한 ‘일자 눈썹’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치를 또렷하게 살린 도톰한 브로와 달리, 힘을 뺀 실루엣으로 얼굴을 부드럽고 미니멀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 일자 눈썹은 처져 보이는 눈썹꼬리 라인을 짧게 만들고, 전체 윤곽을 평평하게 맞추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다만 꼬리를 면도기나 눈썹 칼로 과하게 정리하면 결이 손상되거나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컨실러로 꼬리 부분을 가볍게 커버한 뒤 아이펜슬로 라인을 잡아보는 식으로 테스트하는 방법이 안전하다. 얼굴이 긴 편이라면 일자 눈썹이 균형을 맞춰주고, 둥근 얼굴은 아치가 살짝 있는 눈썹이 더 또렷해 보일 수 있다.

#눈썹트렌드 #아이메이크업 #셀럽눈썹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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